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6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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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鳳停寺 |
영어음역 | Bongjeongsa |
영어의미역 | Bongjeong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901[봉정사길 222]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조규복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 고운사 소속 사찰.
[개설]
봉정사를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의상(義湘, 625~702)은 통일신라시대의 승려로, 속성은 김(金)이다. 신라 십성의 한 사람으로 당나라에 건너가 화엄을 공부하였다. 이후 귀국하여 부석사(浮石寺)를 세우고 화엄종을 강론하여 우리나라 화엄종의 창시자가 되었다. 전국 열 군데에 화엄종 사찰을 세웠으며, 저서로 『화엄일승법계도(華嚴一乘法界圖)』 등이 있다. 의상의 제자인 능인(能仁) 또한 통일신라시대의 승려로, 동문인 표훈과 함께 금강산에 표훈사(表訓寺)를 창건하였다
[건립경위 및 변천]
봉정사는 672년 의상 또는 능인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능인 창건설에 대하여 능인이 도력(道力)으로 종이로 만든 봉황을 날렸는데, 이 종이 봉황이 앉은 곳에 절을 짓고 ‘봉황이 앉은 자리’라 해서 봉정사(鳳停寺)라 하였다는 전설이 전한다. 1363년(공민왕 12) 극락전을 중수한 이후, 1625년(인조 3)과 1809년(순조 9), 1864년(철종 14), 1972년 등 몇 차례의 중수가 있었다.
특히 1972년 극락전 해체 보수 때, 1363년(공민왕 12) 극락전을 중수하였다는 기록이 발견되어 극락전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임이 확인되었다. 정자인 명옥대는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이 강학하던 자리를 기념하기 위하여 1665년(현종 6) 건립하였다.
[활동사항]
봉정사는 법공양을 주요 활동으로 하고 있다.
[현황]
봉정사는 안동에서는 규모가 가장 큰 사찰이다.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과 함께 고려시대 목조 건물로 잘 알려진 극락전을 비롯해 대웅전·화엄강당·고금당 등의 문화재와 문루인 만세루, 대장경판이 보관된 경판고, 범종각·산령각·무량해회 등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부속 암자로 영산암과 지조암이 있으며, 일주문 가기 전 사찰 입구에 명옥대가 있다.
봉정사에는 국보 제15호인 극락전을 비롯하여 최근에 보물 제55호에서 국보 제311호로 승격된 대웅전, 보물 제448호인 화엄강당, 보물 제449호인 고금당,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2호인 봉정사 삼층석탑,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25호인 봉정사 만세루,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26호인 봉정사 영산암,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04호인 봉정사 동종 등의 문화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