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201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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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寺刹 |
이칭/별칭 | 가람,절,사원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의성군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수동 |
[정의]
경상북도 의성군에 있는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개설]
사찰은 가람(伽藍)이라고 하는데, 가람은 산스크리트어 saṃgha-ārāma의 음역인 승가람(僧伽藍)의 줄인 말이다. 사찰은 원래 석존(釋尊)의 설법을 위한 장소로서 건설되었지만, 승단이 형성됨에 따라 안거(安居)를 위한 공동의 방사(房舍) 성격을 띠게 되었다. 따라서 사찰은 출가 수행자들의 수행 공간이고, 갖가지 의례를 행하는 장소로 사부대중 즉 비구(比丘), 비구니(比丘尼), 우바이[남자 신도], 우바새[여자 신도]의 종합적인 주거 양식이 되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사찰은 372년(고구려 소수림왕 2년)에 세워진 초문사(肖門寺)와 이불란사(伊不蘭寺)이다. 사찰은 부처를 봉안한 금당(金堂)과 탑이 중심이 된다. 금당은 어떤 부처를 모셨는가에 따라 대웅전, 아미타전, 대적광전 등의 이름이 붙는다. 금당 외에도 관음전, 약사전, 지장전, 명부전 등의 전각과 산신각, 칠성각, 독성각, 종각, 고루, 선당(禪堂), 승려들의 숙소인 요사채 등이 사찰의 구성 요소가 된다.
2010년 문화 체육 관광부의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등록된 사찰 수는 8,777개이며, 이중 전통 사찰의 수는 938개소이다. 의성 지역에는 신라 시대에 세워진 절터가 여러 곳 있고, 또한 신라 시대와 고려 시대에 세워진 9개의 현존 전통 사찰이 있다.
[현황]
우리나라에는 현재 105개의 불교 종단이 활동하고 있다. 1989년 설립된 불교 종단협의회에 소속된 불교 종단은 27개 종단이다. 현재 의성 지역에는 전통 사찰 9곳을 포함해 46곳의 사찰이 있다. 전통 사찰은 정수사[경상북도 의성군 구천면], 수정사[금성면], 대곡사[다인면], 고운사[단촌면], 만장사[비안면], 주월사[사곡면], 지장사[안사면], 옥련사[안평면], 운람사[안평면] 등으로 모두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이다. 의성 지역의 전체 사찰 현황을 보면, 46개의 사찰은 대한 불교 조계종[21], 한국 불교 태고종[7], 대한 불교 법화종[6], 대한 불교 천태종[1], 대한 불교 조동종[1], 원불교[1], 대한 불교 원효종[2], 대한 불교 진각종[2], 대한 불교 정토종[2], 삼보 조계종[1], 성덕도[1], 무소속[1] 등이 있다.
대한 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로는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읍의 관음사, 자광사, 대화사, 보광사, 유리광사, 단촌면의 고운사, 옥산면의 운용사, 옥성암, 사곡면의 주월사, 금성면의 수정사, 봉양면의 묘선암, 봉림사, 비안면의 석불사, 만장사, 구천면의 정수사, 안계면의 용흥사, 다인면의 대곡사, 단밀면의 천은사, 안평면의 옥련사, 운람사, 안사면의 지장사 등이 있다.
한국 불교 태고종 사찰로는 의성읍의 미타사, 천용사, 점곡면의 관음사, 학림사, 금성면의 금탑사, 보은사, 안계면의 개천사 등이 있다.
대한 불교 법화종 소속 사찰로는 의성읍의 수도사, 산불사, 단촌면의 등용사, 춘산면의 대흥사, 가음면의 백암사, 봉양면의 청룡사 등이 있다.
대한 불교 천태종 소속 사찰로는 의성읍의 월룡사가 있다.
대한 불교 조동종 소속 사찰로는 가음면의 오도암이 있다.
대한 불교 원효종 소속 사찰로는 단밀면의 송림사, 안계면의 자오사 등이 있다.
대한 불교 진각종 소속 사찰로는 비안면의 심인당과 용천사가 있다.
대한 불교 정토종 소속 사찰로는 단밀면의 동명사, 단북면의 월천사 등이 있다.
삼보 조계종 소속 사찰로는 의성읍의 동련사가 있다
1987년에 발행된 『의성 군지』에 따르면, 의성군의 등록 사찰은 조계종 12, 태고종 4, 법화종 3, 진각종 1, 원효종 1, 원불교 1, 무소속 1 이고, 미등록 사찰 수까지 합쳐 35개의 사찰이 있었다. 승려는 42명, 건물은 135개동 신도 수는 1만 2764명이었다. 1998년에 발행된 『의성 군지』에 따르면, 사찰 수는 46개소, 승려 수는 61명, 건물 수는 179개동, 신도 수는 1만 4980명으로 사찰 건물의 동이나 사찰에 종사하는 승려, 신도가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