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2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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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水谷里-臨東面- |
영어음역 | Sugok-ri(Imdong-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규복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마을 뒤 아기산에서 물줄기가 마을을 둘러싼 형상으로 흐르고 있다 하여 수곡(水谷)이 되었다. 또 일대의 모든 물이 마을을 감싸고 흘러가므로 무실 또는 수곡촌(水谷村)이라고도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는 임하현에 속하였던 지역으로, 1896년(고종 32) 지방 관제 개혁으로 안동군 임동면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대평, 원파, 늘치미, 독골, 박곡리 일부와 중평리 일부를 통합하여 안동군 임동면 수곡리가 되었다. 1995년 1월 1일 안동군과 안동시가 통합되면서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가 되었다. 현재 수곡리는 임하댐이 건설되면서 새롭게 조성된 마을이다. 수몰되기 전 수곡리에는 한들, 원두들, 늘침, 도골, 밤나무골 등의 자연마을이 있었으나 거의 대부분 사라지고 일부 지역만이 남아 있다.
[자연환경]
마을의 남동쪽에 아기산(591m)이 솟아 있고, 그 산줄기와 시내 사이에 널찍한 들이 있었다.
[현황]
수곡리는 임동면의 중앙부에서 약간 남쪽으로 치우쳐 위치하고 있다. 2008년 12월 기준 면적은 약 9.07㎢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53세대에 106명(남자 51명, 여자 5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광산·가구·개두들·독골·도곡·구수동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안동 시내에서 동쪽으로 국도 34호선을 따라 22㎞쯤 떨어져 있다. 동쪽으로는 임동면 고천리, 서쪽으로는 임하호, 남쪽으로는 임동면 박곡리, 북쪽으로는 임하호와 접하여 건너편에 임동면 중평리가 있다.
수곡리는 전주류씨 집성촌으로, 봉황사 대웅전(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41호), 안동송화주(安東松花酒,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0호), 기양서당(岐陽書堂,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7호), 전주류씨 무실 종택(경상북도 민속자료 제47호), 무실 정려각(경상북도 민속자료 제48호), 만우정(晩愚亭,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7호), 정재 종택(定齋宗宅,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2호), 수애당(水涯堂,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6호), 안동 수곡리 암각화(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47호) 등의 문화 유적이 보존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