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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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에 속하는 현포리의 옛 지명. 동쪽의 촛대바위의 그림자가 바다에 비치면 바닷물에 검게 보이는 데서 유래되었다. 개척 때 배를 타고 와 보니 대풍감에서 노인봉까지의 약 15리나 되는 해안선이 까마득하게 보여 지명을 가문작지 또는 거문작지·흑작지(黑斫支)라 하였다는 설도 있다. 18세기에 제작된 『해동지도(海東地圖)』의 울릉도 부분을 보면 이 지역에 석장 20여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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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에 속하는 마을. 이곳은 알봉[538m] 안 쪽 깊숙이 자리하고 있어 멀다는 의미인 거물[거리다]에서 변한 이름이다. 울릉도 개척정책 이주민 중 가장 큰 집단은 북면의 나리에 터를 잡은 집단으로 93세대에 500여 명이 거주했다. 1906년 행정 구역을 성인봉 중심으로 북면 쪽 미륵산, 초봉을 거쳐 향목령 끝까지를 경계로 하여 그 북면이라 해서 석포·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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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분포한 선사시대에서 고대에 이르는 무덤. 울릉도에 있는 유적에 대한 근대적인 조사는 1917년 일본인 도리이 류조[鳥居龍藏]가 영남 지역 조사의 일환으로 울릉도를 다녀간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후지타 료사쿠[藤田亮策] 등의 일본인에 의한 조사가 있었으나 그 내용은 미미하였다. 해방 후 1947년과 1957년에 김원룡(金元龍) 등이 체계적으로 조사하였고,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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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분포하는 청동기시대의 묘제. 청동기시대의 묘제는 석관묘·옹관묘·고인돌이 있다. 고인돌은 우리나라 청동기시대의 대표적 무덤 양식으로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분포하고 있는데, 특히 평안도·황해도·충청도·전라도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고인돌은 형태에 따라 탁자식·기반식·개석식으로 구분되며, 분포되는 곳에 따라 북방식과 남방식으로 나뉘기도 한다. 고인돌의 무덤 공간은 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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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속하는 마을. 골계[谷溪]란 비파산의 양쪽 산허리에 돌이 깨어져 골이 나 있는 것을 보고 ‘돌이 깨어져 골져 있는 곳’이라 하여, ‘골계’라 불렀다 한다. 그런데 골계만은 비파산이 쑥 나와 이를 사이에 두고 남·서로 골짜기가 둘이 있고, 두 골짜기에서 냇물이 흘러내리고 있어 다른 동리보다도 골짜기와 시내가 많다고 해서 골계라고 부르게 되었다고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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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강이나 하천 또는 언덕과 언덕 사이에 건너다닐 수 있도록 구축물에 설치된 시설. 울릉군의 교량 수 및 총 연장은 도로 개폐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는데, 1980년에는 40개소에 363m, 1990년에는 35개소에 490m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1992년에는 13개소에 273m로 줄어들고, 이후 증가하여 2009년 12월 현재 18개소에 427m이다.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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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에 있는 분화구. 이곳은 분화구 자리로 움푹 파인 형태를 띠고 있어 구방이라 하였다. 남쪽에는 성인봉[983.6m]이 있는데, 그 아래에는 나리분지가 있다. 나리분지는 원래 화산도인 섬의 옛 분화구의 화구원으로 울릉군 유일의 평야지대이며, 이 외에도 나리분지의 남서쪽에 알봉분지가 위치해 있다. 나리에는 성인봉과 알봉 이외에 미륵산·나리봉[813m]과 말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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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2리에 속하는 마을. 구암초등학교가 있던 곳의 바닷가 뱃자리 뒤에 산이 깎아지른 듯이 높이 솟아 있고 거기에는 수십 명이 들어갈 수 있는 커다란 굴이 있다. 개척 때 사람들이 이곳에 와 보고 석산에 굴이 있다고 해서 굴바우라 부르게 되었고, 한자로는 굴암(窟岩)이라고 하던 것이 오늘에는 구암으로 표기하게 되었다. 1906년 지방 행정 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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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1리에 속하는 마을. 개척민들이 이 곳에서 나팔을 불어 일꾼들을 모았다고도 하며, 또는 나팔 모양으로 생긴 등성이라는 뜻에서 그렇게 불렸다고 한다. 도수(島首) 배상삼(裵尙三)이 암살당하던 날, 이곳에서 나팔 소리가 여러 번 났다고 하여 붙여졌다는 설 등도 있다. 본래 남면 지역인데, 1906년 지방 행정 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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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속하는 행정리. 마을의 이름은 남양리의 서쪽이 되므로 남서리가 되었다. 본래 남면 지역인데, 1906년 행정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 등 5개 동과 북면의 태하·학포 등 2개 동을 병합하여 서면을 설치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남면과 구암을 병합하여 남서동[현 남서리]으로 개편하였다. 그 뒤 남서동을 2개 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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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속하는 행정리. 남서리는 남양리의 서쪽이라 하여 불렸는데, 남서천 서측의 대등[566.1m]을 넘어서면 남서2리가 된다. 본래 남면 지역인데, 1906년 행정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 등 5개동과 북면의 태하·학포 등 2개동을 병합하여 서면을 설치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남면과 구암을 병합하여 남서동[현 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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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전망 시설. 경상북도 울릉군에 남서리에 있는 전망대로 독도해돋이일출전망대와 내수전전망대와 함께 울릉도에서 해돋이와 해넘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넓은 수평선의 시원스러움이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대 정면에는 남근바위가 우뚝 솟아 있으며, 건너편 산자락에는 색시바위[일명 숙녀바위]가 바라다 보인다. 구암은 입구 바위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어 굴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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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령과 탄갓봉 등에서 발원하여 남쪽의 남양항으로 흐르는 하천. 남서천은 성인봉의 서쪽 탄갓봉[593m]의 남쪽 계곡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태하령[462.0m]과 대등[566.1m]·비파산[340.2m] 사이의 계곡부를 지나 투구봉[106.5m]으로 흘러가는 주요 하천을 말한다. 남서천의 이름은 남서리와 접하여 있어서 부르게 되었다. 남서천은 유장 3.0㎞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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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와 남양리를 연결하는 다리. 남서천교는 성인봉과 미륵산 산줄기에서 발원한 남서천(南西川)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1983년 준공된 다리로 교장 27.0m, 총폭 5.5m, 유효폭 5.0m, 교고 3.3m, 경간수 3, 최대경간장 9.0m이다. 축조공법은 상부는 RCS방식, 하부는 GP방식으로 건설되었다. 설계하중은 DB-13.5이며, 2010년 12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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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와 남양리를 연결하는 다리. 남양1교의 명칭은 성인봉과 미륵산 산줄기에서 발원한 남양천(南陽川)을 따서 지은 것이다. 1991년 준공되었다가 2006년 다시 신축된 다리로 교장 15.0m, 총폭 8.0m, 유효폭 7.0m, 교고 5.5m, 경간수 1, 최대경간장 15.0m이다. 축조공법은 상부는 RC슬래브교, 하부는 역T형식 교대로 건설되었다. 설계하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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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속하는 행정리. 남양리는 원래 골계의 일부였으나 행정구역을 편제할 때 2개로 나누어 하나는 남양리라 하고, 하나는 남양리의 서쪽이라 하여 남서리라 하였다. 본래 남면 지역인데, 1906년 행정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 등 5개 동과 북면의 태하·학포 2개 동을 병합하여 서면을 새로 설치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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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속하는 행정리. 남양리는 원래 골계의 일부였으나 행정구역을 편제할 때 2개로 나누어 하나는 남양리라 하고, 하나는 남양리의 서쪽이라 하여 남서리라 하였다. 그리고 석문동은 평지이면서 삼면이 성을 쌓아놓은 것과 같은 모양이다. 다만 입구에 서쪽으로 뻗어 있는 큰 바위가 문을 세워 놓은 것 같다고 해서 ‘석문동’이라 부르게 되었다. 본래 남면 지역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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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속하는 행정리. 남양리는 원래 골계의 일부였으나 행정구역을 편제할 때 2개로 나누어 하나는 남양리라 하고, 하나는 남양리의 서쪽이라 하여 남서리라 하였다. 본래 남면 지역인데, 1906년 행정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 등 5개 동과 북면의 태하·학포 2개 동을 병합하여 서면을 새로 설치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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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와 남양리를 연결하는 다리. 남양교의 명칭은 성인봉과 미륵산 산줄기에서 발원한 남양천(南陽川)을 따서 지은 것이다. 1991년 준공되었다가 2009년 다시 신축된 다리로 교장 27.0m, 총폭 10.5m, 유효폭 9.5m, 교고 3.5m, 경간수 2, 최대경간장 14.0m이다. 축조공법은 상부는 RC슬래브교, 하부는 중력식 교각으로 건설되었다. 설계하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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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노동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의 총칭. 노동요는 농경생활 초기부터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노동을 효과적으로 진행시키고 집단으로 일을 할 때 행동을 통일하는 구령의 역할을 한다. 무엇보다 노래를 부름으로써 즐겁게 노동을 할 수 있게 하며, 노래를 통하여 노동의 내용이나 노동하는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나타내게 한다. 일을 하면서 부른다고 하여 작업요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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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 바닷가 석벽에 구멍 있는 바위. 울릉도에는 배를 만들기에 알맞은 나무가 많이 있어 낡은 배를 타고 여기에 와서는 새 배를 만들어 돛을 높이 달고 바위 구멍에 닻줄을 메어 놓고 본토 쪽으로 불어대는 세찬 바람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해서 바위 이름을 대풍감(待風坎)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이렇게 해서 기다리던 배는 마침 바람이 불어 돛이 휘어질 듯하면 도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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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소속 성당. 1960년 3월 27일 초대 주임으로 이길준 신부가 임명되어 왔다. 1963년 8월 11일 오스트리아부녀회로부터 기증받은 성당 건립 기금으로 도동성당이 착공되었다. 이후 1964년 예수성심시녀회 분원이 설치되었다. 1977년 12월 처음으로 울릉도 출신의 사제인 정춘석 아우구스티노 신부가 탄생하였다. 1985년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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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2리에 속하는 마을. 개척 초기 전라도 사람들이 이곳에서 배를 만들 나무를 베기 위해서 막을 치고 있었다고 해서 막동(幕洞)이라 하였다. 본래 남면 지역인데, 1906년 지방 행정 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 등 5개 동과 북면의 태하·학포 등 2개 동을 병합하여 서면을 설치하였고,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통구미·석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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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2리에 속하는 마을. 말바우는 생김새가 말이 옆으로 비스듬하게 누워 있는 것처럼 보이고, 물이 흘러내릴 때는 마치 말이 오줌을 누듯이 떨어진다고 해서 이와 같이 붙여진 이름이다. 1906년 지방 행정 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의 5개 동과 북면의 태하·학포의 2개 동을 병합하여 서면을 새로 설치하였으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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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2리에 속하는 마을. 물이 높은 곳에서 흘러내릴 때 층층으로 물이 떨어지는 까닭에 이곳을 물칭칭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1917년의 「조선지형도」에는 수층동(水層洞)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이는 일제강점기에 새로 만들어진 지명이다. 지금은 수층이라고 한다. 성인봉을 거쳐서 서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타고 내려가서 태하령을 지나 태하리의 말바위와 남서리의 물칭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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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의 옛 지명. 개척 초기 이곳에 이주해 온 사람들이 나무를 베어낸 뒤 막을 치고 사방을 살펴보니 빽빽이 둘러싼 나무들로 인해 주위에 보이는 것은 없고, 다만 나무를 베어 낸 곳으로 동그랗게 하늘만 보였기 때문에 천부(天府)라 하였다. 뒤에 예선창을 천부라고 하자 이 곳을 본래의 천부라는 뜻으로 본천부라고 하였다. 본래 북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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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에 있는 지명. 뺍쨍이등대는 성인봉에서 나리분지로 내려오는 능선 끝자락에서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지역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곳으로, 길경이가 많이 자라는 곳을 가리킨다. 울릉군 지역 방언에서 질경이는 잎사귀에 뼈처럼 느껴지는 흰 줄이 있다고 하여 ‘뺍쨍이’ ‘뺍사구’ 등으로 부른다. 그러므로 뺍쨍이등대란 질경이가 많이 자라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유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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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서 육지의 표면이 주위의 땅보다 높게 솟아 있는 부분. 울릉도 섬의 중앙부에는 동남쪽으로 편재한 울릉군 최고봉인 성인봉[983.6m]이 솟아 있고, 그 주변에는 500~900m 안팎의 대소봉과 연해 있다. 성인봉에서 산맥이 세 방향으로 뻗어 있는데 성인봉~가두봉(可頭峰), 성인봉~두루봉, 성인봉~대풍령의 삼능선이 주맥을 이루고 있다. 이 주맥은 울릉도를 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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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2리에 속하는 마을. 바다에서 이 마을로 들어오다 보면 집은 보이지 않고 지형이 살강[부엌에 그릇을 얹어 놓는 선반]처럼 생긴 곳이 있는데 이곳을 살강터라고 한다. 빨래를 하거나 설거지를 하던 곳으로 가는 곳까지 바위가 징검다리 모양으로 놓아져 있어, 건널 때마다 흔들렸다고 한다. 본래 북면 지역으로 우산국 때부터 사람이 살았는데, 조선시대 때 공도 정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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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2리에 속하는 마을. 개척 당시 삼막골에는 괴목나무가 유난히도 많았는데, 일본 사람들이 배를 만들기 위해 이 곳에 막을 쳐 놓고 벌목을 했다고 하여 산막이라 하였다. 산삼을 캐기 위해 막을 쳤다고도 하고, 또 삼베옷을 만들기 위해 막을 쳐 놓고 삼을 많이 심었다고도 해서 삼막골이라고도 하였다. 태하리는 1882년 개척령이 반포되자 최초로 이주해 온 주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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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1리에 속하는 마을. 예전에 이곳에 서달래(徐達來)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고 해서 그 이름을 따서 서달령이라고 하였고, 지금은 서들령이라 부르게 되었다. 태하리는 1882년 개척령이 반포되자 최초로 이주해 온 주민들의 본거지로 1902년까지 울릉도의 행정 중심지였고 울릉도에서는 본래의 토속적 모습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곳이다. 1906년 지방 행정 구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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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속해 있는 행정구역. 저동(苧洞) 와달리(臥達里) 북쪽 산등성이를 타고 남면 쪽으로 올라가서 최고봉인 성인봉을 거쳐서 서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타고 내려가서 태하령을 지나 태하동[현 태하리]의 말바위와 남서동[현 남서리]의 물칭칭 사이 산 끝까지를 경계로 하여 그 서쪽을 서면이라 하였다. 1906년 행정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 등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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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2리에 속하는 마을. 이 곳은 평지이면서 삼면이 성을 쌓아놓은 것과 같은 모양인데, 다만 입구에 서쪽으로 뻗어 있는 큰 바위가 문을 세워 놓은 것 같다고 해서 석문동이라 부르게 되었다. 1906년 지방 행정 구역을 정리하면서 남면의 남양·석문·통구미·남서·구암의 5개 동과 북면의 태하·학포의 2개 동을 병합하여 서면을 새로 설치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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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역사시대 이전 사람들의 생활 흔적과 물건. 현재까지 울릉도 내에서 구석기시대와 신석기시대의 유적이 확인되지는 않았다. 역사시대의 고분군들이 비교적 울릉도 전역에 고르게 분포하고 있고 남서리·남양리처럼 매우 가파른 지형에까지 확대되어 있는 데 비해, 청동기시대의 지석묘 유적 및 무문토기 산포지는 넓고 완만하며 전면이 바다 쪽으로 터 있는 지역에 입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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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언제부터 사람이 살았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다만 울릉도에 남아 있는 고고학적 유적 중에 청동기시대의 표식적 유적으로 파악되는 고인돌 유적이 일부 지역에서 확인되고 있어 청동기시대부터 사람이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본격적인 고고학적 유적으로 포함되는 고분군의 경우 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보이는 유적이 다수 발견됨으로써 울릉도 역시 이 시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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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분지에 있는 1940년대에 건립된 너와집 및 투막집. 너와집은 북면 천부리에서 남쪽 성인봉 쪽으로 2.3㎞ 가량 올라간 곳에 해발 340~390m의 나리분지에 있는 마을 초입에 있다. 나리분지는 성인봉의 칼데라 화구가 삼각 형상으로 함몰하여 형성된 이중식 화산이 분화구에서 화산재가 쌓여 평원을 이룬다. 분지의 한 변의 길이는 약 2㎞이며, 면적은 약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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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동쪽 바다에 위치한 행정구역. 울릉군은 사면이 바다로 되어 있으며, 대체로 삼각형 형태를 하고 있다. 2009년 12월 현재 인구는 총 4,848세대에 10,398명[남자 5,449명, 여자 4,94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본래 우산국이었는데, 행정 구역의 변천 과정은 1910년 9월 30일 조선총독부 지방 관제로 종래 부군(府郡)의 하부 행정 단위를 면(面)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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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에 이르는 고분군. 유적은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능선의 서쪽 사면에 분포한다. 경사가 급한 곳에 축조되어 있다. 이 고분군의 가장 위쪽에는 남서리 계곡 전체와 앞의 바다를 잘 조망할 수 있는 곳에 고인돌 1기가 있다. 뚜껑돌은 길이 4.2m, 폭 4m, 두께 약 2m의 화강암이다. 뚜껑돌 밑에는 고임돌의 흔적이 보이며, 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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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속해 있는 행정구역. 1882년(고종 19)에 울릉도 개척령이 반포되면서 도장제(島長制)를 실시하였고, 1900년 10월 25일에는 군제(郡制)를 실시하였다. 저동 와다리[臥達里] 북쪽 산등성이를 타고 남면 쪽으로 올라가서 최고봉인 성인봉을 거쳐서 서쪽으로 뻗은 산줄기를 타고 내려가서 태하령을 지나 태하동[현 태하리]의 말바위와 남서동[현 남서리]의 물칭칭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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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3리에 속하는 마을. 대바위 위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웃대바위라 한다. 본래 북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석포동과 나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천부동이 되었다. 그 뒤 구제 실시에 의하여 3개 구로 나누었다가 1952년 구를 동으로 고쳤다. 1965년 북면 조례에 의하여 천부3동이 되었다. 1988년 5월 17일 동이 리로 명칭이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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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1리에 속하는 마을. 현포리에서 태하리 쪽으로 나가면 있는데, 이곳은 지형이 움푹하게 들어가 모퉁이가 졌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본래 북면 지역으로 우산국 때부터 사람이 살았고, 공도 정책에 의하여 수백 년을 비어 오다가 1884년(고종 21) 울릉도 개척 정책에 따라 전라도 개척민들이 이 곳에 살면서 가문작지바위 이름을 따서 가문작지 또는 현포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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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지표상의 인문적 요소를 분석 대상으로 지역의 의의를 일반적으로 고찰, 연구하는 학문 분야. 울릉군의 총 면적은 72.82㎢로 경상북도 전체면적 19,440.7㎢의 약 0.37%에 해당되고 우리 나라 군 중에서 가장 면적이 작은 군이다. 면적 중 경지 면적은 12.97㎢로 18%이고, 임야 면적은 55.48㎢로 76%이다. 각 읍·면별 크기는 서면이 27.20㎢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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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천부면 현포2리에 속하는 마을. 석봉산 아래에 있는 이 마을은 가까운 산에 닥나무가 많아 이 껍질로 한지를 만들던 지통(紙筒)이 있었기 때문에 지통골이라 부른다. 본래 북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평리동을 병합하여 현포동이 되었다. 그 뒤 구제 실시에 의하여 3구로 나누었다가 1952년 평리·구암·살강태·지통골을 합하여 현포2동이 되었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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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로 교황을 세계교회의 최고 지도자로 받들고 그 통솔 밑에 있는 그리스도교의 교파. 경상북도 울릉군의 천주교는 1882년 개척령과 함께 천주교 신도 박근실이 입도하였다는 이야기는 전해지나 천주교 전파를 위한 활동 상황은 전해지지 않는다. 이후 1956년 현제룡(玄濟龍)[비오]이 서정길 대주교에게 울릉도 전교를 자원하여 동교 김상윤(金相潤)[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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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있는 울릉도 특유의 가옥. 서면에서 비교적 큰 해안가 마을인 현포1리에서 남쪽으로 400m 가량 떨어진 지점에 무선 기지국이 있다. 이 무선 기지국 바로 뒤편의 밭 가운데 최수현 가옥이 있다. 1920년에 정지, 큰방, 작은방으로 꾸민 3칸 너와집으로 건립된 뒤 1960년경에 방 2칸을 도리 방향으로 증설하고 지붕을 함석으로 개량했다. 최수현이 8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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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1리에 속하는 마을. 원래 태하에는 황토가 많이 났다고 한다. 지금도 현포 쪽 바닷가 산에 보면 황토를 파낸 흔적이 아직도 남아 있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조선조 때는 이곳의 황토가 나라에 상납까지 되었다고 하고, 또 조정에서 3년에 한 번씩 삼척영장을 이 섬에 순찰을 보냈는데 그 순찰 여부를 알기 위해서 이곳의 황토와 향나무를 바치게 했다고도 한다.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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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서리 일대에 있는 응회암층. 태하령 응회암층은 하위의 현무암류를 비정합으로 덮으며 상위에 놓이는 하부 조면암류에 의해 비정합적으로 피복된다. 또한, 본 암은 조면암질 암맥에 의해 관입된다. 응회암층은 역시 풍화작용에 강해서 비교적 완만한 지세를 이루는 것이 보통이고 두터운 풍화대로 대표되는 지표면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적이다. 응회암층은 주로 조면암질 응회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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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발견된 흙으로 빚은 선사시대의 그릇 종류 유물. 울릉도 지역에서 조사된 고분군 출토 및 수습 토기는 크게 재지계로 보이는 적갈색 승문토기(繩文土器)와 경주계 토기인 회청색(灰靑色) 경질토기로 나눌 수 있다. 1957년 국립박물관 보고서에서 김원룡은 승문토기와 회청색 신라토기로 구분하고 전자는 섬 안에서 제작된 것이며 후자는 이사부의 정벌 이후 육지에서 유입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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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2리에 속하는 마을. 개척 당시 전라도 사람들이 나선을 타고 현포에 들어와 보니 조그마한 항구가 있었다. 배를 정박하기 적당한 듯하여 이곳에 내려 해변을 따라 현포 쪽으로 가보니 이미 몇 집이 살고 있었다. 다시 반대쪽을 살펴보니 경작할 수 있는 평지가 있어, 이 곳에 자리를 잡아 살면서 고기도 잡고 전라도에 내왕하기도 하였다. 이후에 이 곳 지명을 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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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2리에 속하는 마을. 조선시대 이규원의 일기를 보면 마을 뒤편 학이 앉아 있는 형태의 바위가 있다고 하여 학포(鶴圃)라고 하였는데, 1958년경 학의 부리 부분이 바람에 떨어지고 몸통만 남았다고 한다. 이곳은 태하1리와 마찬가지로 황토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생긴 지명이나, 태하1리 보다 면적이 좁고 황토가 적다고 해서 작은 황토구미(黃土邱尾)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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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와 북면 현포리에 있는 고개. 이규원 일기에는 향목구미라 기록되어 있다. 지금은 향나무가 별로 없지만, 개척 때에는 이 산등성이 일대에는 잡목이라고는 별로 없고, 오직 아름드리 향나무만이 꽉 차 있었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면의 북서쪽에 있으며, 서쪽 태하등대 근처에는 향나무 자생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울릉읍 도동 선착장 부근의 소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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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2리에 속하는 마을. 개척 당시 이 곳 한 농가의 주인이 병으로 고생을 하다가 점을 쳐 보았다. 그러자 집 앞에 붉은 대문을 세워 두면 병이 나을 것이라는 점괘가 나왔다. 주인은 곧 깊은 산 속에 들어가 좋은 나무를 베어 대문을 만들고 붉은 칠을 해서 세워 놓았다. 그러자 정말 신통스럽게도 병이 나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이웃 마을 사람들이 이곳은 붉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