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501167 |
---|---|
한자 | -家屋 |
영어의미역 | House of Hwang Bugeun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368[평리길 291-85]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김찬영 |
성격 | 민가 |
---|---|
양식 | 화통집 |
건립시기/일시 | 1930년대 |
정면칸수 | 4칸 |
측면칸수 | 1칸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368[평리길 291-85] |
소유자 | 황부근 |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있는 일제강점기의 가옥.
[위치]
울릉도 일주 도로변에 있는 현포2리 새마을회관을 끼고 남쪽 평리천 골짜기를 따라 난 시멘트 포장길로 1.2㎞ 가량 올라가면 산촌인 살강터마을이 있다. 가옥은 이 마을 가장 남쪽의 계곡 변 산비탈에 있다.
[변천]
1930년대 본채만 건립한 뒤 1967년에 아래채를 비롯해 창고를 증설하고, 너와지붕을 함석을 이은 우진각지붕으로 개량했다. 또 창호를 사용이 편리하고 실내 채광이 잘 되는 유리 미서기문을 설치하고, 우데기 벽은 함석으로 보강했다.
[형태]
계천 변 가파른 산비탈 밑 경사지에 터를 닦고 안마당을 중심으로 본채와 아래채, 헛간채 3동이 ㄷ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본채는 정면 4칸, 측면 1칸 규모이며 뒷면 일부를 제외한 삼면에는 우데기를 둘렀다. 왼쪽부터 정지 1칸에 온돌방 3칸이 연접 배열된 일자형 온돌 중심형이다.
정지를 제외한 3칸 방 앞에는 쪽마루가 설치되어 있는데, 후대 설치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왼쪽 끝방의 뒤쪽에 별도의 아궁이가 설치되어 있다. 본채 정지 앞쪽에서는 두지 2칸에 헛간 1칸으로 꾸민 3칸 헛간채가 있다. 또 본채 왼쪽 앞에는 1967년에 마구와 방 1칸씩을 지은 아래채가 있다. 우데기는 기둥 열에 맞춰 가느다란 네모 기둥을 세우고 널판으로 마감했는데, 바깥은 함석으로 덧마감했다.
방문은 모두 미닫이문으로, 우데기는 방문 앞과 맞춰 유리 미서기문을 달았다. 천장은 각 방뿐만 아니라 축담 위에도 가설되어 있다. 축담 천장은 가느다란 나무를 수평으로 건 다음 갈대를 발처럼 엮어 흙으로 덮었다. 한편 축담 천장 곳곳에는 작은 구멍이 뚫려 있는데, 이는 천장 안을 저장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서이다. 축담과 방 천장에는 양잠할 때 공기 조절용으로 사용하던 공기통이 남아 있다. 지붕은 당초 너와지붕을 함석을 이은 우진각지붕으로 개량했다.
[의의와 평가]
본채에 주생활과 수장 공간이 공유된 폐쇄적인 울릉도 특유의 공간 구성에 생업의 전환, 주생활의 시기적 변화에 대응해 아래채, 헛간채 등의 부속채를 증설한 변화 양상을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