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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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12층굴에 관련된 이야기. 1979년 여영택이 편찬한 『울릉도의 전설·민요』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는 12층굴이라는 굴이 있다. 이 굴의 길이는 약 70m나 된다는 소문이 있지만, 아직 다 올라가 본 사람은 없는 듯하며 정확한 길이는 모른다. 길이라기보다 높이라 하는 것이 옳겠다. 12층굴은 계단으로 되어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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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섬. 울릉도 개척 당시 경상북도 경주에서 입도한 사람이 배를 타고 고기를 잡다가 풍랑을 만나 이 섬에 올라 왔다. 추위와 굶주림에 떨다가 밤에 불을 피워 놓으니 깍새가 먹이를 찾아 온 것을 잡아 구워 먹었다. 맛이 좋아 그 뒤에도 자주 이 섬에 깍새를 잡으러 다녔다고 해서 깍새가 많은 섬이란 뜻에서 깍새섬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후 깍새섬이라 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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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구멍바위에 대한 이야기. 우리나라 전설 중에서 바위가 자리를 이동한 이야기는 울산바위가 가장 유명하다. 울산바위의 경우는 스스로 금강산으로 이동한 것이지만, 울릉군의 구멍바위는 인간에 의해 옮겨진 것이다.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지금은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앞바다에 있는 구멍바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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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구멍바위와 가오리에 대한 이야기.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앞바다에 구멍이 커다랗게 뚫린 구멍바위가 바다 가운데 우뚝 솟아 있다. 이 구멍은 목조선(木造船)이 마음대로 들락날락거릴 정도로 그 구멍의 크기가 대단하다. 이 구멍바위의 생김새는 삼각형에 가까운 산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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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봉우리. 높이는 278m이다. 해안가로 연결된 부분은 대부분 암석으로 식생이 분포하지 않으며, 봉우리의 뒷부분은 북면 석포리로 이어지는 능선과 연결되어 있으며, 식생도 다수 분포하고 있다. 북면 천부리 죽암에서 섬목으로 이어지는 해안 도로변에 수직으로 솟아 있는 암벽봉우리로 주변 해안의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특히, 오른쪽으로는 삼선암과 관음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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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바람굴에 관한 이야기.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는 바람굴이라고 부르는 굴이 서너 군데 있다. 이 굴에서는 여름이면 찬 바람이 나온다. 매미를 잡아서 이 굴에 2~3분간 넣었다가 꺼내면 날지도 기지도 못하며, 오이나 수박 등 음식을 넣었다가 차게 해서 먹기도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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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마을. 해발 600m의 높은 지대에 있는 백운동은 낮은 지대인 죽암동이나 석포동 쪽에서 쳐다보면 항상 흰 구름에 자욱하게 싸여 있기 때문에 유래한 지명이다.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백운동은 울릉도에서 제일 높은 지대이면서 평지를 이루어 농사짓기에 적합한 곳이어서 사람들이 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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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의 옛 지명. 개척 초기 이곳에 이주해 온 사람들이 나무를 베어낸 뒤 막을 치고 사방을 살펴보니 빽빽이 둘러싼 나무들로 인해 주위에 보이는 것은 없고, 다만 나무를 베어 낸 곳으로 동그랗게 하늘만 보였기 때문에 천부(天府)라 하였다. 뒤에 예선창을 천부라고 하자 이 곳을 본래의 천부라는 뜻으로 본천부라고 하였다. 본래 북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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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삼국시대~통일신라시대의 고분. 본천부 고분은 천부리 457번지 본천부(本天府)마을에 위치한다. 본천부마을은 북면사무소에서 남쪽 계천을 따라 나리 분지로 약 700m 지점의 왼편 저지대 구릉 상에 10여 호로 구성된 마을이다. 이 마을은 사방으로 해발 140~190m에 이르는 가파른 산으로 둘러싸인 곡간 상에 위치하고, 마을 서쪽에는 계천이 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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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북면 관할의 행정 기관.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의 행정과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00년 군제를 실시하면서 섬의 최고봉인 성인봉과 태하령을 중심으로 남쪽을 남면이라 하고, 그 북쪽을 북면이라 하였다. 당시 북면은 석포·천부·나리·평리·현포·태하·학포의 7개 동을 관할하였다. 1906년 행정구역이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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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에 있는 지명. 뺍쨍이등대는 성인봉에서 나리분지로 내려오는 능선 끝자락에서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지역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곳으로, 길경이가 많이 자라는 곳을 가리킨다. 울릉군 지역 방언에서 질경이는 잎사귀에 뼈처럼 느껴지는 흰 줄이 있다고 하여 ‘뺍쨍이’ ‘뺍사구’ 등으로 부른다. 그러므로 뺍쨍이등대란 질경이가 많이 자라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유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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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와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사슴을 소재로 한 노래. 1967년 북면 천부리의 황해득[여, 55]과 울릉읍 도동리의 서순이[여, 66]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2편은 각각 5행과 11행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경쾌한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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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성인봉에 사는 산신령에 관한 이야기. 「산신령 이야기」는 성인봉과도 무관하지 않은데, 성인봉은 신성한 힘을 지니고 마을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는 곳이다.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울릉도 개척 이후, 지금의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에 가난하게 사는 농가가 있었다. 울릉도의 부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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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해변에 있는 바위. 울릉군 북면 대바우와 섬목 사이 해변에 위치한 바위섬으로 모두 3개이며 주변 해안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전설에 의하면 이 바위의 빼어난 경치에 반한 세 선녀가 이곳에서 자주 목욕을 하고 하늘로 올라가곤 했는데 한번은 놀이에 열중하다가 돌아갈 시간을 놓쳐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서 세 선녀가 바위로 변했다고 한다. 삼선암 중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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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삼선암에 관한 이야기. 우리나라의 이야기 중 왕자와 관련된 이야기는 대부분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한 것인데, 「삼선암 이야기」는 울릉도 삼선암을 배경으로 허구적으로 만든 이야기이다.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조선시대 선조 때의 일이었다. 선조는 정치를 잘해서 많은 백성들에게 추앙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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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송곳산에 얽힌 이야기. 2007년에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송곳산에 대한 이야기는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 이야기는 송곳산은 성인봉 줄기의 하나로 정기가 어린 산이다. 송곳처럼 솟아 누가 보아도 아주 멋이 있고 신기하게 생긴 산이다. 일본인이 울릉도를 지배할 때 송곳산이 아무래도 기운이 있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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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송곳산의 수원지와 관련된 설화. 경상북도 울릉군에 전하는 지네에 대한 이야기는 지네에 대한 공포 또는 부정적 이미지가 대다수이다. 1989년에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지금의 추산(錐山) 수력 발전소의 수원지는 나리 분지 북쪽 넘어 낭떠러지 아래에 있는 곳으로부터 시작된다. 이 물만으로 수력 발전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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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어촌의 자연마을 단위로 조직되는 자주적 협동 조직. 어촌계는 1962년 각령 제619호로 시행·공포된 「수산업협동조합법시행령」제4조에 근거하여 어촌계원의 경제적 이익을 위한 공동 사업의 실시를 목적으로 조직되었다. 어촌계원의 자격은 어촌계 정관과 실제와는 차이가 있다. 어촌계 정관에 의하면 계원의 자격은 그 계의 구역 내에 거주하는 자로 제한을 두고,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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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부모를 연모하는 민요. 1967년 북면 천부리에 거주하는 황해득[여, 55]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13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경쾌한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쪽을손가 쪽조구리 이틀손가 분홍처매/다황바다 별통새야 뼈야청청 삐들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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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연밥 따는 처자와 나그네가 서로 희롱하는 민요. 1967년 북면 천부리에 거주하는 박금이[여, 48]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없는 9행의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경쾌한 2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미랑이라 공노숲에 연밥따는 저처자야/처자집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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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분지에서 매년 1월에 개최되는 눈꽃 축제. 울릉도는 1월 평균 50~100㎝의 적설량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울릉도 지역은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눈이 많이 오는 다설 지역이면서도 육지와는 달리 영하의 매서운 추위가 덜해 순백색의 아름다운 설경을 구경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울릉군에서도 특히 적설량이 많은 나리분지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울릉도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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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인신 공희와 관련된 이야기. 2007년에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울릉읍 도동리로 가는 뱃길에서 가장 물결이 거센 곳이 삼선암 근처이다. 이 삼선암 근처에는 1년에 한 번씩 7월이 되면 처녀를 빠뜨려서 바다에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용왕에게 처녀를 바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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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울릉도의 대표 봉우리들의 모습을 노래한 아리랑. 1980년대에 북면 천부리에 거주하는 진태원이 구연한 것을 김연갑이 채록하였다. 연의 구분이 있는 분연체(分聯體)이며 모두 10연이다. 가창 방식은 후렴이 있는 선후창이고 율격은 경쾌한 느낌을 주는 3음보격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동해에 높이솟은 울릉도의/중첩한 명산들을 자랑하노라/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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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일원에서 울릉도 오징어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매년 7월~8월 사이에 개최되는 울릉도 최대 축제. 2001년 8월 관광객 유치와 울릉도산 오징어 및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제1회 울릉도 오징어축제를 개최하였다. 기존의 축제와는 차별화하여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사흘간 개최된 제1회 축제에서 연일 3천여 명의 주민과 관광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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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지역 장학 단체. 유능한 인재 육성을 위하여 학생들의 진학을 지원하고, 학위 취득이나 고시 합격 등 향토를 빛낸 지역 인재들을 지원하고 격려할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1996년 2월 9일에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의 유지들이 뜻을 모아 장학 단체인 울릉북면장학회를 설립하였으며, 초대회장과 제2대 회장에 홍필흠이 취임하였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주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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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공립 중학교. 올바른 인성을 지닌 사람, 기본에 충실한 교육 과정 운영, 꿈과 재능을 살리는 창의력 계발, 교육력을 북돋우는 행정 구현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바르게 배우고 스스로 일하며 남을 돕는 참된 사람이 되자’이다. 1947년 6월 1일 천부고등공민학교로 설립되었다가 1962년 3월 20일 폐교되었다. 이후 1963년 1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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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3리에 속하는 마을. 대바위 위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웃대바위라 한다. 본래 북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석포동과 나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천부동이 되었다. 그 뒤 구제 실시에 의하여 3개 구로 나누었다가 1952년 구를 동으로 고쳤다. 1965년 북면 조례에 의하여 천부3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7일 동이 리로 명칭이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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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학령(學齡) 전 어린이를 보육하여 성장 및 발달을 도모하는 교육기관. 교육법에 의해 설치 운영되는 교육과학부 관할의 교육기관으로 재정 형태에 따라 공립 유치원과 사립 유치원으로 나누어진다. 공립 유치원은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이 주를 이루며 사립 유치원은 개인, 법인, 종교 단체 등 설립 주체에 따라 다양한 유형이 있다. 울릉도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유치원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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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활동하다 순직한 교육자. 이경종은 1941년 7월 23일 경상북도 대구시 북구 노곡동에서 태어났으며, 대구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72년에 천부초등학교에 부임하여 사고 당시인 1976년에 6학년 담임을 맡고 있었다. 당시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은 교통수단이 해상을 이용하는 길밖에 없을 때였다. 제자 2명이 등록금이 없어 중학교 진학을 포기하자 학부모로부터 돈을 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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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 천부초등학교에 있는, 제자를 구하려다 순직한 이경종을 기리는 비. 이경종은 1976년 1월 17일 울릉읍 도동리에 출장을 왔다가 어선 만덕호를 타고 북면 천부로 가던 도중, 천부항에서 거센 파도를 만났다. 이때 어선이 전복되었고 함께 탔던 제자들이 위기에 처하자 이들을 구출하려다가 순직하였다. 이경종의 높은 뜻을 기려 정부에서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추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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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자비굴에 관한 이야기. 2007년에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어느 날 어부 한 사람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갔는데, 바람이 잔잔하더니 오후에는 거센 바람이 불고 점차 태풍으로 변하여 파도의 높이가 집채만 해졌다. 그 어부의 배는 크지 않은 돛단배여서 댓섬을 방파제 삼아 죽을 힘을 다하여 파도를 피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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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장군수(將軍水)에 대한 이야기. 2007년에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석포마을에서 삼선암이 보이는 동북쪽으로 바다 기슭을 돌아 나가면 바위틈에서 샘물이 흐르는데, 이 샘물을 장군수라고 부르고 있다. 옛날 이 섬에 젊은이 한 사람이 살았는데, 이 젊은이는 매일 이 샘물을 마시고 밥을 지어 먹었더니 기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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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고분군. 죽암은 울릉도의 동쪽 해안가에 위치하는 작은 마을이다. 남쪽으로 석포령과 백운령이 있고 서남쪽으로 석봉이 둘러져 있다. 취락은 해안가에 모여 있으며, 마을 한가운데로 죽암천이 흐른다. 이 마을은 대나무가 많아 대바우로 불렸으나 한자로 표기하면서 죽암이라 하였다. 천부리의 마을 입구에서 남동쪽 윗대바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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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지역 어민들의 자주적 협동 조직. 죽암어촌계는 어촌 사회의 공동체적 특성을 반영한 사회 조직으로서 동회와 더불어 어촌 주민이 결성한 주요한 사회 조직이다. 어업이 주요 경제 행위를 차지하는 도서지역인 울릉군 지역에서 어촌계의 역할은 주민 생활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죽암어촌계는 죽암마을 어업인들의 어업권 관리, 어업 생산지도, 어업 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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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중등 보통 교육기관. 초등학교 과정을 수료했거나 이와 동등한 자격이 있는 학생에게 3년간의 중등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기관이다. 1946년 3월 1일 광복 전 일본인 대상으로 하던 울릉도공립심상소학교를 인수하여 임시 사립중학교로 개교하였으며, 1946년 11월 5일 공립 우산중학교로 승격되었고, 1952년 12월 5일 울릉중학교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이후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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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해중 전망대. 천부 해중 전망대는 울릉도 청정 해역과 울릉도 해역에 서식하는 방어·전갱이·자리돔·망상어 등 회유성 어류와 볼락을 비롯한 정착성 어류, 전복·소라·성게·미역·감태 등 다양한 수중 생물을 관람할 수 있는 시설이다. 울릉군에서 천부 해양 관광 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2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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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속하는 행정리. 울릉도 최초의 개척선이 와 닿은 항구가 있던 마을이다. 개척 초에는 ‘왜선창(倭船艙)’이라 불리던 것이 잘못 인식되어, 옛날의 선창 곧 옛 선창이란 뜻에서 예선창이라 부르다가 후에 한자식 표기를 할 때 현 천부동의 동명을 그대로 사용하여 천부(天府)라고도 하였다. 또한, 울릉도 개척 초 이곳에 살기 위해 온 사람들이 나무를 베어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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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속하는 행정리. 울릉도 개척 초에 예선창에 내린 사람들 중에 덕산이씨(德山李氏)의 백산노인과 간성이씨(杆城李氏)의 철원노인 두 사람이 바닷가에 살 수가 없다고 하여 가족을 거느리고 이곳에 왔다. 와서 보니 아름드리나무가 빽빽이 들어서 하늘을 찌르고, 갖가지 넝쿨이 엉켜 있는 운동장 남짓한 평지가 있어 만약 샘물만 있으면 살기에는 가장 좋은 곳인 듯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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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속하는 행정리. 본래 북면 지역인데, 1900년 10월 25일 군제를 실시하면서 석포·천부·신리·평리·현포·태하·학포의 7개 동리를 관할하게 되었다. 1906년 행정구역을 다시 나누어 석포·천부·나리·현포·평리 5개 동을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현포동과 평리동을 병합하여 현포동으로, 천부동·석포동·나리동의 일부를 병합하여 천부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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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속하는 행정리. 본래 북면 지역인데, 1900년 10월 25일 군제를 실시하면서 석포·천부·신리·평리·현포·태하·학포의 7개 동리를 관할하게 되었다. 1906년 행정구역을 다시 나누어 석포·천부·나리·현포·평리 5개 동을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현포동과 평리동을 병합하여 현포동으로, 천부동·석포동·나리동의 일부를 병합하여 천부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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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고분군. 천부리는 울릉도 북쪽 해안의 동편에 위치하며, 해변을 제외하고 높이 400m 이상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마을 앞 동쪽으로 해안선을 따라 가면 죽암을 거쳐 섬목에 이르며, 남쪽으로는 큰 홍문동을 거쳐 나리 분지에 이른다. 천부리는 원래 조선시대에 일본 사람들이 들어와 배를 만들어 고기를 잡고 벌목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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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분포하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유물산포지. 천부리는 울릉도 북쪽 해안의 동편에 위치하며, 해변을 제외하고 높이 400m 이상의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개척 초 이곳에 살기 위해 온 사람들이 나무를 베어낸 후 막을 치고 사방을 살펴보니 빽빽이 둘러싼 나무로 아무 곳도 볼 수 없고, 다만 나무를 베어 낸 곳으로 하늘만 동그랗게 보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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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출토된 통일신라시대의 금동제 마구류. 천부동 1호분에서는 금동제십금구(金銅製辻金具:말띠 연결쇠)와 동령(銅鈴)이 출토되었다. 금동제십금구의 형태는 말각세요단형(抹角細腰短形)으로 과장하면 나비 모양과 같고, 곡면이 아니라 평판 그대로 있으며, 위아래에 달린 고리는 구멍이 뚫리지 않고 둥글게 감겨져 있어 삼국 시대의 것과 다르다. 또 표면에 두들겨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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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출토된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시기의 토기병. 울릉도에서 확인되는 적갈색 연질 토기에는 주로 평저의 발형 토기들이 주류를 이루는데, 정확한 기종과 양식을 파악하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도질 토기의 경우 6세기 중엽에 제작된 토기가 확인되어 6세기 이후부터 다량의 도질 토기들이 섬 안으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울릉도에서 확인되는 것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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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지역 어민들의 자주적 협동 조직. 천부어촌계는 어촌 사회의 공동체적 특성을 반영한 사회 조직으로서 동회와 더불어 어촌 주민이 결성한 주요 사회 조직이다. 최근 울릉군 지역의 각 어촌계에서는 어촌 경제 침체와 관련하여 이를 극복하려는 방안으로 어촌 관광에 대한 부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어촌 관광 활성화 노력은 어촌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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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성당. 1965년 6월 천부천주교회 성당 공사가 착공되었으며, 1966년 1월 1일에 천부천주교회 초대 주임으로 유승렬 신부가 부임하여 본당으로 시작하였다. 1975년부터 도동천주교회 소속이 되었으며, 1991년 최환욱[세례명 베다] 신부의 부임으로 천부천주교회가 본당으로 재설정되어 도동천주교회에서 분가되었다. 그 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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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스스로 공부하는 어린이, 바르게 생각하는 어린이, 물건을 아껴 쓰는 어린이, 튼튼한 몸을 지닌 어린이로 육성하는 것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바르고, 씩씩하고, 슬기롭게’이다. 1935년 12월 10일 천부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하여 1950년 3월 1일 천부국민학교로 교명이 변경되었다. 197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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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지방어항. 천부는 조선시대에 왜선들이 이곳에서 배를 만들고 고기를 잡고 진수 귀목을 도벌하여 많이 운반하여 갔기 때문에 왜선창이라 하였으며, 또 옛날부터 있었던 선창이란 뜻에서 옛 선창이라고도 하였다. 이후 동명을 정할 때 천부라고 하였다. 천부항 주변에는 차가 다니는 길가에 풍혈이 있는데 이 풍혈은 땅 밑으로 흐르는 지하수의 찬 공기가 바위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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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초등 보통 교육기관. 초등학교는 국가에 따라 초등학교, 보통학교, 기초학교, 소학교 등으로 지칭되기도 한다. 현대 학교 교육의 제도상 가장 먼저 취학하는 학교로서 국민생활에 필요한 초보적인 일반 교육을 실시하는 곳이다. 따라서 설립자나 지역에 관계없이 공통의 목표 아래 동일한 교육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근대 이후 세계 각국에서는 국민교육이 국가의 기본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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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해수욕장. 추산몽돌해수욕장은 울릉군 지역의 다른 해수욕장과 마찬가지로 모래가 아닌 몽돌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이다. 나리분지에서 송곳산으로 이어지는 하산길에는 용출소가 있어 하루 12,000톤의 물이 용출되고 있으며, 이 물이 바다로 이어지는 곳에 추산몽돌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있다. 추산몽돌해수욕장은 물이 맑고 차기로 유명하여 여름철 해수욕을 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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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추산 장군과 평리 장군의 싸움에 얽힌 이야기. 2002년에 울릉문화원에서 편찬한 『울릉문화』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에는 울릉도에 싸움이 심하여, 이 마을과 저 마을이 서로 싸우기도 하였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추산리에는 추산 장군이 살았고,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평리에는 평리 장군이 살았다. 어느 날 추산 장군과 평리 장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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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코끼리 바위에 얽힌 이야기. 1999년에 울릉문화원에서 편찬한 『울릉문화』 제4호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걸어서 추산리로 가는 길에 보면 코끼리바위가 있다. 이 코끼리바위는 마치 큰 코끼리가 바닷물에 코를 담그고 물을 먹는 형상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이 코와 턱 사이에 도로가 나 있다. 멀리 북쪽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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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 있는 울릉도 식품 제조 1호 업체. 1993년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백운학이 성인전통식품을 설립하였으며, 2006년 12월 10일에 해산촌으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재출발하였다. 울릉군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채소와 특산물을 가공하여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특히 여러 산채에 대한 절임류와 대표적인 특산물인 더덕을 이용한 더덕 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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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해운아기의 설화를 소재로 한 민요. 북면 천부리에 거주하는 박금이[여, 48]씨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울릉군지』에 수록하였다. 주로 4음보의 민요조로 3·4조, 4·4조가 주조를 이루며 서사·본사·결사로 구성되어 있고 후렴구는 없다. 서사에서는 해운아기를 따라 해운아기의 집을 찾아가 그 집에 있는 여러 종류의 귀신을 보는 내용을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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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호일 영감에 관한 이야기. 1997년에 울릉문화원에서 편찬한 『울릉문화』 제2호에 수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의 본천부 산줄기를 타고 산으로 올라가면 높은 봉우리가 있는데, 이곳을 상봉이라고 부른다. 이 상봉에는 이상한 늙은이가 살고 있었는데, 그는 곡식을 먹지 않고 주로 솔잎을 먹었다. 그리고 나뭇잎이나 풀잎을 먹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