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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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郭永江 |
영어음역 | Gwak Yeongga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박상규 |
[정의]
조선 전기 배를 타고 울릉도에 들어가 섬 안을 조사한 무신.
[활동사항]
강원도관찰사 이극돈(李克墩)의 보고에 의하면 삼봉도경차관(三峯島敬差官) 박종원(朴宗元) 일행은 4척의 배를 타고 1472년(성종 3) 5월 28일 울진을 출발했다. 박종원이 탄 배는 큰 바람을 만나 7일간 표류하다가 삼봉도에는 가보지도 못한 채 울릉도만 바라보고 다시 표류하여 6월 6일에 간성의 청간진으로 돌아왔다.
한편 사직 곽영강 등이 탄 3척의 배 역시 삼봉도는 찾지 못하고 5월 29일 울릉도에 도착하여 3일간 머물면서 섬 안을 조사하였다. 거주민은 없었고 옛 집터들만 남아 있었으므로 특산물인 대나무만 몇 개 베어내 배에 싣고 6월 6일 강릉의 오이진으로 돌아왔다. 이로써 성종 때의 제1차 삼봉도 파견은 실패로 끝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