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17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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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李棕欽 |
영어음역 | Yi Jongheum |
이칭/별칭 | 반산(泮汕)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하계마을 |
시대 | 근대/근대,현대/현대 |
집필자 | 류현정 |
[정의]
일제강점기 안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개설]
이종흠(李棕欽)은 본관이 진성(眞城)이고, 호는 반산(泮汕)이다. 1900년 지금의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서 태어났으며, 1976년 향년 77세로 세상을 떠났다. 할아버지는 1910년 대한제국이 멸망하자 단식 순국한 향산 이만도(李晩燾)이고, 아버지는 파리장서의거(제1차 유림단 의거)의 주역으로 활동하였던 이중업(李中業)이다. 형인 이동흠과 함께 제2차 유림단 의거에 참여하여 군자금 모집 활동을 하였다.
[활동사항]
이종흠은 1919년 파리장서를 가지고 중국 상하이[上海]로 갔던 심산(心山) 김창숙(金昌淑)이 1925년 초 국내로 들어와 군자금을 모금하자 이에 적극적으로 활동하였고, 당시 안동 지역의 연락책이던 정수기가 만남을 주선하여 대구에서 김창숙을 만나 권총 한 자루를 받아 돌아왔다. 1926년 1월 15일 영양군 석보면에 살고 있던 외숙부 이현병(李鉉炳)을 찾아가 군자금 2만 원을 요구하였지만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채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다. 이에 이종흠은 1927년 3월 29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4년형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렀다.
[상훈과 추모]
1986년 대통령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