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밀양문화대전 > 밀양향토문화백과 > 삶의 이야기(구비전승·언어·문학) > 문학 > 문학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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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학자 서거정이 밀양 영남루의 주변 경치를 주제로 지은 한시. 조선 전기 문인인 서거정(徐居正)[1420~1488]은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 40에 있는 밀양 영남루(密陽嶺南樓)[국가지정문화재 보물]에 올라 영남루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 열 곳을 노래한 바 있는데, 이 열 편의 한시를 「영남루십경시(嶺南樓十景詩)」라 하며 「밀양십경시」라고도 일컫는다. 「영남루십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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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시인 김사림이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송짓골을 시적 배경으로 삼아 발간한 시집. 『송짓골우화』는 시인 김사림이 1981년 현대문학사에서 발간한 시집이다. 김사림[1939~1987]은 일본에서 태어나 해방 전에 귀국하여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에서 성장하였다. 1960년 『자유문학』을 통하여 등단하여 『잎을 모아서』[1972년 출간], 『바람의 비밀』[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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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김춘복이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지역을 작품 속 배경으로 쓴 장편소설. 경상남도 밀양 출신인 소설가 김춘복은 김동리의 추천으로 1959년 『현대문학』 6월호에 단편소설 「낙인」을 발표한 이후, 17년 만에 침묵을 깨고 1976년 장편소설 『쌈짓골』을 발표하였다. 『창작과비평』 여름호에서 겨울호까지 3차례에 걸쳐 신인 투고 장편소설로 연재되었으며, 1977년 창작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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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류종관이 주도하여 1954년 발행한 문예 동호인지. 『아랑(阿娘)』은 부정기 문예 동호인지이다. 판형은 20㎝×27㎝이며, 19쪽 분량으로 발행되었다. 발행처는 편집·발행·인쇄를 도맡은 류종관이 직접 운영하던 밀양서점이다. 창간호는 1954년 7월 17일 발행되었는데, 류종관이 창간호에서 밝한 바로는 경상남도 밀양 지역의 향토 문화를 수립하고 민족문화에 이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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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 지역에 있었던 제7육군병원에서 한국전쟁 시기에 발행한 군 기관지. 『철심(鐵心)』은 한국전쟁 시기에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 있던 제7육군정양병원 정훈과에서 발행한 군 기관지이다. 당시 병원장이었던 신학진이 발행을 맡았는데, ‘철심’은 신학진의 호이기도 하다. 열흘에 한 번씩 발행하는 순간(旬刊)으로 간행되었으며, 현재는 1951년 4월 3일과 1951년 4월 10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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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 출신인 시인 이유경이 1975년에 발간한 시집. 『하남시편』은 시인 이유경이 1975년에 일지사에서 발간한 두 번째 시집이다. 이유경은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읍에서 태어나, 1959년에 『국제신문』 신춘문예와 『사상계』 신인상 모집을 통하여 등단하였다. 첫 번째 시집 『밀알들의 영가』[1969년 출간]에 이어 『하남시편』, 『초락도』[1983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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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경상남도 밀양 지역에서 대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발간한 종합 문화지. 『향(鄕)』은 경상남도 밀양 지역의 대학생 모임인 밀양군 대학생회에서 1957년 1월 21일 발행한 종합 문화지이다. 판형은 12㎝×19㎝이며, 전체 분량은 151쪽이다. 필진 대부분이 대학생이었기에, 동인들의 인적 구성이 비교적 뚜렷한 편이었다. 기성 문예지와 비교하여도 손색이 없을 만큼 편집과 체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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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출신인 사명당 유정의 설화를 소재로 창작된 서사물. 임진왜란 당시 승병을 이끌던 사명당(四溟堂) 임유정(任惟政)[1544~1610]은 지금의 경상남도 밀양시 무안면 출신이다. 법호는 유정(惟政)이고 임진왜란 때 승병장으로서 왜군에 대항하여 싸웠다, 1604년에는 사신으로 일본에 건너가서 탁월한 외교력을 발휘하여 3,000여 명의 포로를 풀려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