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00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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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月湖里[花山面]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월호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문종안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월호리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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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호리 -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월호리 | |
성격 | 법정리 |
면적 | 3.3㎢ |
가구수 | 92가구 |
인구[남/여] | 192명[남자 93명|여자 99명] |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월호마을은 ‘노하’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는데, 『호구총수(戶口總數)』에 노하(路下)라는 이름이 나타나고, 월호(月湖)라는 지명도 나온다. 마을 입향조가 월채산에 떠오르는 달이 연못에 비추는 것을 보고 시를 짓다 마을 이름을 ‘월호(月湖)’라 지었다고 전해진다.
[형성 및 변천]
본래 해남군 화이면 지역이었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선창리, 재동리와 봉저리, 연화리의 각 일부 지역을 병합하여 해남군 화산면 월호리로 개설되었다. 현재 선창마을, 재동마을, 호동마을, 월호마을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월하마을은 신구(藎龜)[1655~?]가 1680년 경에 석정리에서 마을의 터가 좋다 생각하여 이주하였다고 전하는데, 월호의 한 지역인 노하에서는 김씨가 먼저 이주하였다고 전한다. 호동마을은 김해김씨 선조 묘가 있어 김귀혁이 입향하였다고 한다. 재동마을은 밀양박씨 박종원이 무지개가 떠 있는 것을 보고 재상이 나올 터라 하여 이주하였다고 한다. 선창마을은 해남윤씨가 최초 입향하였다고 한다.
[자연환경]
월호리는 북으로 산이 우뚝 솟아 있고, 남으로는 농지가 펼쳐진 지형이다. 연정리와 경계인 북동쪽에는 덤벙산이 있고, 관동리 쪽으로 봉황산이 솟아 있다.
[현황]
월호리(月湖里)는 북쪽으로 연곡리, 동쪽으로 연정리, 남쪽으로 부길리, 서쪽으로 가좌리와 접하고 있다. 2018년 10월 31일 현재 면적은 3.3㎢이며, 선창리, 재동리, 호동리, 월호리의 4개 행정리에 92가구, 192명[남자 93명, 여자 9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주 소득원은 쌀이다. 특산물로는 겨울배추와 고구마를 생산하고 있다. 국도 제77호선이 동서로 지나고 있다.
2013년 11월 2일 월호리에서는 ‘해남고구마생산자협회’에서 개최한 해남고구마캐기체험행사가 열렸다. 해남고구마캐기체험행사는 ‘해남 고구마 체험 학습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해남고구마체험학습장과 해남고구마그림그리기대회 등과 더불어 해남 고구마의 우수성을 알리려는 목적으로 기획된 것이다. 월호리는 밤고구마 품종을 개량해서 기존 호박고구마보다 당도가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해남 꿀고구마 재배지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또한 월호리에는 보호수가 존재한다. 수종은 향나무로 풍치와 수세가 좋다. 희귀 수종으로 관리가 필요하여 1982년 12월 3일 보호수로 지정되었다[지정번호는 15-14-3-1]. 밀양박씨 입향조가 입향하면서 삼은 것이라고 전해지고, 수령은 약 350여 년 정도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