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정미야골짝은 예전에 정명학이라는 사람이 살았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1917년 「조선지형도」에는 내수전이라는 지명이 표기되어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신흥동을 병합하여 저동이라 하여 남면에 편입되었다. 1961년 남면 조례에 의하여 와달리와 내수전을 합하여 저동3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7일 동에서 리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자연환경]

주위는 대부분이 300~500m의 높은 산지로 형성되어 있고, 서쪽에는 이들 산에서 내려온 물줄기가 저동3동천이 되어 남쪽의 내수전몽돌해수욕장으로 흘러들고 있다.

[현황]

정미야골짝은 내수전에서 북면 넘어 가는 골짜기로 두리봉 아래쪽에 있다. 지금은 집터만 남아 있고, 그 일대는 울릉도 전망대와 산행길 쉼터로 조성되어 있다. 전망대 동쪽에는 용굴과 남쪽에는 내수전약수터가 위치해 있다. 울릉읍 도동 선착장 부근의 소공원에서 저동행 버스를 타고 저동1리와 저동2리를 지나면 내수전에 도착한다. 정미야골짝은 내수전에서 북면으로 넘어가는 골짜기에 위치하고 있다. 도동리에서 정미야골짝까지는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