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울릉문화대전 > 울릉의 마을 이야기 > 태하마을 > 신(神)들과 함께 하는 마을 > 기독교가 일찍 정착한 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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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그리고 태하에는 기독교가 일찍 들어왔어요. 교인은 서달은 100%입니다. 천부 같은 경우는 95%이고. 서달침례교회가 100년이 조금 넘었어요. 여기는 기독교문화가 빨리 정착이 되었습니다. 여기는 2대 3대 믿고 있어요. 그래서 산왕각과 같은 곳은 관심의 대상이 아니게 되었어요. 지금도 교회는 존립하지만, 잘되라고 풍어 예배를 드리고 있어요. 얼마 전에 풍어 예배를 드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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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회는 술 만드는 공장이었데요. 여기 학포에는 한 100가구 이상 살았는데, 배타고 해서 돈은 많이 벌고 하니, 술은 엄청……. 그런데 선교사님이 오셔서 이것을 샀어요. 술 만드는 공장 두 칸은 구입하셔서 교회로 만들었어요. 아주 초창기에 들어오셨는데. 울릉도는 침례교회가 18개소 있습니다. 여기서 5, 6살 때부터 다녔던 권사님도 나오고 계세요. 여기는 애들의 좋은 놀이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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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2005년 나비태풍 때 무슨 일이 있었냐면 귀가 안 들리는 노인들이, 연세 87세 되시는, 그분들이 역사의 증인들이신데, 밤8시부터 여기 장난이 아니었어요. 다 내려앉고. 저도 영화에서는 봤거든요. 8시부터 새벽 3시 40분까지 지속되었는데, 그분들 올라오시라니깐, 나 여기서 죽겠다 해서 안 올러오는 거에요. 12시 넘어 1시쯤 되어 제 남편이 젊잖아요. 이분들 죽으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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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는 거의 바닷가가 식당이라, 문화시설 같은 게 딸리고, 기독교식으로 이야기 하면은 우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면서도 벌써 100여 년이 되가는 기독교사가 있는데, 울릉도 조그마하니까, 울릉도 폐쇄적인 게 있어요. 한 치 건너서 전부 다 친척이에요, 그런 면에서 그런지 복음이 많이 확장되는 그런 게 그런 이유가 있는 거 같아요. 그런 거 같고……. 그리고 서달 같은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