항목 ID | GC024004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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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火星會 |
영어음역 | Hwaseonghoe |
영어의미역 | Hwaseong Society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율세동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강윤정 |
[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안동 지역에 있었던 사회주의 단체.
[설립목적]
친목단체 성격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던 안동 지역의 청년회를 혁신 및 통일시키고 노농운동 지원과 새로운 청년단체의 조직 등을 목표로 화성회가 조직되었다.
[변천]
1924년 11월 서울 지역에서 화요회가 결성되자 안동 지역의 사회주의자들은 안동 지역의 사회주의운동을 담당하기 위하여 지부 성격의 단체인 화성회를 1925년 1월 8일 안동 시내 율세동 금남여관(錦南旅館)에서 창립하였다. 창립위원은 이준태·권오설·권태석·김남수 등이었다. 화성회는 1927년 4월 해체 선언과 함께 신간회 안동지회 설립을 지원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화성회는 안동 지역에서 사회주의운동을 지도하며 활발히 활동하였으며, 청년운동을 혁신시키고 통일된 조직을 만들고자 각 면 청년회를 조직적으로 지도하였다. 이러한 화성회의 활동은 1925년 8월에 8개 청년회가 연합하여 안동청년연맹을 성립시키는 중요한 계기를 제공하였다.
[활동사항]
화성회는 안동 지역 청년의 사상적 교육을 위해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강연회의 강사는 당시 안동 지역의 대표적인 사회주의 운동가였던 김남수·이준태·권오설·김원진 등이었다. 김남수는 ‘사회운동의 본류’, 이준태는 ‘노농운동의 의의’, 권오설은 ‘리부크네히트와 룩셈부르크’, 김원진은 ‘무산계급의 활동’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의의와 평가]
화성회는 1920년대 전반기 안동 지역의 청년회를 혁신 및 통일시키고, 도산서원 철폐운동과 같은 노농운동의 지원 등 안동 지역의 여러 사회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