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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노래」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1203
영어음역 Dalnorae
영어의미역 Folk Song of Moon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2리
집필자 김기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애정요
형성시기 미상
가창자/시연자 정선화|김분순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와 울릉읍 사동2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임을 그리워하며 부르는 애정요.

[채록/수집상황]

1967년 서면 태하리의 정선화[여]와 울릉읍 사동2리의 김분순[여, 50]이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달 노래-1」은 연의 구분 없이 11행으로 이루어진 연속체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혹은 제창이고 율격은 장중한 느낌의 4음보가 우세하며 가끔 경쾌한 3음보 1행과 급격한 느낌의 2음보 1행이 나타나 안정-변화의 구성법을 취하고 있다.

[내용]

「달 노래-1」

달아달아 밝은달아 이태백이 노던달아/일정화를 꺾어쥐고 만국산을 훨석가이/개와뜯다 백옥산아 상상금바우야/맹월겉은 나를두고 서산겉은 저인물에/긔더이라 가였던고/해월이라 앉인나라 햇님달님 열었더라/서석강에 괴기밥이 되단말가/올기한쌍 겨우한쌍 쌍쌍이도 떠나오네/이올기야 이겨우야/대동강을 엇다두고 눈물강에 안저우노/임아임아 그말마소 임이죽은 넋이로다

「달 노래-2」

달아달아 밝은달아 이태백이 노던달아/이태나무 죽어지면 월캉달캉 노래로다/정월이라 십오일에 망월하는 소연들아/망월도 좋거니와 부모봉양 누가하리/그달그믐 다간후에 새달초승 또다쳤네/돌이라도 망두석은 음양짚어 마주서고/냉기라도 홍장목은 일월임캉 마주서네/그달그믐 다간후에 새달초승 또다쳤네/낙동강 버들가지 추천줄로 걸어두고/올라가며 추천타고 너라오며 추천타네/빤지겉은 챔빗이로 물결없이 빗겨내여/늦기땋다 경소댕기/오오타라 애비얹어 오리타라 오오얹어/그달그믐 다간후에 새달초승 또다쳤네/둥글둥글 수박씨는 서수밭을 엇다두고/저리공정 날리떤고/알숭달숭 호롱등은 만첩산중 엇다두고/저리공정 날리떤고/목짜리다 자래등은 백모리작살 엇다두고/저리공정 날리떤고/먼산천 붙난불은 만초건이 꺼여주고/한질깡에 붙난불은 행인들이 꺼여주네/나의속에 있난불은 어난누가 꺼여주리/그달그믐 다간후에 새달초승 또다쳤네/춘추절이 적막하여 한칸두칸 지었구나/삼칭계를 지어보자/한칸으는 선여주고 한칸으는 분여주네/분여옥녀 잠들거라 처녀방에 놀러가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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