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있는 자라섬 일대에서 개최되는 재즈 페스티벌.

[개설]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있는 자라섬과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일원에서 매년 가을에 3~4일간 열리는 야외 음악 축제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2020년 기준 16회의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동안 재즈(Jazz)라는 장르를 중심으로 개최하고 있다.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재즈의 이름으로 묶일 수 있는 수많은 음악들을 국내에 소개하며 한국 음악 생태계의 다양화를 추구하고 있다. 동시에 ‘자라섬 국제 재즈콩쿨’, ‘자라섬 크리에이티브 뮤직캠프’, ‘한국 재즈 쇼케이스’ 등을 개최하여 실력 있는 재즈인을 발굴하고 소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음악 장르인 재즈를 소개함과 동시에, 음악을 잘 모르는 사람도 즐길 수 있도록 ‘자연 속의 소풍 같은 축제’를 지향함으로써 재즈의 대중화와 한국 음악계의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2004년 9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로 처음 개최하였으며 2018년 ‘자라섬 재즈페스티벌’로 개칭하였다.

[행사 내용]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재즈 음악과 자연, 휴식, 가족과 함께 어울리는 피크닉형 축제이다. 또한 가평군의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축제 상품과 콘텐츠를 이용하는 음악 축제이다.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서는 국내외 재즈 음악가들의 공연과 국내 힙합, 소울, 펑키, DJ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 남미 등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재즈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국내 재즈의 모습을 보여주는 다양한 장르와 구성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해마다 다른 국가를 선정하여 집중 소개하는 ‘국가별 포커스 프로그램’을 통하여 해당 국가의 대사관 혹은 문화원과 관계를 맺으며 국제 교류에 힘을 쓰고 있다.

[현황]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2004년 제1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9월에서 10월 중 3~4일간 자라섬 일대에서 개최한다. 2019년 기준 16회 동안 55개국, 1105팀의 아티스트가 축제를 방문하였고, 누적관객 수는 200만 명이 넘어섰다. 프랑스의 ‘재즈 술레 포미에’, 말레이시아의 ‘페낭 아일랜드 재즈 페스티벌’, 일본의 ‘타카츠키 재즈 스트리트’, ‘스키야키 밋 더 월드’ 등 세계 주요 재즈 축제와 MOU를 맺고 매년 방문하며 교류를 갖고 있다. 이 외에도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자연을 생각하는 페스티벌로, 5년 연속 환경부의 녹색생활 홍보대사로 지정되었다.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2020년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제17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