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4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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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鬱陵島島監敎旨 |
영어의미역 | Royal Edict of Appointment to the Ulleungdo Magistrate |
이칭/별칭 | 임명장(任命狀)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581-1[약수터길 90-17]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이병훈 |
성격 | 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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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인물 | 오성일(吳性鎰)|전석규(全錫奎)|서경수(徐敬秀)|배계주(裵季周) |
용도 | 임명 |
발급자 | 국왕 |
수급자 | 오성일(吳性鎰) |
발급일시 | 1890년 9월![]() |
발행처 | 비서감(秘書監) |
소장처 | 독도박물관 |
소장처 주소 |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581-1[약수터길 90-17]![]() |
1890년 9월 오성일을 울릉도도감으로 임명하는 임명장.
1882년 이규원(李圭遠)[1833~?]이 울릉도를 개척한 이후 도장(島長)에 전석규(全錫奎)가 임명되었다. 1884년 전석규가 비리로 파면되자 같은 해 삼척영장이 울릉첨사를 겸하였고, 얼마 후 평해군수가 울릉첨사를 겸하였다. 1888년 2월에 첨사제를 도장제로 바꾸어 평해군 월송진(越松鎭)에 수군만호(水軍萬戶)를 두어 울릉도도장을 겸임케 하였다. 이는 비록 겸직이지만 종래의 도장제와는 달리 종4품의 정부 관원으로 임명하였고, 첫 도장에 서경수(徐敬秀)가 임명되었다.
1895년 울릉도인 배계주(裵季周)를 도감(島監)으로 임명하고 판임관대우(判任官待遇)로 하였으며, 1898년 칙령 제11호로 도감 1인을 현지인으로 뽑아 판임관대우로 하였다. 1900년 칙령 제41호로 도감을 군수(郡守)로 개칭하여 정식 지방제도로 편입하였다. 이 문서는 1890년 9월에 발급된 것으로, 당시 지방관의 임기가 2년임을 감안할 때 초대 도장 서경수 이후 2~3번째로 도장에 임명된 오성일(吳性鎰)에게 지급된 것이다.
교지에는 "교지 오성일위울릉도도감자 광서십육년구월 일(敎旨 吳性鎰爲鬱陵島島監者 光緖十六年九月 日)"이라 쓰여 있다.
이규원이 울릉도를 개척한 이후 울릉도를 관리할 도장이 임명되었지만, 처음 울릉도에 거주하였던 전석규가 도장을 지낸 이래 배계주가 도감을 맡기까지 그 성명이 남아 있는 인물은 얼마 되지 않는다. 특히 울릉도도감을 임명한 임명장은 이 교지가 현존하는 유일본으로 사료적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