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5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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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A Song Sung when Hardening the Earth over the Coffin After it has been Buried in the Grave |
이칭/별칭 | 「회다지 소리」,「달구질 소리」,「달귀여」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
집필자 | 이소라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아호리에서 광안에 시신을 묻고 달구꾼들이 회와 흙을 밟아 다지면서 부르는 장례 의식요.
[개설]
「회다지 소리」는 상주의 슬픔을 달래 주는 한편 무덤을 만드는 사람들의 흥을 돋게 하는 역할을 하는 노래로, 논산·부여·공주 문화권에서는 경기 북부나 강원도에 비해 「회다지 소리」가 빈약한 편이다. 논산시의 경우 후렴구에 ‘달귀’가 들어가는 달귀형은 부적면 아호리·연산면 백석리·연무읍 안심리·채운면 화산리에서, ‘달공’이 들어가는 달공형은 광석면 득윤리에서, ‘달괴’가 들어가는 달괴형은 벌곡면 신양리에서 불린다.
[채록/수집상황]
충청남도 논산시 부적면 아호리의 권정옥이 부른 것을 채록하여 2005년 출간한 『논산시지』에 수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선소리꾼이 "저산 명기가 떨어져서, 이산 줄기가 떨어졌네, 다알귀여-"하고 멕이면 다른 달구꾼들이 "어~어, 어여, 다알귀여" 하고 받는 멕받형식이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상월면 대명1리에 사는 이재원(남, 1930년생)에 따르면 상월면 대명리 주변처럼 회를 다지지 않았다는 곳도 있고, 강경읍 남교리에 사는 손상영(남, 1935년생)에 따르면 강경읍 남교리에서처럼 달구꾼들이 각자 횟대를 쥐고 광안달구를 한다는 예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