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4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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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逸寺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대구광역시 남구 앞산순환로 440[대명동 1480-1]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 |
집필자 | 박병선 |
건립 시기/일시 | 927년 - 안일사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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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중창 시기/일시 | 1932년 - 안일사 중창 |
중수|중창 시기/일시 | 1960년 - 안일사 중창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5년 5월 11일 - 대구 안일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71호로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6월 29일 - 대구 안일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
최초 건립지 | 안일사 - 대구광역시 남구 앞산순환로 440[대명동 1480-1] |
현 소재지 | 안일사 - 대구광역시 남구 앞산순환로 440[대명동 1480-1] |
성격 | 사찰 |
창건자 | 승려 영조 |
전화 | 053-655-0225 |
[정의]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 소속 사찰.
[개설]
안일사(安逸寺)는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있는 통일신라의 전통 사찰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의 말사(末寺)이다.
[명칭유래]
고려 태조 왕건(王建)이 공산전투(公山戰鬪)에서 후백제 견훤(甄萱)과 맞서 싸우다 대패한 후 은적사(隱蹟寺)에 몸을 숨기고,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싼 안일사에 와서야 편안히 쉴 수 있었으므로 ‘안일사’라 하였다고 한다. 지금도 절 위 500m 지점에 왕건이 머물렀던 굴[왕건굴]이 있다.
[건립 경위 및 변천]
안일사는 927년(신라 경순왕 1) 승려 영조(靈照)가 창건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근대에 이르기까지 안일사의 역사는 거의 전래되지 않고 있다. 다만 안일사는 1915년 1월 15일 윤상태(尹相泰)·서상일(徐相日)·이시영(李始榮) 등 13인이 안일사에 모여 우리나라의 광복을 위하여 일할 것을 서약하고, 비밀결사인 조선국권회복단(朝鮮國權回復團) 중앙총부를 조직하였으며, 1919년 3·1운동 뒤에는 상해임시정부를 돕기 위하여 군자금 모금 운동을 벌이는 등 항일운동의 본부가 되었다.
1932년에 경송(慶松)이 중창하였으며, 1960년에는 주지 철인(哲印)이 중창하였다. 1972년 주지 시진이 대웅전을 중창하였으며, 2000년에 주지 혜정이 새로 대웅전 건립 불사를 하고 2008년 주지 선광이 대웅전을 완공하였다. 2013년에 관음전을 건립하고 천수천안관세음보살삼존좌상을 조성하였으며, 2018년에 일주문, 종각, 요사채를 건립하였다.
[활동 사항]
안일사에서는 불교의 5대 명절인 석가모니의 출가일, 열반일, 탄신일, 백중일, 성도일을 중시하여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신년 법회와 칠석 기도, 동지 기도 행사를 하며, 매월 8일에는 약사 기도, 18일에는 지장 기도, 24일에는 관음 기도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안일사는 1990년부터 대명동 주택가에 포교당과 반야어린이집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반야어린이집은 그동안 어린이 불자 양성은 물론 불교와 사찰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안일사와 지역민을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하였다. 대구 지역 독립운동의 성지이기도 한 안일사는 2015년부터 조선국권회복단선양회와 함께 독립운동 선열 36인의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안일사 불자들은 2015년부터 ‘신묘장구대다라니 108독 수행정진’을 통하여 신행 혁신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라면과 김치 나누기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안일사의 당우로는 대웅전, 관음전, 산신각, 종각·일주문·요사(寮舍)가 있다. 중심 불전인 대웅전은 정면과 측면이 각 3칸으로 다포식 팔작 기와지붕 구조이다. 대웅전 내부에는 주불인 목조석가여래좌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지장보살과 관음보살을 협시로 두고 있으며, 불상 뒤 벽면에는 목각한 신장탱화가 조성되어 있다. 관음전은 정면 9칸, 측면 2칸의 팔작 기와지붕 구조로 천수천안관세음보살좌상을 본존으로 대세지보살과 관음보살을 협시로 봉안하고 있으며, 승방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산신각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 기와지붕 구조로 1990년에 조성한 산신도, 독성도, 용왕도가 봉안되어 있다. 종각·일주문·요사는 하나의 건물 구조로, 가운데는 출입문인 일주문, 오른쪽은 종각, 왼쪽은 요사로 되어 있다.
[관련 문화재]
안일사에는 2015년 5월 11일에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71호로 지정된 대구 안일사 목조석가여래좌상(大邱 安逸寺 木造釋迦如來坐像)이 있다.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대구 안일사 목조석가여래좌상은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으며,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상호나 착의법 등에서 17세기 후반 목조불상의 특징을 잘 보여 준다. 복장유물 중 석가모니불조성기(釋迦牟尼佛造成記)에 의하면, 목조석가여래좌상은 조각승 탁밀(卓密), 보웅(普雄) 등이 1694년(숙종 20)에 조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