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1096 |
---|---|
한자 | 平山申氏梧弓里同族村 |
영어의미역 | Ogung-ri Single-clan Village of the Pyeongsan Sin Clan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오궁리 아래오갑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기범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오궁리에 있는 평산 신씨 집성촌.
[개설]
음성군 지역에서 평산신씨가 세거하는 동족마을은 음성군 감곡면 오궁리 아래오갑이다.
[명칭유래]
아래오갑은 오궁리에서 으뜸가는 마을로 오갑산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아래오갑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충주군 거곡면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06년 음성군에 편입되고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오궁리라 하여 감곡면에 편입되었다. 평산신씨의 시조인 신숭겸(申崇謙)의 22대손 제천현감 신항구(申恒耈)는 퇴관 후 효종 때 감곡면 오궁리 아래오갑에 와서 살게 되었다.
아들인 신후재가 1694년(숙종 20) 3월 갑술옥사로 유배 3년이 정해져 경기도 여주에 유배되었다가 1697년 4월에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 아래오갑으로 돌아와 백련서재(白蓮書齋)를 짓고 학문에 전념하면서 후손이 번창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으로는 오갑산[609.4m]이 있으며, 마을 앞으로는 오갑천(사곡천)이 서쪽의 응천으로 흐르고 있다.
[현황]
마을에는 「신후재 영정」을 봉안한 규정영당이 있고, 영당 앞으로 백련서재와 백련이 피는 영당연못이 있다. 농경지는 밭이 많아 주로 복숭아 재배로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농어촌마을 정비 사업으로 마을이 새롭게 바뀌었다.
오늘날 평산신씨는 감곡면 오궁리 아래오갑에 18가구가 집성촌을 이루고 살고 있다. 매년 음력 11월 2일에는 영정포쇄를 규정영당에서 올리고 있다. 마을 앞 북쪽으로 중부내륙고속국도, 마을 앞 남쪽으로는 4차선 도로인 국도 38호선이 동~서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