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서식하는 개미탑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0~30㎝, 둘레는 10㎜ 정도이다. 줄기는 적갈색이며 밑 부분이 옆으로 기면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길이 7~15㎜, 너비 5~10㎜로 마주나지만 윗부분에서는 일부가 어긋나며 달걀 모양, 넓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잎 가장자리는 연골질로 되어 다소 투명하며 둔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0.5~1㎜...
-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리스도교의 분파. 개신교는 로마 가톨릭교회에 반발하는 종교개혁에 의해 성립된 루터교, 장로교, 성공회와 그 이후에 형성된 감리교, 성결교 등 기독교의 여러 종파를 총칭하는 말이다.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도 장로교, 성결교, 감리교, 침례교, 순복음교 등 개신교의 다양한 종파가 활동하고 있다. 이 중 장로교(長老敎, Presbyterian...
-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개신교회의 신학이나 신앙을 기초로 조직된 단체. 여타의 종교와 마찬가지로 개신교회의 경우에도 개신교의 역사나 신학, 신앙, 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단체들이 존재한다. 유형별로 본다면, 교회 간 연합체, 선교 단체들, 학문 기관이나 학회나 연구기관들, 직능별 단체들, 사회 봉사 단체들, 난민 후원 단체들, 친목 단체들, 기타 성경 공부와 전도를 위한 단체...
-
경상남도 양산 출신으로 관리 선발 시험에 합격한 인물들. 관리를 채용할 때 시험을 보게 된 것은 중국의 한(漢)나라 때부터 시작되었으며, 한국은 신라 원성왕 4년(788)에 실시한 독서삼품과(讀書三品科)가 시초이다. 고려시대에는 과거제가 시행되는 가운데에도 상류층에게 특혜를 주는 음서제(蔭敍制)가 병행되기도 하여 과거제의 불완전성을 나타내기도 하였다. 고려시대 과거는 문...
-
경상남도 양산시 덕계동에 있는 수령 300년의 추정되는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교목으로 양산시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에 흔하게 자생한다. 높이 26m에 달하며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원줄기가 갈라지는 나무가 많고 나무껍질은 오랫동안 평활하지만 비늘처럼 떨어지면 껍질눈이 옆으로 발달한다. 높이 18m, 가슴 높이 둘레 4m, 지름 1.2...
-
사기장 고 신정희의 큰 아들인 신한균 사기장은 아버지의 유업을 이어받아 현재 지산마을에서 도자기를 굽는 생활을 하고 있다. 그를 찾은 봄날의 어느 저녁에 신한균 사기장은 우리나라 도자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 주었다. 그 가운데 양산과 관련된 것이 있어서 더욱 귀를 기울이게 했다. 신한균의 말을 인용해 본다. “일본에는 다도문화가 발달해 있어서 차사발이 많아요. 그 중...
-
경상남도 양산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동물의 종류. 특정 동물분류군에 따라 곤충상·어류상·양서류상·조류상 등으로, 지역에 대해서는 한국의 동물상, 경상남도의 동물상, 양산의 동물상 등으로, 생활형(life form)에 따라 부유동물상·유영동물상 등으로 구분하고, 지구상의 특징 있는 서로 다른 동물상을 가진 구역을 동물지리구로 구별한다. 동물 군집이 여러 개체군이 모인 양적...
-
우리가 식탁에서 흔히 먹는 딸기는 한국 품종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외국에서 들여온 딸기가 더 많다. 그중 일본에서 들여온 ‘아키히메’라는 품종이 있는데 고추같이 길쭉하게 생겼다고 하여 일명 ‘고추딸기’라고도 한다. 이 고추딸기가 가정의 식탁 위에 오르기까지는 용당 주민들의 품종 선정에서부터 출발한다. 일반적으로 딸기품종은 금향·레드펄(육보)·미홍·매향·설향·아키히메·아...
-
▶ 축서암 지산마을회관 앞 운동장에서 등산로를 따라 마을을 지나 300여m 가면 1711년(숙종 37)에 동우대사가 건립한 축서암이 나온다. 우리나라의 절(암자)들은 주로 마을로부터 떨어져 있거나 아니면 자연과 일정한 조화를 가지면서 존재하고 있는 것이 보편적이다. 축서암은 통도사에 소속된 암자이지만, 영축산 아래 지산마을 속에 있어 마을사람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
-
경상남도 양산시 매곡동에 있는 수령 30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교목으로 양산시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에 흔하게 자생한다. 높이는 26m에 달하며 한국·일본·중국·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원줄기가 갈라지는 나무가 많고, 나무껍질은 오랫동안 평활하지만 비늘처럼 떨어지면 껍질눈이 옆으로 발달한다. 높이 14m, 가슴 높이 둘레 4.2m, 지름 1.34m,...
-
경상남도 양산시 명동에 있는 수령 70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교목으로 양산시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에 흔하게 자생한다. 높이 26m에 달하며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원줄기가 갈라지는 나무가 많고 나무껍질은 오랫동안 평활하지만 비늘처럼 떨어지면 껍질눈이 옆으로 발달한다. 높이 12m, 가슴 높이 둘레 5.85m, 지름 1.86m,...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 성보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1386년(우왕 12) 간행된 불교 경전. 통도사 성보박물관에 소장 전시된 『문수사리보살최상승무상계경(文殊舍利菩薩最上乘無上戒經)』은 중인도(中印度)에서 원나라에 귀화한 승려 지공(指空)이 암송하여 한문으로 옮긴 것을 편찬한 불교 경전이다. 『문수사리보살최상승무생계경』은 문수보살과 관련된 내용을...
-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전승되어 온 민간의 풍속. 민속은 인간이 자기가 속한 자연적 환경, 역사적 환경, 사회적 환경에 대처하고 적응하기 위하여 지혜와 신앙으로 엮어낸 생활 풍속이라 할 수 있다. 민속은 일반적으로 독자적인 민족 정서를 내포하며, 계층적 성격이 강하고 시대에 따라 변하며, 공동체적이고 생산적 문화이다. 한국의 민속 문화는 생산의 풍요를 염원하는 농...
-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민간에 전하여 오는 여러 가지 놀이.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사람들도 계절의 바뀜에 알맞게 옷을 갈아입고, 생활양식도 이에 맞추어 바꾸어 나가고 있다. ‘놀이’도 그 예외가 아니다. 아니, ‘놀이’야말로 철 바뀜과 공감대를 가지는 가장 재미있고 뜻 깊은 ‘삶’의 양식이다. 철따라 행하는 ‘놀이’를 통하여 진정으로 그 철을 살게 되는 것이 되었다....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백록리에 있는 수령 30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교목으로 양산시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에 흔하게 자생한다. 높이는 26m에 달하며 한국·일본·중국·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원줄기가 갈라지는 나무가 많고, 나무껍질은 오랫동안 평활하지만 비늘처럼 떨어지면 껍질눈이 옆으로 발달한다. 높이 12m, 가슴 높이 둘레 4m, 지름 1.27m...
-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사회 변화를 위해 또는 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집단적으로 전개하는 일체의 행동. 사회운동은 구체적인 사회 문제를 해결하거나 현존 사회 체제를 근본적으로 변혁하기 위하여 대중이 자발적으로 하는 조직적이고 집단적이며 지속적인 행위이다. 정당이나 이익 단체의 활동보다는 덜 체계적이지만 군중 행동이나 대중 행동보다는 더 조직적이고 체계적이다. 또한 사회운...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삼감리에 있는 수령 30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교목으로 양산시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에 흔하게 자생한다. 높이는 26m에 달하며 한국·일본·중국·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원줄기가 갈라지는 나무가 많고, 나무껍질은 오랫동안 평활하지만 비늘처럼 떨어지면 껍질눈이 옆으로 발달한다. 높이 22m, 가슴 높이 둘레 4m, 지름 1.27m...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를 중심으로 쪽을 사용하여 실이나 천 따위에 천연염색하는 일. 통도사를 중심으로 계승되어 온 전통적인 쪽염 방법으로 전라남도 나주를 중심으로 한 나주 방법과 함께 대표적인 쪽염 방법으로 유명하다. 1990년대 중반 이후 서운암의 전통염색 강좌는 천연염색을 대중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불교가 번성한 신라시대와 고려시대에는...
-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선리에 있는 수령 50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교목으로 양산시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에 흔하게 자생한다. 높이 26m에 달하며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원줄기가 갈라지는 나무가 많고 나무껍질은 오랫동안 평활하지만 비늘처럼 떨어지면 껍질눈이 옆으로 발달한다. 높이 15m, 가슴 높이 둘레 2m이다. 우리나라에서...
-
경상남도 양산시에 있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소속 교회파. 성결교회는 19세기 시작된 중생(重生), 성결(聖潔), 신유(神癒), 재림(再臨) 등 4중 복음을 강조하는 개신교 종파이다. 일본에서 미국 감리교 전도사로 활동하던 나가다 쥬지[中田重治]와 일본 선교를 지원하던 미국인 찰스 이 카우만(Charles E. Cowman)이 1901년 동경 간다[神田]에서 최초의 성결교회...
-
경상남도 양산시 소주동에 있는 수령이 400년 정도로 추정되는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교목으로 양산시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에 흔하게 자생한다. 높이 26m에 달하며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원줄기가 갈라지는 나무가 많고 나무껍질은 오랫동안 평활하지만 비늘처럼 떨어지면 껍질눈이 옆으로 발달한다. 높이 17m, 가슴 높이 둘레 4.5m,...
-
조선 말기부터 일제강점기에 경상남도 양산에서 활동한 주한 호주장로교 선교사. 손안로는 대영성서공회 소속 선교사로서 중국 북부지부에서 5년간 활동하다가, 그의 부인이 천연두와 장티푸스에 감염되어 영국으로 돌아갔다. 1889~1893년 영국장로교신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1893년 런던노회에서 설교할 수 있는 자격, 곧 강도사가 되었다. 그 후 한국선교사로 추천을 받고 호주...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순지리 토성에 있는 삼국시대 우물 터. 순지리 토성 우물 터는 양산컨트리클럽이 조성되면서 1982년 12월에서 1983년 4월까지 동아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순지리 토성을 발굴 조사한 결과 확인되었다. 토성 전체 성곽의 1/3을 4개 지구로 나누어 발굴 조사한 결과, 동벽쪽의 성 내부 D지구에서 성과 함께 축조된 것으로 보이는 우물 터 1...
-
도자기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하면서 사기장 신한균을 찾아갔다. 그의 작업방에 들어가니 사방이 도자기였다. 마침 신한균이 잠깐 자리를 비워서 작업방에 있는 여러 가지 도자기를 마음껏 구경할 수 있었다. 조금 있다가 신한균이 들어왔다. 외모는 아주 왜소해 보이긴 했지만 눈매에서 장인의 고집이 느껴졌다. 신한균의 말씀 가운데 가장 크게 와 닿은 것은 바로 도자기에 묻어 있는 일제 잔재를...
-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금산리 법천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불교 경전.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은 천태종의 근본 경전으로, 『화엄경(華嚴經)』과 함께 한국 불교의 가장 중요한 경전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독송(讀誦)·서사(書寫)·공덕(功德)을 강조하는 대승 불교의 대표적인 경전으로, 화엄선(華嚴禪) 사상을 내면에 담고 천태교의(天台敎義)를 표면에...
-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금산리 법천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불교 경전.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은 천태종의 근본 경전으로, 『화엄경(華嚴經)』과 함께 한국 불교의 가장 중요한 경전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특히 독송(讀誦)·서사(書寫)·공덕(功德)을 강조하는 대승 불교의 대표적인 경전으로, 화엄선(華嚴禪) 사상을 내면에 담고 천태교의(天台敎義)를 표면에...
-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금산리 법천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불교 경전.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은 천태종의 근본 경전으로, 『화엄경(華嚴經)』과 함께 한국 불교의 가장 중요한 경전 중 하나이다. 특히 독송(讀誦)·서사(書寫)·공덕(功德)을 강조하는 대승 불교의 대표적인 경전으로, 화엄선(華嚴禪) 사상을 내면에 담고 천태교의(天台敎義)를 표면에 나타내어...
-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에 있는 조선 중기 왜식(倭式) 석성. 물금 증산리 왜성은 일명 양산성(梁山城)이라고도 하는데, 원래는 황산역(黃山驛)이 있었던 곳이다. 임진왜란 때 왜군은 경상도 동남의 양산 지역이 교두보로서 중요하였기 때문에 황산역이 있었던 곳에 증산리 왜성을 쌓아 침략과 방어에 이용하였다. 1597년(선조 30)에 명과 일본 사이의 강화 교섭...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통도사에 있는 대웅전과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모신 신라시대 석조 계단. 대웅전은 원래 석가모니를 모시는 법당을 가리키지만, 이곳 통도사의 대웅전에는 불상을 따로 모시지 않고 건물 뒷면에 금강계단(金剛戒壇)을 설치하여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다. 그 때문에 통도사라는 절 이름도 금강계단을 통하여 도를 얻는다는 의미와 진리를 깨...
-
경상남도 양산시 중부동에 있는 한국청년회의소의 양산 지부. 국제청년회의소는 1915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발족된 Young Men’s Progressive Civic Association에서 유래되었다. 국제청년회의소는 지역사회 개발, 지도자 훈련을 통한 개인 능력 개발, 전 세계 청년들의 우정이라는 3개 항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한국에서는 195...
-
일제강점기에 경상남도 양산에서 포교 활동을 했던 독일 출신의 호주 선교사. 독일 위템베르크 출신인 왕길지는 독일의 경건주의적 환경에서 성장하였고, 1892년 6월 6일 바젤선교회 소속 선교사로 인도 푸나 지방으로 파송되어 6년간 일했다. 그곳에서 일하는 동안 감리교선교부로 이적한 뒤 테일러고등학교 교장으로 봉사하였다. 푸나에서 호주 출신의 여성이자 호주감리교회 목사의 딸...
-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공자를 시조로 발전해 온 전통시대의 대표적인 사상. 수천 년 동안 중국과 한국, 일본 등 동양사상을 지배하여 온 유교는 인(仁)으로써 모든 도덕을 일관하는 최고 이념으로 삼고, 수신(修身)·제가(齊家)·치국(治國)·평천하(平天下)의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일종의 윤리학이며 정치학이다. 유교는 공자의 인(仁)과 맹자의 의(義)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을...
-
신한균을 방문한 어느 봄날 저녁 신한균 사기장이 묻는다. “사기장이 뭔 말인지 잘 모르지요?” 이어서 “우리는 그거를 장인이라고 합니까? 명인이라고 합니까? 일본에서는 장인을 공인이라고 합니다. 일본이 우리나라를 식민지화하기 전에는 도공이라는 말은 어느 책에도 나오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말로 하믄 사기장입니다. 도공이라는 말은 일본인들이 즈그 마음대로 바꾼 말입니다.”라...
-
용당리 마을사람들은 딸기농사로 일정한 소득을 자랑하지만 그것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다. 실제 수확하고 팔고 나면 번 것이 별로 없다고 말한다.(하자용, 중리마을 농민, 73세) 중리 이장도 “내가 하는 것은 한 4000평 되는데 작년에는 총 수익이 1억 500이고, 올해(2008)는 9500이거든, 수익이 이렇게 해마다 다른 것은 그때그때마다 농산물 시세가 다...
-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돌아가신 조상이나 특정 신(神)에 대하여 예(禮)를 갖추는 추모 의식. 제례는 원래 천지(天地)·일월성신(日月星辰)·선왕(先王)·선조(先祖)·선사(先師) 등에 대한 제사를 포괄하는 개념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조상에 대한 의례를 가리키는 것으로 그 의미가 축소되어 가고 있다. 이는 조선시대에 조상 숭배를 중시하는 유교가 정착되어감에 따라 제례가 단지 선조에...
-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서식하고 있는 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30~110㎝이다. 뿌리줄기에는 짧고 굳센 수염뿌리가 있다. 잎은 길이 20~50㎝, 너비 2~10㎜이다. 잎은 분녹색(粉綠色)이며 표면과 뒷면의 위치가 바뀌고 거의 곧추서며 잎집[葉鞘]과의 사이에 희미한 관절이 있다. 잎집은 끝이 짧은 털로 싸여 있고 엽설(葉舌)에는 짧은 털이 빽빽하게 나...
-
양산 소토리 효충마을은 신라의 충신 관설당(觀雪堂) 박제상(朴堤上)이 태어난 고향으로서 그 분에 관한 설화와 유적지가 찾아진다. 박제상이 만들었던 정자인 징심헌과 그의 저서인 『징심록(澄心錄)』이 그것이다. 먼저 징심헌은 현재 남아 있지 않으므로 전해오던 이야기와 문헌에 의해서 알아볼 수밖에 없다. 징심헌이 세워진 시기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다. 박제상이...
-
경상남도 양산시 평산동에 있는 수령 30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교목으로 양산시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에 흔하게 자생한다. 높이 26m에 달하며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원줄기가 갈라지는 나무가 많고 나무껍질은 오랫동안 평활하지만 비늘처럼 떨어지면 껍질눈이 옆으로 발달한다. 높이 22m, 가슴 높이 둘레 4m, 지름 1.27m, 나...
-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한 개인의 생애 전단계에 걸쳐 이루어지는 정규 및 비정규의 모든 교육 활동. 평생교육은 사회교육보다 넓은 개념으로 가정교육·학교교육·사회교육 등이 유기적으로 통합되어야 한다는 교육 원리를 말한다. 한국의 경우 1973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주최 ‘평생교육발전세미나’에서 공식적으로 제창되었다. 이후 1980년 ‘헌법 제29조’ 5항과 6항에 국가의 평생...
-
경상남도 양산시 어곡동에 있는 전자 부품 생산 공장. 1957년 일본에 전자 부품 제조 업체인 J.S.T. Mfg. Co., Ltd가 설립되었다. J.S.T.사는 2000년 2월 한국에 한국제이에스티(주)를 설립한데 이어 2001년 한국제이에스티(주) 양산공장을 준공하였다. 한국제이에스티(주) 양산공장에서는 각종 전기·전자 단자와 접속기(connector)를...
-
경상남도 양산시에서 동지 후 105일 혹은 그 다음날에 지내는 명절. 한식은 설·단오·추석과 함께 4대 명절로 친다. 보통 청명(淸明)의 다음 날인데, 때로는 같은 날일 때도 있다. 이 날은 조상의 산소를 돌보며 차례를 지내기도 한다. 한식은 원래 한국의 풍습이 아니라 중국에서 들어온 절기였으나, 한국에 토착화되었다. 지역적으로는 한반도 북쪽 지역이 남쪽 지역에 비해 한...
-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양산의 물금평야 농경지를 소유하고 경영했던 일본계 법인 기업. 홍익식산주식회사는 일제강점기에 주로 광산을 경영하던 한국 소재 일본계 법인으로, 1926년에 물금평야(메기들)를 개간한 광라농장(廣懶農場)을 매입하여 광복 때까지 경영하였다. 현재 물금평야는 1994년 양산물금신도시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되어 대부분이 택지로 개발되어 옛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에 있는 수령 470년의 느티나무.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의 낙엽 교목으로 양산시를 비롯하여 우리나라에 흔하게 자생한다. 높이 26m에 달하며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원줄기가 갈라지는 나무가 많고 나무껍질은 오랫동안 평활하지만 비늘처럼 떨어지면 껍질눈이 옆으로 발달한다. 높이 13m, 가슴 높이 둘레 5m, 지름 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