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산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우고리에 있는 자연 마을. 조선 시대 연산군이 경기 북부 지역을 사냥터로 지정하고 이 구역에 백성의 접근을 금지하는 금표(禁標) 줄을 쳤다. 이때 금표 구역에서 바깥쪽에 있는 아름다운 마을이라 하여 가좌동(佳左洞)이라 불렸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가재울로 발음이 변하였다. 가재울은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에 가자동리(加自洞里)라고 기록되어 있다. 「도로명...
-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연곡리에 있는 고개. 게너미고개는 게가 넘어가는 고개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전해 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옛날 인근 노고산에 노고 할머니가 살고 있었다. 하루는 노고 할머니가 오줌이 마려워 다리 한쪽은 노고산에 걸치고 다른 한쪽은 반대편 도락산에 걸친 후 양주시 광적면 우고리와 광석리 경계 지점 부근 황새등고개에 있는 요강바위에 오줌을 쌌다고 한다. 그런데 요...
-
경기도 양주시에 서식하는 사슴과에 속하는 노란 빛을 띤 포유류 동물. 고라니는 몸길이 80~100㎝, 어깨높이 45~55㎝, 꼬리길이 6~7.5㎝, 몸무게 9~11㎏ 정도로 대체로 노루보다 작다. 몸 빛깔은 전체적으로 노란색을 띠는데, 등은 진한 갈색 빛이 돌고, 배 쪽은 연한 노란색, 앞다리는 붉은색, 아래턱과 목 부위는 회백색을 띤다. 태어나서는 흰색 점무늬와 세로 방향의 줄무...
-
경기도 양주시에서 관광객이 여가 및 위락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자원, 시설, 서비스 관련 모든 것. 양주시는 행정 구역상 경기도의 북부 중앙에 자리 잡고 있으며, 동쪽으로 포천시, 서쪽으로 파주시 및 고양시, 남쪽으로 서울특별시와 의정부시, 북쪽으로 연천군과 동두천시를 접하고 있다. 면적은 310.24㎢이며 지세는 서울과 원산을 잇는 추가령 지구대의 남부에 위치하여 시의 대부...
-
경기도 양주시에 속하는 행정면이자 법정면. 광적면(廣積面)은 광석면(廣石面)에서 ‘광’자와 석적면(石積面)에서 ‘적’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다. 광석면이라는 이름은 현재의 광석리에 펼쳐져 있는 넓은 들판에서 비롯되었다. 즉, 넓은 들판을 의미하는 ‘너븐달’이 ‘너븐돌’로 읽히고 이것이 한자로 표현되는 과정에서 ‘광석(廣石)’이 되었다. 석적면도 들판과 관련이 있는 이름이다. 즉, 들...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에 있는 저수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동쪽 계곡의 입구를 제방으로 막아 만든 저수지이다. 노고산[496m] 서남쪽 기슭 계곡에서 발원하여 금바위저수지로 유입된 물은 삼하리 일대를 관개한 후 공릉천으로 흘러들어 간다. 금바위저수지는 양주 지역에서 비교적 늦은 시기인 1986년에 준공되었다. 인가 면적은 21㏊이고 수혜 면적은 14㏊이다. 가뭄 빈도...
-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금속이나 돌로 만든 각종 유물에 새겨진 명문(銘文). 금석문(金石文)은 쇠로 만든 종이나 돌로 만든 비석 따위에 새겨진 글자나 도형으로 쉽사리 마모되지 않고 오랜 세월 견뎌내기 때문에 내구성이 높다. 따라서 고대 등 과거의 역사나 문화를 연구·고증하는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가진다. 금석문 중에 주로 알려진 것은 비(碑)·묘지(墓誌) 등에 새겨진 문자이다. 비에...
-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낚시터. 경기도 양주시는 중앙부의 불곡산[468.7m], 도락산[439.8m]을 중심으로 북쪽 외곽으로는 감악산[675.0m], 동쪽에는 칠봉산[506.1], 천보산[336.8m] 등의 천보산맥과 서쪽에는 노고산[400.9m]을 비롯한 마식령산맥 줄기, 남쪽에는 도봉산[717.7m]이 인접 시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양주의 전체적 지세는 중앙부의 불곡산과 도...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우고리와 덕도리 및 파주시 법원읍 갈곡리에 걸쳐 있는 산. 산신 할머니가 있었다 하여 노고산(老姑山)이라는 이름이 생겼으며, 이 산에 관련된 전설이 전해 오고 있다. 노고성 할머니가 치마로 돌을 옮겨 성을 쌓다가 도락산과 노고산에 두 다리를 걸치고 오줌을 누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마침 노고성 할머니 밑에 있던 게가 뜨거운 오줌에 놀라 할머니를 물어버렸다. 그...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노고산에 있는 삼국 시대의 보루. 노고산 보루와 관련해서는 노고할미가 보루를 쌓았다는 설화 한 편이 전해 내려온다. 옛날 큰 홍수로 인해 노고산으로 게 떼가 올라왔는데, 게 떼가 노고할미를 물자 이에 노한 노고할미가 게들을 해유령으로 쫓아 보내고 보루를 쌓았다고 한다. 이후 양주에는 일절 게가 없고 밤[栗]의 소산지가 되었으며, 파주는 게의 소산지가 되...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에 있는 주말농장. 노고산 주말농장은 경기도 양주시 남단의 행정자치부 지정 정보화마을인 양주 천생연분 정보화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농장이다. 수도권에 접해 있어 교통 체증 없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1일 생활 휴양지로서 마을을 휘감듯 흐르고 있는 맑고 깨끗한 공릉천과 아름답게 뻗어 내린 노고산[495m]을 배후로 하여 아래에 자리 잡고 있다. 각종 체험...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노고산에 있는 조선 후기 명필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의 암각문. 추사 김정희[1786~1856]가 언제 써 놓았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추사’라는 호가 새겨져 있어 김정희의 글씨임을 알 수 있다. 노고산 독재동 추사 필적 암각문(老姑山篤才洞秋史筆蹟岩刻文)은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마을 회관 맞은편 노고산으로 향하는 등산로를 따라 2㎞가량 올...
-
경기도 양주시 불곡산 자락 남향에 위치하는 유양동(維楊洞) 일대가 정치 행정적으로 주목되는 것은 조선 중종 때부터이다. 그 이전 양주의 중심지 역할을 한 곳은 지금의 천보산(天寶山) 자락을 배경으로 한 고읍동 일대였다. 이는 조선 중기 양주의 중심지가 바뀌는 사태가 벌어진 것을 의미한다. 이런 선택이 이루어진 배경에는 연산군 시대가 있었다. 연산군은 왕실 공식 수렵장으로서 강무장(...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에 속하는 법정리. 덕도리(德道里)라는 땅 이름의 유래는 여러 이야기가 전해진다. 예로부터 도덕을 잘 지키고 이웃 간에 우애가 깊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또한 점미산 뒤쪽이므로 덕뒤·덕디라 하다가 덕도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는 설도 있다. 덕도리라는 땅 이름은 1914년 일제의 행정 구역 개편 이후 처음 문헌에 등장한다. 이곳은 대한 제국 시기까지...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에 있는 자연 마을. 독재동(篤才洞)은 재주가 뛰어난 사람이 사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독재이라고도 한다. 경기도 화성군에도 같은 지명이 보이며, 마찬가지로 마을에 재주 있는 사람이 많아 붙여진 이름이다. 독재동의 형성 시기는 알 수 없다. 일설에는 난리나 조정의 모함을 피해 온 사람들이 만든 피난지라고도 한다. 조선 시대에는 양주군 장흥면 삼패...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에 있는 주말농장. 매내미는 채소와 곡물 등을 직접 재배할 수 있는 주말 체험 농장이다. 서울이나 의정부, 양주 시내 등지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농지와 종자, 비료, 농법 등을 제공하는 곳으로서 1시간 이내 도착할 수 있다는 이점과 아름답고 시원한 풍광 등으로 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내미는 도시인들이 언제든지 편하게 가족들과 함께 와서 저공해법으로 농...
-
경기도 양주시 남면 경신리에서 못말과 최주부의 집터에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못말과 최주부집」은 1992년 양주문화원에서 간행한 『양주군지』에 실려 있는데, 이는 1978년 양주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행한 『양주군지』의 내용을 토대로 작성한 것이다. 남면 경신리 지촌(池村)은 노고산(老姑山) 자락인 상수촌(湘水村) 부근에 있는 동네이다. 태종(太宗)의 부마(駙馬) 평양부원군...
-
조선 시대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운영된 군사용 통신 수단. 봉수는 조선 시대 통신 수단으로 설치 운영된 것으로 긴급한 군사상의 연락 사항이 있을 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로 중앙에 전달하는 데 이용되었다. 전국 620여 개의 높은 봉우리에 봉수대가 설치되어 서울의 목멱산(木覓山)[지금의 남산]으로 연결되었다. 『세종실록(世宗實錄)』 1423년 2월 26일 기사에 의하면, 조선...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에 있는 관광농원. 부부농원은 한 농부가 아내에게 바친 ‘당신이 있었기에’라는 공로비로 유명한 농원이다. 2005년 6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의 박경남이 농업인으로서 40여 년간 부부농원을 운영하면서 함께 고생해온 아내 김옥순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일을 생각하다가 밤을 새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글을 썼고, 2005년 7월 4일 이 글을 새긴 공로비를 농...
-
경기도 양주시와 고양시·의정부시 및 서울특별시에 걸쳐 있는 국립 공원. 북한산 국립공원은 거대한 화강암체로 이루어진 북한산과 도봉산을 중심으로 지정되어 있는 국립 공원이다. 경기도 양주시·고양시·의정부시 및 서울특별시를 비롯한 수도권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휴식 공간인 동시에 생태계의 보고이자 도심 속의 자연 공원이라 할 수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은 산소 탱크와 같은 역할을...
-
수도 서울의 북편에 위치한 경기도 양주시는 광주산맥의 끝단으로서 남쪽으로 서울과 양주시·의정부시를 가르는 도봉산·북한산으로 이어지는 높고 낮은 산들이 고루 흩어져 있다. 한마디로 양주시는 거의 대부분이 산지 지형이며 여러 산들 사이에 널찍하게 자리 잡은 곳이 지금의 양주시 중심가이다. 임진강을 끼고 있는 파주시 적성면과 연천군 전곡읍을 북쪽에 접하고 있으면서, 양주시의 최북단인 남...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와 의정부시 호원동·가능동에 걸쳐 있는 북한산 국립공원 내의 산. 마을 사람들에 따르면 원래 이름은 사패산(賜牌山)이 아니었다. 산의 전체적인 모양, 혹은 큰 봉우리의 바위 모양이 삿갓처럼 생겨서 갓바위산 또는 삿갓산이라고 불렀다. 그러다가 조개껍질처럼 생겼다 해서 일부에서 사패산이라 부르기 시작하였고 대부분의 지도가 이것을 따라 쓰는 바람에 사패산이 되...
-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땅의 부분. 양주시에는 유명한 산들이 많다. 더구나 양주시는 서울을 비롯하여 파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의정부시, 고양시 등과 인접해 있어서 수도권의 많은 사람들이 양주시 일대의 산들을 즐겨 찾고 있다. 양주시에 있는 산들의 공통점은 높거나 험하지 않다는 점이다. 따라서 등산객들이 등반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물론 불곡산과 감악산 등...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속하는 법정리. 삼상리(三上里)라는 땅 이름은 삼패상리의 준말이다. 원래 패(牌)는 ‘어울려 이룬 사람들의 동아리’를 뜻하며 나라에서 각 지방의 마을을 나눌 때 흔히 쓰던 기준이다. 양주시의 각 면에 속한 리(里)의 이름이 최초로 기록되어 있는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에 의하면, 마을 이름이 확실하지 않은 곳을 일패리·이패리·삼패리·사패리 등으로 표...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삼하리(三下里)라는 땅 이름은 삼패하리의 준말이다. 원래 패(牌)라는 말은 ‘어울려 이룬 사람들의 동아리’를 뜻하며 나라에서 각 지방의 마을을 나눌 때 흔히 쓰던 기준이다. 양주시의 각 면에 속한 리(里)의 이름이 최초로 기록되어 있는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에 의하면, 마을 이름이 확실하지 않은 곳은 일패리·이패리·삼패리...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매내미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삼하리 매내미 도당제는 매년 음력 9월 9일 밤 10시 경에 자라봉에 있는 신목[참나무] 아래에서 마을의 수호신에게 주민들이 무사태평하기를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중양절 밤에 지내던 삼하리 매내미 도당제는 하나의 도당 산신을 비롯하여 다섯 신을 한꺼번에 모시는 제의여서 여...
-
경기도 양주시에서 생육하고 있는 식물의 종류. 현재 한국의 식물상은 대략 1만여 년 전쯤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은 인간이 삼림을 간섭한 최대 사건이었다. 약 3,500년 전에 벼농사와 화전민의 이동 농업으로 삼림은 축소하기 시작하였고, 농경 사회가 산업 사회로 옮겨 가면서 무차별적으로 건설된 도시와 공업 단지는 삼림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기도 하였다. 도시화는 삼림을 직...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에 있는 농촌 체험 농장. 여울농장은 높은 산과 공릉천이 흐르는 뛰어난 전원 환경을 갖추고 있어 자연 속에서 농사를 지으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농장이다. 봄에는 싱그러움과 생동감이 살아나고 여름에는 여름의 푸르름과 개울가의 물놀이, 고기 잡기, 다슬기 잡기, 가을에는 풍성함과 단풍이 마음을 설레게 하고, 겨울에는 인적이 드문 고요한 마을에 내린 새하얀...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에 속하는 행정리이자 법정리. 우고리(遇古里)라는 땅 이름은 여러 개의 골짜기가 이곳에서 만난다는 뜻의 우곡리(遇谷里)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에는 광석면에 소재한 우곡리(牛谷里)라는 마을이 등장하는데, 이곳이 지금의 우고리를 말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일설에는 연산군의 폭정 당시 삼각산 북쪽 자락에서 약 100리에 이르는 소...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우고리에서 발원하여 광석리를 지나 가납리에서 신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발원지인 우고리의 이름을 따서 우고천(遇古川)이 되었다. 우고리라는 이름은 여러 개의 골짜기가 이곳에서 만난다는 뜻의 우곡리(遇谷里)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우고천을 아우르는 신천은 한탄강의 지류이고, 한탄강은 임진강의 지류이다. 임진강을 본류라 하면 제3지류에 해당한다. 양주시 광적면...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석현리와 일영리의 경계에 걸쳐 있는 산. 응봉(鷹峰)은 산봉우리가 마치 매의 부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응봉 주변으로 도봉산과 우이령·상장봉 사이에서 발원한 공릉천(恭陵川)이 송추와 일영을 지나며, 장흥면 북쪽 석현리 형제봉에서 시작된 석현천(石峴川)이 일영리에서 합류하여 파주시 봉일천으로 내려간다. 동쪽으로 사패산~오봉산·도봉산, 그리고 남쪽으...
-
경기도 양주시에 암각 글씨가 남아 있는 조선 후기의 학자. 본관은 전주. 자는 자수(子修), 호는 송월재(松月齋). 태종의 서자(庶子)인 온녕군(溫寧君) 이정(李䄇)의 후손으로, 아버지는 이영기(李英基)이고, 어머니는 안동 권씨(安東權氏)로 권벌(權橃)의 증손녀이다. 부인은 상주의 유학자 이전(李㙉)의 손녀이다. 자녀는 3남 4녀를 두었는데, 아들은 이근(李瑾), 이해(李瑎), 이...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일영리와 삼상리에 있는 유원지. 일영유원지는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 일대 공릉천 유역에 1970년대 초반부터 장포골 주변 야산을 배경으로 물놀이 관광객이 늘고 음식점이 들어서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1980년대에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고 1990년대에는 주말 행락객이 늘면서 전성기를 이루었다. 향토 음식점을 중심으로 운동과 게임을 할 수 있는 운동장을 갖춘 숙...
-
임진왜란은 1592년(선조 25)부터 1598년(선조 31)까지 7년 동안 2차에 걸쳐서 우리나라에 침입한 일본과의 전쟁을 가리킨다. 1차 침입이 임진년에 일어났으므로 ‘임진왜란’이라 부르며, 2차 침입이 정유년에 있었으므로 ‘정유재란’이라 하는데, 일반적으로 임진왜란은 정유재란까지를 포함시켜 말한다. 우리 민족의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었던 임진왜란이라 하면, 단연 이순신(李舜臣)...
-
경기도 양주시에서 나타나는 땅의 기복과 형태. 양주시에서 가장 높은 산은 남면과 연천군 전곡읍 그리고 파주시 적성면과의 접경지에 위치한 해발 고도 675m의 감악산(紺嶽山)이다. 양주 동쪽의 좌장격 산은 양주시 회천동과 동두천시의 경계에 있는 칠봉산(七峰山)으로 해발 고도는 506m이다. 그리고 진산(鎭山)인 불곡산(佛谷山)이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또한 양주시에는 감악산, 칠봉산...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 있는 정보화마을. 2001년부터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는 농림부, 정보통신부 등과 함께 정보화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였다. 정보화마을 조성 사업은 농촌, 어촌, 산촌 등 정보화 시대에 소외된 지역에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전자 상거래 등 정보 콘텐츠를 구축하여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는 동시에 실질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만들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와 백석읍 홍죽리 및 파주시 광탄면 기산리에 걸쳐 있는 산. 여덟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산을 통해 해를 맞는다 하여 팔일봉(八日峰)이라는 이름이 생겼다고 전해 온다. 또 다른 이야기로는 조선 21대 왕인 영조(英祖)와 생모 최씨에 관련된 이름이라는 이야기도 전해 온다. 영조의 생모 최씨는 무수리였는데, 최씨가 죽자 아들 영조는 살아서 천대를...
-
경기도 양주 지역의 형국에 대해 음양오행설을 중심으로 길흉화복의 이치를 설명하는 전통 이론. 풍수지리는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지리와 인간 생활과의 감응을 이해하고자 하는 전통 지리 과학이다. 이에 따라 땅속에 마치 혈맥(血脈)처럼 움직이는 정기(精氣), 즉 용이 있다고 본다. 풍수지리를 접근하는 데에는 음택(陰宅)과 양택(陽宅) 두 가지의 방식이 있다. 음택은 무덤 풍수를, 양택은...
-
경기도 양주시에 암각문이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양천. 자는 문보(文父)·화보(和父), 호는 미수(眉叟)·대령노인(臺嶺老人). 증조할아버지는 의정부 찬성 허자(許磁)이고, 할아버지는 별제 허강(許橿)이며, 아버지는 연천 현감 허교(許喬)이다. 어머니는 나주 임씨로 정랑 임제(林悌)의 딸이다. 부인은 전주 이씨로 영의정 이원익(李元翼)의 손녀이다. 허목(許穆)[1595~16...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2리 거마울마을에서 마을의 액운을 막고 무사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효촌2리 거마울 장승제는 2년에 한 번씩 음력 8월 추석 전으로 날을 잡아 마을 입구에 있는 3기의 장승 앞에서 마을로 들어오는 액운을 막기 위하여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장승은 마을의 수호신인 동시에 길 가는 사람들에게는 마을이 있음을 알리는 표식이자 이정표 역할을...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와 남면 두곡리·구암리에 있는 저수지. 경기도 양주시에서 제일 큰 저수지로 효촌지 또는 두곡지라고도 하며, 노고산[401m] 바로 아래 북쪽 기슭에서 내려오는 비암천과 광적면 효촌리에서 흘러내리는 효촌천의 상류 계곡 물을 막아 만든 저수지이다. 효촌리는 저수지의 상류 지역에 속하기 때문에 직접적인 혜택이 적으며, 남면 두곡리, 경신리, 상수리 지역을 관개...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서 발원하여 남면 두곡리와 상수리를 지나 신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발원지인 효촌리의 이름을 따서 효촌천(孝村川)이 되었다. 효촌리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석적면 효가동의 ‘효’자와 회촌리의 ‘촌’자를 조합하여 만든 이름이다. 효촌천은 파주시 법원읍과의 경계에 있는 노고산[401m]의 북쪽 기슭에서 발원하여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남면 두곡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