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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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夫人里 |
영어음역 | Bui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부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군과 황산벌에서 대치하고 있을 때 꿈을 꾸었는데 여기에 사는 무당에게 해몽을 듣고 후삼국을 통일하게 되었다. 후삼국을 통일한 왕건은 그 무당에게 부인이라는 칭호를 주고 부인당을 지어 주었다. 부인당이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부인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연산군(連山郡) 지역으로, 부인당이 있었으므로 부인처면(夫人處面)이 되어 신전(薪田)·마구평(馬九坪)·아호(阿湖)·평천(平川)·구정(九井)·반송(盤松)·동신(東新)·대동(垈洞)·신기(新基)·계전(桂田)·덕지(德池)·왕북(旺北)·전당(錢塘) 등 20개 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신기리·계전리·신전리·덕지리·왕북리 일부와 외성면(外城面) 덕평리(德坪里), 노성군(魯城郡) 천동면(泉洞面) 왕전리(旺田里) 일부를 병합하고 부인리라 하여 논산군 부적면에 편입되었다. 1996년 3월 1일 논산군이 논산시로 승격되면서 논산시 부적면 부인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부인리의 전 지역이 해발고도 20여m 이하의 저평한 평야 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평야 지대는 논산평야의 주요부를 이룬다. 북부와 서부의 경계 지대에는 노성천(魯城川)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흐르고, 남부의 경계 지대에는 논산천(論山川)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논산천과 노성천의 연변에는 인공제방이 축조되어 있다.
[현황]
부적면의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135세대에 281명(남자 132명, 여자 14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2008년 6월 기준으로 면적은 2.39㎢이다. 이 중 경지 면적은 1.80㎢로 논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평야 지대의 대부분은 노성천과 논산천의 충적지가 대부분이며, 주요 산업은 벼농사를 주로 하는 농림업이다. 도로변에는 마을이 들어서 있는데, 지밧·새터·틈상 등이 대표적이다.
국도 4호선이 남부에서 북서~남동 방향으로 지나는데, 북서쪽으로는 광석면 산동리와 남동쪽으로는 부적면 아호리에 연결된다. 기타 도로가 중부와 남동부에서 지나는데, 중부에서 종점을 이루고, 남쪽의 부적면 아호리와 남동쪽의 부적면 마구평리에 연결된다. 호남선 철도가 남동부 경계지대를 북동~남서 방향으로 지나는데, 북동쪽으로는 부적면 마구평리와 연결되고, 남서쪽으로는 덕지동에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