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활동하는 부처와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불교는 기원전 5세기 경 석가모니가 설한 교법을 종지(宗旨)로 전파된 종교이다. 경상북도 울릉군은 1157년(예종 11) 이후 풍파로 인한 인명 손실과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조정이 공도(空島) 정책을 쓴 이후 빈 섬이 되었다가 1883년(고종 20) 개척령이 반포된 후 이주민이 들어왔다. 따라서 울릉도의 불교 포교...
근대 공립 교육기관이 설립되기 전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초등 교육을 담당했던 사설 교육기관. 신교육이 실시될 때까지 가장 보편화된 교육기관이었던 서당은 민간 사설 교육기관으로 오늘날의 초중등교육을 담당하던 기관이다. 기원은 고구려의 경당(扃堂)에 있으며, 고려와 조선을 거쳐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교육기관이다. 일반적으로 서당은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
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던 고대의 해상 왕국. 우산국은 『삼국사기(三國史記)』 권3 신라본기 지증왕 13년 6월조와 같은 책 권44 열전 이사부조에 처음으로 등장하며, 이후 신라가 멸망할 때까지 사료에 나오지 않다가 고려 현종조의 기록에 다시 나온다. 이와 같은 단편적인 기록만으로는 우산국 명칭의 유래를 밝힐 수 없는 실정이다. 우산국은 오래 전부터 울릉도에 토착하여 생활하던 원주민에...
지금의 울릉도에 있었던 고대의 소국인 우산국과 관련하여 역사적으로 기록된 내용은 거의 없다. 246년(동천왕 20) 중국 위(魏)나라의 관구검(貫丘儉)이 고구려를 침략한 사실을 기록한 『위지(魏志)』에 “동해에 또 하나의 섬이 있으나 언어가 통하지 않는다”는 대목이 있는데 이것이 우산국을 추측할 수 있는 최초의 기록이다. 『삼국사기(三國史記)』 권4 신라본기 지증마립간조에 의하면,...
고려시대 경상북도 울릉군을 관할한 동계 소속의 지방행정구역. 고려의 군현제에서 수령이 파견된 군현은 주현(主縣)이라 하고 수령이 파견되지 않은 군현은 속현(屬縣)이라고 한다. 속현은 주현의 간접적인 지배를 받았다. 울진현은 주현으로서 울릉도를 관할하였다. 울진은 원래 고구려의 우진야현(于珍也縣)이었다가 신라에 편입되었다. 통일신라시대에는 757년(경덕왕 16)에 울진군으로 명칭이...
512년 우산국을 점령한 신라의 장군. 내물마립간의 4대손으로 지증왕 이래 법흥왕, 진흥왕 대까지 활약한 장군이자 정치가이다. 505년(지증왕 6) 신라에서는 군현제가 실시되어 최초로 실직주(悉直州)가 설치되었다. 이때 이사부는 실직주의 군주(軍主)가 되었으며, 512년에는 우산국(于山國)[지금의 울릉도]을 점령하였다. 당시 우산국은 지리적인 이유로 신라에 귀복하지 않고 있었으며,...
512년 이사부에게 명하여 우산국을 공취(攻取)한 신라 제22대 왕. 신라 제22대 왕으로, 지증마립간(智證麻立干)이라고도 한다. 성은 김씨(金氏). 이름은 지대로(智大路)·지도로(智度路)·지철로(智哲老)라고도 한다. 내물마립간의 증손이며 아버지는 습보갈문왕(習寶葛文王)이다. 어머니는 김씨로 눌지마립간의 딸인 조생부인(鳥生夫人)이며 왕비는 박씨로 이찬(伊飡) 등흔(登欣)의 딸 연제...
신라시대 경상북도 울릉군을 관할한 지방행정구역. 삼국시대 신라의 지방 행정구역의 하나인 주(州)는 505년(지증왕 6) 삼척 지역에 실직주(悉直州)를 둔 것이 처음이다. 주는 통일 이전과 이후의 성격이 크게 달라진다. 통일 이전의 주는 실직주·사벌주(沙伐州)[현 상주]·비자벌주(比子伐州)[현 창녕]·남천주(南川州)[현 이천] 등 지명을 붙인 경우와 상주(上州)·하주(下州)·신주(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