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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요」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1501276
한자 將棋謠
영어음역 Janggiyo
영어의미역 Folk Song of Janggi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울릉읍 도동리|울릉읍 사동2리|울릉읍 저동리
집필자 박영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민요|유희요
형성시기 미상
가창자/시연자 이달순|장방국|이광이|김남이|최용수

[정의]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 울릉읍 도동리, 사동2리, 저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장기에 관한 민요.

[채록/수집상황]

1967년 서면 남양리의 이달순[여, 45], 북면 천부리 본천부마을의 장방국[여, 76], 울릉읍 도동리의 이광이[여, 61], 울릉읍 사동2리의 김남이[여, 50], 울릉읍 저동리의 최용수[여, 63]씨가 구연한 것을 서원섭이 채록하였다.

[구성 및 형식]

연의 구분이 없는 연속체이며 5편의 행의 수는 각각 24행, 11행, 14행, 17행, 19행이다. 가창 방식은 독창 또는 제창이고 율격은 4음보격을 기본으로 하며 중간에 2음보격, 3음보격, 1음보격이 삽입되어 있다.

[내용]

「장기요-1」

장기로다 장기로다/문목강에 문성화는 항오일이 장기로다/장기업서 어이하리/하양목 사여자를 삼십불로 깎어내니/서른두짝 장기로다/장기야 조타마는 망태업서 어이하리/일광월광 항얼강에 이태백이 포도단/수양단 헌세단에 도연명이 국화단/백일초초 고초단에 쌍난옥단 손옥단/무아노니 망태로다/망태야 조타마는 판이업서 어이하리/금광산 저힐봉 오대봉 봉하슬/아범을 연접하고 시고남은 상자목을/성화를 척량해 짝어노니 판이로다/판이야 조타마는 판가운데 글을매겨시데/추언건곤인가 천추부언인가/누기누기 모아뜬고 화수기미 여수기미/청포도포 제갈기미 소진재기 다모엿네/신격을 노는구나/적두마를 비교타고 활짱거치 굽은길은/살대거치 가는구나/갓을벗어 등이막 옷을벗어 훼훼걸고/몽땅 자리대자 오로소리 성품막/댓닢겉은 칼을물고 자는드시 죽고제라

「장기요-2」

뒷동산 치치달라 아양목수 비여다가/깎아놓니 장길레라/서른두모 졸장기야 낱낱이도 새기내여/장기도 좋거마는 줌치없어 어이할꼬/일광월광 호일광에 청단홍단 백모단에/시영백모 혼수단에 던중마다 속났다네/모아노니 줌칠레라 누기누기 모았던고/재주좋은 제갈령 말잘하는 소진장/술잘묵는 이태백이 주줄이도 모아들어/산각수 흩날리고 붕에눈을 부리뜨고/오실벗어 홰에걸고 장기한번 놀아보자

「장기요-3」

문모간에 무산해여 하외러기 장굴레라/장구사 좋다마는 망태없어 어이하리/일광월광 홍울달아 동우매니 국화달아/이태백이 도두달아 청단홍단 백모단에/쉬영단 영초단에 일월소서 고초단에/산중처서 송납단에 강태공에 낚수단에/추엽산 지일봉에 아부님 영장할때/시고남은 상장목을 깎아노니 판일레라/판가분데 글을모아 모았더니/화수기미 여수기미 총구더구 제갈기미/수인장에 다모았네/오실벗어 앞에찌고 가실벗어 홰에걸고/적토마로 비게타고 살대겉이 가는구나/정토방에 항복하고 풍선귀신 거기로다

「장기요-4」

일광월광 오월간에 청단홍단 백모단에/별조차 고초단에 두매기 국화단에/산중노자 속납단에 수영수영 헌소단에/이태백이 포두단에 모으노니 망탤레라/망태사 좋구마는 판이없어 어이하리/금강산 오대봉 아부님 염정할때/시구남은 상장머리 깎아노니 판일레라/판가분데 긔뭐시라 매계는고/추추포은이라 추운공권이라 누기누기 모으는고/화소기미 여소기미 청포두포 제갈량은/소연자바 다모였네/이긴 청년으는 수영갓일 수기쓰고/화살겉은 굳은질글 살대겉이 가는구나/몬이긴 청년으는 갓은벗어 등굼하고/옷은벗어 홰에걸고/조구마는 재피방에 비산불로 피어놓고/맹지천대 목에매여 자는듯이 죽우제라

「장기요-5」

장구로다 장구로다/미모간에 무산간에 아우림이 장구로다/아양목사 선유자로 궁천만전 쫄닥비여/낱낱이 새겨내여 서른두짝 장구로다/장구사야 좋다마는 망태없어 어이할꼬/청단홍단 백모단에 백일초초 고초단에/송난옥단 송납단에 일경월경 송월경에/모아노니 망탤레라/망태사야 좋다마는 판이없어 어이할꼬/제닐산 제닐봉에 오대솔 꽁아속에/시고남은 상장목을 깎아노니 판일레라/그판간데 글을시기 무엇무엇 쓰였더노/건근은 풍언이라 풍언은 건근이라/쓰였더라/소진장에 누구누구 모았더노/홍보떡보 제갈랭이 화소기미 다모았네/갓은벗어 등짐하고 옷은벗어 홰에감어/담짐하고/활대겉이 굽은질에 화살겉이 가고제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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