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있는 해수욕장.

[개설]

현재 행정구역상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2리에 속해 있는 태하해수욕장 일대는 울릉군 지역 개척 당시 제일 먼저 사람의 발길이 닿은 동남동녀(童男童女)의 전설이 서린 곳이기도 하다.

[구성]

태하해수욕장은 경상북도 울릉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타원형의 해변에 자갈과 검은 모래가 뒤섞여 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해안 주변의 오징어 건조 모습은 섬사람들의 생활을 그대로 엿볼 수 있는 진귀한 풍경이다.

[현황]

태하해수욕장 오른쪽 방파제는 마치 동굴처럼 생겼는데 바위들이 즐비해 낚시터로 많이 이용하고 있다. 태하해수욕장 주변에는 깨끗한 숙박시설과 야영장,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도동항에서 차량 기준으로 약 40분이 소요되며, 주변 관광지로는 만물상전망대, 울릉도 태하리 광서명 각석문, 태하1리 성하신당, 대풍감향나무 자생지, 솔송·섬잣·너도밤나무 군락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