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울릉문화대전 > 울릉의 마을 이야기 > 도동마을 > 울릉도 관광산업 기지 > 울릉도 관광을 위한 베이스캠프
-
개척민들이 도동에 많이 거주하게 되면서 자치적인 지휘소인 도방청(道方廳)을 설치하였는데, 1914년에는 군청을 태하리에서 이곳 도동으로 옮기면서, 도동은 군청 소재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그 후 100여 년 동안 도동마을은 울릉도와 육지를 잇는 ‘울릉의 관문’ 역할을 해왔다. 도동마을에는 호텔·여관 등의 숙박시설, 약소고기·홍합밥·산나물비빔밥·오징어요리 등 울릉도의 별미를...
-
독도박물관 의 인근에서는 망향봉(316m) 독도전망대로 가는 케이블카를 탈 수 있다. 케이블카는 매일 해뜨기 30분 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된다. 망향봉 정상은, 울릉도 개척민들이 올라 향수를 달래던 곳이라고 한다. 산비탈의 경사가 매우 급해서 걸어 오르기는 만만치 않지만, 케이블카를 타면 망향봉 바로 아래의 스카이라운지까지 약 500m거리를 6분 만에 오를...
-
도동 약수공원 안에는 국제규격의 인공암벽장이 설치되어 있어서 암벽등반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곳에서 2000년 8월에는 전국규모의 제1회 울릉도·독도사랑 인공 암벽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현재 국내 인공암벽의 높이는 2m 정도에서부터 14~15m까지 있는데 이곳의 암벽은 「클라이밍 판낼 암벽」으로서, 높이 12m, 폭 9m의 규모를 가진다. 사람이 고도...
-
청정 해역 울릉도의 바다 밑 세계는 황홀경 그 자체이다. 도동항에서 행남등대 앞까지 수심 15m에 이르는 수역을 해저유람선으로 1시간 정도 관광할 수 있다. 해저유람선 관광은 울릉도 청정해역의 온갖 해초와 그 사이로 헤엄치는 형형색색의 물고기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은 해저유람선 운행이 중단되었다. 최근에 해저유람선을 이용하려는 관광객이...
-
도동 부두의 좌측해안을 따라 개설된 산책로(좌안산책로)는 행남이라는 마을로 이어진다. 원래, 행남에는 커다란 살구나무가 있었다고 해서 살구남[杏南]으로 전해지고 있다고도 하며, 도동에서 저동으로 이어진 산줄기의 형세가 마치 커다란 뱀이 산을 타고 넘는 듯하여 ‘뱀 아귀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는 뜻의 사구내미(蛇口南)가 살구남[杏南]으로 와전되었다고도 한다. ‘도동등대’...
-
도동항 에서 행남등대로 가는 길은 좌안산책로이다. 울릉의 자연동굴과 골짜기, 화산암, 벼랑, 바닷가 절경 등의 비경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길이다. 약수터도 있다. 자연동굴로 형성된 바위틈에서 흘러내리는 약수는 관광객들의 갈증을 풀어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울창한 소나무 숲 아래에는 털머위가 지천으로 깔려 있고, 대나무 숲속 길은 또 다른 즐거움을 더해준다....
-
행남등대 로 가는 길은 항구에서 시작되는 해안산책로뿐만 아니라 울릉군청 뒤편의 산길코스도 있다. 산길코스는 군청 뒤편에서 시작하여 등대에 이르기까지 2㎞가량 이어진다. 옛날 이 길은 해안산책로가 개설되기 전까지 행남마을의 주민들이 도동리를 오갈 때에 이용하던 주요 교통로였다고 한다. 산길 풍경은 매우 다채롭다. 행남봉 자락의 가파른 산허리와 굴곡 심한 등성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