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000906 |
---|---|
한자 | 連山面 |
영어음역 | Yeonsan-myeo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영구 |
[정의]
충청남도 논산시에 속하는 법정면.
[명칭유래]
삼국시대 황산군 지역으로, 고려시대에 연산군으로 개편된 뒤 연산이란 지명이 나타나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연산군(連山郡) 현내면(縣內面) 지역으로, 황령(黃嶺)·신곡(莘谷)·남촌(南村)·북촌(北村)·신암(莘岩)의 5개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외성면(外城面)의 소계(巢溪)·개정(盖井)·부황(夫皇)·청림(靑林)·중외(中外)·하외(下外)·왕덕(旺德)·구산(九山)·신림(新林) 등의 14개리와 내적면(內赤面)의 우수(牛首)·거정(居正)·고정(高井)·상범(上凡)·온산(溫山)·하락(下落)·양촌(陽村)의 12개리, 노성군 하도면의 숙진동(淑眞洞)을 병합한 뒤 연산면이라 하고 논산군에 편입하였다.
1996년 3월 1일 논산군이 시로 승격되면서 논산시 연산면이 되었다. 화악리·천호리·송정리·신암리·연산리·고정리·한전리·임리·관동리·고양리·표정리·덕암리·장전리·백석리·어은리·청동리·사포리·송산리·오산리·신양리 등 20개의 법정리와 40개의 행정리, 161개의 반이 있다.
[자연환경]
동쪽과 북동쪽을 제외한 대부분이 평야 지대이고, 계룡시 두마면에서 발원하는 연산천이 면의 중앙을 거쳐 논산천으로 흘러들고 있다. 동부는 벌곡면과 양촌면, 남부는 부적면, 서부는 상월면, 북부는 계룡시에 접하는 지역으로서 전형적인 분지를 형성하고 있다. 계룡산지로부터 발원하는 금강 지류는 연산을 거쳐 남쪽으로 흐른 뒤 논산천에서 합류하여 논산 곡창지대의 젖줄이 되고 있다.
[현황]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3,306세대에 6,992명(남자 3,670명, 여자 3,32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면적은 55.00㎢이다. 이 중 경지 면적은 17.42㎢로 밭이 5.65㎢, 논이 11.77㎢, 임야 28.22㎢ 등으로 되어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며, 주요 농산물은 쌀·고추·콩·감자·참깨 등과 밤·당근·고구마 등이고, 약용 작물로 적작약·황기 등이 재배되고 있다. 특산물로는 화악리에서는 연산 화학리의 오골계(천연기념물 제265호)가 사육되고 있다. 5일과 10일에 열리는 연산시장은 농산물인 곡물, 식료품, 의류, 잡화 등이 거래되고 잇다.
교육기관으로 연산초등학교, 청동초등학교, 백석초등학교, 연산중학교, 충남인터넷고등학교와 한민학교가 있다. 주요 기관으로는 연산면사무소, 연산우체국, 논산경찰서 계룡지구대 연산치안센터, 연산보건지소, 논산동부농협 연산지소, 논산동부농협 청동지소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 임리에 사적 제383호인 논산 돈암서원을 비롯하여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56호인 돈암서원 응도당,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66호인 돈암서원 원정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94호인 김집 선생 사당 등이 있다. 관동리에는 충청남도 기념물 제119호인 연산향교(連山鄕校)와 연산향교 대성전 등이 있다. 송정리에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28호인 연산 송정리 마애삼존불, 천호리에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91호인 연산 천호리 비로자나석불이 있다.
특히, 황산벌은 삼국시대 전쟁터로서 지금의 관동리 일대를 말한다. 연산백중놀이가 매년 음력 7월 15일 백중날에 정기적으로 행해지고 있다. 논산시 동부 지방의 교통 중심지로서 연산천변을 따라 호남선 철도가 지나고, 논산~부여 등으로 통하는 도로가 사방으로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