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300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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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改新敎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경기도 양주시 |
집필자 | 전정해 |
[정의]
경기도 양주시에서 로마 가톨릭으로부터 분리되어 활동 중인 그리스도교의 분파.
[개설]
개신교는 16세기 초 북유럽에서 로마 가톨릭 교회의 교의(敎義)와 제의(祭儀)에 대한 반동으로 분리되어 새롭게 생겨난 교회들을 두루 일컫는 말로, ‘프로테스탄트(Protestant)’ 혹은 ‘프로테스탄스 교회’를 한국어로 옮겨 부르는 것이다.
1885년 4월 미국 북장로회 선교사 언더우드(Underwood, H.G)와 북감리교 선교사 아펜젤러(H.G. Appenzeller)가 한국에 들어온 이래, 장로교는 미국의 남장로회와 북장로회, 캐나다 장로회, 오스트레일리아 장로회, 감리교는 미국의 남감리회와 북감리회 선교부에서 선교 활동을 하였다. 이외에도 침례교[1889년], 대한성공회[1891년], 제칠일안식일 예수재림교[1904년], 성결교[1907년], 구세군[1908년] 등이 교육과 의료 사업을 통한 간접적 선교 활동에 치중하면서 각 교파의 특성에 따라 교육, 토착화, 자선, 사회사업 등에 치중하였다.
1893년 장로교와 감리교가 한국 선교 구역을 분할 설정하였고, 남감리회는 고양, 문산에 이어 양주에 순행 교역자를 파견하여 1900년 양주 신산감리교회를 시작으로 일제 강점기 양주 각지에 교회를 세우고 선교하였다. 장로교회는 1960년을 전후한 시기에 서울 소재 교회들의 개척으로 세워지기 시작하였으며, 성결교회, 제칠일안식일 예수재림교회 등이 세워졌고, 1970년대 들어 초교파 교회 등도 세워졌다.
2011년 양주시에서 파악하고 있는 종교 현황에 따르면 활동하고 있는 개신교 교회 수는 244개소이다.
[교파별 현황]
1. 감리교
교육과 부녀 사업에 중점을 두었던 감리교는 미국 남감리회가 1897년 5월 고양에 첫 남감리교회를 세우고, 문산, 양주로 진출하였다. 양주에는 순행 교역자 무야곱이 파견되어 1900년 남면에 신산감리교회 설립을 시작으로 임간리, 옹아니[오산리], 유양리 등 일제 강점기 양주 각지에 감리교회가 세워졌으나 대부분 6·25 전쟁으로 없어지거나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관할이 바뀌었고, 1952년 덕정교회 설립 이래, 2011년 현재 양주시 감리교회는 31개소이다.
2. 장로교
1885년부터 교육과 의료 선교 사업에 힘쓰며 교회의 토착과 자립 원칙을 내세웠던 장로교회가 양주 각 읍면에 세워지기 시작한 것은 1960년을 전후한 시기로 서울 소재 장로교회들의 개척과 지원 등에 의해서 상수교회, 장흥교회, 주내교회, 백석교회가 세워졌고, 덕계교회는 지역 소재 군병원 군인 교회의 개척으로 세워졌다. 『양주군지』[1992]에 기록된 개신교회 총 63개소 중 장로교회가 42개소였으나, 양주시의 발달 및 인구 증가와 더불어 2010년 양주시 기독교연합회 소속 172개 교회 중 장로교회는 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3. 성결교
1907년 동양선교회 복음전도관 설립으로 중생(重生)·성결·신유(神癒)·재림의 사중 복음(四重福音)을 내세우고 성결을 가장 중시하며 선교를 시작한 성결교는 일제 강점기 교단이 강제 해산되기도 하였으나 해방 후 재건되었다. 2011년 현재 성결교회는 비전교회, 주내제일교회, 백석제일교회 등 15개소 가량 있다.
4. 제칠일안식일 예수재림교
제칠일안식일 예수재림교는 1904년 한국 선교를 시작한 이래 교육, 진료 기관 설립 및 구호 사업을 행하며 선교에 힘썼으며, 양주에는 1961년 신산교회가 처음으로 세워졌고, 2011년 현재 삼숭교회, 백석교회, 양주중앙교회가 있다.
5. 기타
양주시에는 이외에도 침례교회, 순복음교회, 초교파 교회, 대한성공회 등의 기독교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부설 유아 교육 기관 등을 운영하며 교육과 선교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