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있는 지역 어민 단체.

[개설]

어촌계는 어촌 사회의 공동체적 특성을 반영한 사회 조직으로서 동회와 더불어 어촌 주민이 결성한 주요 사회 조직이다. 각 어촌계는 수산업법에 따라 마을어업과 협동 양식어업에 대한 면허를 받아 일정구역 내에서 조개류와 해조류를 채취할 수 있다. 따라서 면허구역 내에서 전복, 소라, 해삼, 문어, 성게 등의 조개류와 해조류에 대한 독점적 어업권을 행사할 수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학포어촌계는 학포마을 어업인들의 어업권 관리, 어업 생산지도, 어업 기술지도, 어업 경영지도, 공동 판매, 공동 구매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울릉군 수산업협동조합의 가장 기본이 되는 하부 조직을 형성하고 있다.

[현황]

2015년 9월 현재 학포어촌계는 1개의 자연부락인 학포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계장으로 이용구가 근무하고 있으며, 15명의 주민이 어촌계에 소속되어 있다. 대부분의 학포어촌계 구성원들은 어업에 전업하는 경우가 없이 다른 일을 겸업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양식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학포어촌계는 마을어업 면허 1건에 19.4㏊, 협동 양식어업 면허 1건에 12.8㏊로 어장면적은 32.2㏊이며, 어업권 현황을 보면 협동양식·복합양식·자리그물은 없으며 대부분의 어촌계원이 마을 공동어업에 종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학포어촌계는 동력선 1척과 관리선 1척 그 외 공동창고, 방파제 등의 어선과 공동시설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어획물은 전복, 소라, 해삼, 문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