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300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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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方丑里 |
영어공식명칭 | Bangchu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방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문종안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방축리 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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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축리 -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 방축리 | |
성격 | 법정리 |
면적 | 5.5㎢ |
가구수 | 336가구 |
인구[남/여] | 622명 [남자 298명|여자 324명] |
[정의]
전라남도 해남군 화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마을에 방죽이 있어 방죽몰이라고 불렸으며, 마을 형국이 와우형, 즉 소 형국을 닮았다 하여 방축(方丑)이라고도 불린 데서 지명이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해남군 화일면 지역에 속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마명리, 석전리, 갑길리 일부를 병합하여 해남군 화산면 방축리로 개설되었다. 현재 마명마을, 중앙마을, 석전마을, 방축마을, 가장마을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중앙마을은 매월 5일에 장이 섰던 지역으로 지금은 시장이 없어졌으나 상가가 밀집하여 유동인구가 많다. 중앙마을은 마명마을에 속하였으나 마을이 커지면서 분리되었다. 석전마을은 1550년경 밀양박씨 박관이 진도에서 이주하여 터를 마련하였고, 병자호란 때 김해김씨 김염수가 이주하였다고 한다. 방축마을은 1860년쯤 석전마을 입향조였던 밀양박씨 청공파 후손이 마을 형국이 좋고 선은산 줄기가 펼쳐져 있어 터를 잡았다고 한다. 1789년 『호구총수(戶口總數)』에는 방축(防築)으로 표기되어 있어 밀양박씨가 마을에 터를 잡기 전에 사람이 살았다고 볼 수 있다. 방축마을은 밀양박씨 집성촌이다. 가장마을은 1945년 행정구역 개편 때 방축마을에서 분리하였다. 1760년경 김해김씨와 밀양박씨가 마을을 형성하였다고 전한다.
[자연환경]
방축리(方丑里)는 동쪽으로 선은산[281m]이 솟아 있고, 서쪽으로는 평야가 있는 지형이다. 북으로 연화저수지가 있어 농업용수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부길지, 석전저수지, 마명제가 있다.
[현황]
방축리는 화산면소재지이며, 북쪽으로 연정리, 동쪽으로 현산면 구시리, 남으로 송산리, 서쪽으로 관동리와 접하고 있다. 2018년 10월 31일 현재 면적은 5.5㎢이며, 마명리, 중앙리, 석전리, 방축리, 가장리의 5개 행정리에 336가구, 총 622명[남자 298명, 여자 32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해남에서 완도로 가는 국도 제77호선이 화산초등학교 앞을 지나 남쪽으로 지나고 있다.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며 석전마을과 중앙마을의 경우, 상업 인구가 많다. 주 소득원은 쌀이며, 특작물로 고구마, 마늘, 고추, 깨, 양파 등을 생산하고 있다. 방축리에는 화산면사무소, 화산초등학교, 화산우체국, 화산119지역대, 화산면 농민상담소, 화산어린이집, 참다래교육장이 있다.
방축리에는 천연기념물 제210호인 해남 방축리의 백로 및 왜가리 번식지가 있었으나, 보존 가치를 상실하여 1987년 10월 29일 지정 해제되었다. 문화유적으로는 해남 방축리 지석묘군(海南方丑里支石墓群)이 있다.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53가 집중적으로 모여 있는 유적이며, 1987년 9월 18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115호로 지정되었다. 또한, 수령 약 150년의 해송이 2003년 8월 22일 군 지정 보호수로 지정되었다[지정번호 15-1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