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00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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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汀里 |
영어공식명칭 | Songj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송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문종안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송정리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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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리 -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 송정리 | |
성격 | 법정리 |
면적 | 2.1㎢ |
가구수 | 86가구 |
인구[남/여] | 171명[남자 84명|여자 87명] |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송정리(松汀里)는 귤정(橘亭) 윤구(尹衢)의 동생 윤홍이 지은 송정이라는 정각에서 송정마을 이름이 유래되었다고도 하며, 소나무 정자와 맑은 못이 있어서 송정(松汀)이라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또한 소나무가 많고 물이 좋아서 송호(松湖)라고도 불렀다.
[형성 및 변천]
송정리는 진도군 삼촌면의 치소가 있었던 곳이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저산리와 도토리, 수복리의 각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해남군 삼산면 송정리로 개설되었다. 1789년 『호구총수』 진도군 삼촌면에 송정과 도토 지명이 확인된다.
송정리는 송정마을과 도토마을, 저산마을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송정마을은 임진왜란 직후 송호(松湖) 백진남(白振南)[1564~1618]이 최초로 들어왔다고도 하고, 연안이씨가 들어온 후 마을을 형성하게 되었다고도 한다.
[자연환경]
송정마을은 서쪽만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고, 대부분 평지로 이루어진 마을이다. 마을의 남쪽에는 삼산천이 흐르고 있어 농업용수로 쓰이고 있다. 마을 뒷산이 암소가 누운 형국으로 소나무가 소의 뿔에, 서편끝이 소의 꼬리에 해당하며 소젖에 해당하는 곳에서만 샘이 솟는 외손(外孫) 발복 터라 한다. 도토마을은 마을 뒤에 베틀의 도투마리처럼 생겼다고 하는 안산이 있고 마을 앞은 트여 있다. 저산마을은 산 밑에 있으며 동북쪽에는 방구재산, 서북쪽에는 왕재산, 동남쪽에는 당산이 있다.
[현황]
송정리(松汀里)는 북쪽으로는 해남읍 오천리, 동쪽으로는 창리, 남쪽으로 원진리와 충리, 서쪽으로는 봉학리와 접한다. 2018년 10월 31일 기준 총면적이 2.1㎢이며, 송정리, 도토리, 저산리 3개 행정리에 86가구, 171명[남자 84명, 여자 8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 생업은 농업이고 고추, 깨, 마늘, 콩 등 밭농사를 짓고 있다. 농업용수는 송정저수지, 저산저수지, 삼산천 중간을 막은 살호리보 물을 사용하고 있다.
문화유적으로는 여성운동가이자 시인인 고정희의 생가가 있으며, 2000년대 초부터 고정희기념사업회가 만들어져 해마다 송정마을에 있는 고정희 생가와 묘소를 중심으로 고정희 시인의 시와 삶을 기념하는 추모행사를 하고 있다. 최근 2018년 6월 3일 고정희 생가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시작으로 6월 9일에는 시인의 묘소와 생가에서 헌화, 헌주, 헌시, 헌가 등으로 진행되는 고정희문화제가 열렸다. 또한 송정리에는 2008년 3월 20일 군보호수로 지정[지정번호 15-14-2-6]된 수령 약 200년의 팽나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