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
경기도 양주시의 시화(市花). 풍요와 영광을 지향하는 개나리는 새 양주의 기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벌레도 별로 없이 수수하게 잘 자란다. 개나리가 언제부터 양주시의 시화로 지정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서울·부산·대구 등의 대도회지에서 1970~1972년에 시화를 지정한 것으로 유추하면 양주시에서도 1970년대에 지정하였으리라 추정된다. 2003년 10월 19일 양주군이 시...
-
경기도 양주시에서 로마 가톨릭으로부터 분리되어 활동 중인 그리스도교의 분파. 개신교는 16세기 초 북유럽에서 로마 가톨릭 교회의 교의(敎義)와 제의(祭儀)에 대한 반동으로 분리되어 새롭게 생겨난 교회들을 두루 일컫는 말로, ‘프로테스탄트(Protestant)’ 혹은 ‘프로테스탄스 교회’를 한국어로 옮겨 부르는 것이다. 1885년 4월 미국 북장로회 선교사 언더우드(Underwood...
-
조선 시대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사용된, 소 두 마리 이상의 힘을 이용해 논밭을 가는 쟁기. 쟁기는 땅을 갈아엎어 잡초를 제거하고 토양을 다공성(多孔性)으로 만들기 때문에 농사에 반드시 필요한 기구였다. 겨리쟁기는 한국의 전통 쟁기 중 하나로, 중부 이북의 산간 지대에서는 주로 겨리쟁기를 사용하였다.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에 있는 농기구민속박물관에 조선 시대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사...
-
경기도 양주시를 포함하는 경기 북부의 뉴스를 다루는 지역 신문. 한국 사회에서 시민 사회의 성장은 2000년대 들어서면서 다양한 분야와 지역에서 이루어졌다. 교통 통신의 발달과 산업화, 사회·복지·문화 등 각 분야에서 지역 균등 발전이 추진되었고, 소득 향상과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지역 사회와 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그 과정에서 지역과 관련된 생생한 소식을 전하고 지역 발전...
-
경기도 양주시에 서식하는 사슴과에 속하는 노란 빛을 띤 포유류 동물. 고라니는 몸길이 80~100㎝, 어깨높이 45~55㎝, 꼬리길이 6~7.5㎝, 몸무게 9~11㎏ 정도로 대체로 노루보다 작다. 몸 빛깔은 전체적으로 노란색을 띠는데, 등은 진한 갈색 빛이 돌고, 배 쪽은 연한 노란색, 앞다리는 붉은색, 아래턱과 목 부위는 회백색을 띤다. 태어나서는 흰색 점무늬와 세로 방향의 줄무...
-
경기도 양주 지역이 나타나 있는 조선 후기에 제작된 지도. 고지도란 통상 근대적 지도 제작 기술이 도입되기 이전에 만들어진 지도를 일컫는다. 현재 한국에 남아 있는 고지도는 조선 시대의 것으로 그 이전 것은 기록으로 확인되고 있다. 조선 시대에 양주의 영역은 오늘날 남양주시, 구리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연천군 전곡읍·청산면 일대에까지 걸쳐 있었기 때문에 당시 그려진 양주 지도가...
-
경기도 양주시에서 발전시키고 있는 자연 과학, 응용과학, 공학 및 생산 기술의 총칭. 해방 이후 한국 정부는 과학 기술 정책에 있어 단순히 경제 발전을 지원할 뿐 아니라 과학 기술이 이를 주도하도록 하였다. 한국의 과학 기술 연구는 정부의 지원 노력에 힘입어 상당한 연구 수준을 확보하게 되었다. 예컨대, 한국 과학 기술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데 크게 기여한 한국원자력연구소의 탄생과...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광석리에 있는 천주교 의정부교구 소속 성당. 병인박해 후 1872년 경 천주교 순교자인 남종삼(南鍾三)의 후손[남씨, 김씨, 박씨, 최씨] 6가구가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우고리에 정착한 것이 기반이 되어, 1903년 우고리 19번지 개성본당 소속 우골공소에서 1923년까지 미사 봉헌이 계속되었다. 우골공소는 덕정본당[1936년], 의정부본당[1946년]으로 편...
-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주요 도로, 교통수단 및 관련 시설. 교통은 국가 또는 사회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추로서 정치, 경제, 군사, 사회, 문화 등 모든 활동의 기본이 된다. 양주시의 교통망은 수도 서울 외곽 지역의 중요한 통행로의 일부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도로 교통과 철도 교통으로 대별된다. 서쪽으로는 국도 39호선이 고양시 벽제에서 국도 1호선과 만나고 지방도 5...
-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주요 도로, 교통수단 및 관련 시설. 교통은 국가 또는 사회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추로서 정치, 경제, 군사, 사회, 문화 등 모든 활동의 기본이 된다. 양주시의 교통망은 수도 서울 외곽 지역의 중요한 통행로의 일부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도로 교통과 철도 교통으로 대별된다. 서쪽으로는 국도 39호선이 고양시 벽제에서 국도 1호선과 만나고 지방도 5...
-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말과 기억에 의존하여 전승되는 민간 예술의 총체. 구비 전승은 기록 문학이 생기기 이전에 말로 전해지는 언어 예술을 일컫는다. ‘구비(口碑)’라는 말의 어원은 비석에 새겨 놓은 것처럼 오래도록 전해 온 말을 뜻하는데, 돌에 새긴 비석보다 말에 새긴 비석이 더욱 진실되다는 생각에서 ‘석비(石碑)’에 빗대어 ‘구비’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말로 전하는 데 그치는 것...
-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기산리에 있는 자연 휴양림. 국립 아세안 자연 휴양림은 한국과 아세안 간 산림 협력을 기념하고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 가정과의 사회적 화합을 유도하기 위해 캄보디아, 태국, 싱가포르 등 아세안 10개국의 전통 가옥을 테마로 조성한 곳이다. 건립 취지에 따라 아세안 10개국 출신 외국인에게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80억...
-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국제키와니스 한국지구의 양주 지역 단체. 국제키와니스 한국지구 양주클럽은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봉사하는 국제키와니스의 한국지구 지역 클럽의 하나로 보육원과 양로원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자발적 조직체로서 봉사 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국제키와니스 한국지구 양주클럽은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에 있는 국제 사회봉사 단체. 사단 법인인 국제피플투피플 양주챕터는 세계적인 국제 사회봉사 단체인 국제피플투피플 한국본부의 국내 챕터 중 하나이다. 국제피플투피플 양주챕터는 경기도 양주 지역의 소외된 독거노인과 다문화 가정의 생활 지원, 미군 장병들의 한국 문화 교육 등 국적을 불문한 지역 사회봉사 활동에 공헌함으로써 국제적 이해와 우의를 증진시키며 세계...
-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홍죽리에 있는 극단. ‘극단 미추’라는 이름은 도올 김용옥이 지은 이름으로 극단 창단 선언문에 따르면 ‘미추’는 아름다움과 추함을 동시에 표출하는 우리 몸의 느낌을 일컫는 것이라고 한다. 극단 미추가 해마다 무대에 올리고 있는 마당놀이는 해학과 풍자가 가득한 우리의 고전을 소재로 하되 당대 사회상을 반영하여 관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더하고 있다. 공연 1개월간...
-
개항기부터 1945년 8월 15일 해방될 때까지 경기도 양주시의 역사. 갑오개혁으로 인하여 조선 시대의 지방 제도가 23부, 336군으로 개편되었다. 신관제(新官制)에 의한 23부제가 1895년 6월 23일에 시행됨에 따라 양주는 한성부에 소속되었다. 한성부에 소속된 군은 양주 이외에 한성·광주·적성·포천·영평·가평·연천·고양·파주·교하 등 11개 군이 더 있었다. 23부제는 18...
-
경기도 양주시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조직체. 기업은 운영 목적을 중심으로 크게 개인이 영리 등을 목적으로 하여 운영하는 사기업과 국가 또는 공공 단체가 공공의 목적을 위하여 운영하는 공기업으로 구분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더욱 세분류하여 개인 상인, 민법상의 조합과 상법상의 특수 조합, 합명 회사·합자 회사·주식회사 등으로 나누고 있다. 일반 기업의 대표적 유형으로는 주식회사...
-
경기도 양주 출신의 종교인이자 교육자. 김관식(金觀植)[1888~1948]은 1908년 1월 보성전문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10년대 초 함경남도 이원중학교(利原中學校) 교사가 되었다. 이 시기에 기독교를 처음 접하고 신자가 되었다. 1916년 3월 평양장로회신학교에 입학하여 1921년 졸업하였다. 1919년 초에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 군자금 모집위원으로 활동하였다. 1922년...
-
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 호는 노은(蘆隱). 서도(瑞道)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아버지는 김영선(金永先)이다. 김규식(金奎植)[1882~1931]은 경기도 양주군에서 태어났다. 1907년 당시에는 경성부 동서 돈암현[현 서울특별시 성북구 돈암동]에 살았다. 대한제국 시위대부교(侍衛隊副校)·육군연성학교(陸軍硏成學校)의 조교로 있었다. 1907년 6월 김규식...
-
경기도 양주시의 시조(市鳥)로, 참새목 까마귓과 까치속에 속하는 새. 까치는 예부터 행운과 반가운 소식을 가져오는 새로 전해져 왔다. 1970년대 양주군은 시민의 화합과 안정 속에서 활기차게 번영을 위해 약진하자는 의미에서 까치를 군조로 지정하였고, 2003년 10월 19일 양주시로 승격된 이후에도 까치를 시조로 지정하였다. 원래 까치는 낮은 평지의 도시와 시골 주변에 서식하면서...
-
경기도 양주시에서 활동하는 나전 칠기 명인. 나전(螺鈿)은 얇게 간 조개껍질을 여러 무늬로 만들어 물체에 붙이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자개라는 고유어를 쓴다. 나전 칠기는 나전 무늬를 물체에 붙이고 위에 옻칠을 해서 만들어 낸 공예품을 일컬으며, 나전장은 이러한 기술이나 기능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칠기가 우리 생활에 쓰이기 시작한 시기는 정확하지 않으나 중국 한대(漢代)에 칠기가...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에 있는 조선 전기 남양부부인 홍씨(南陽府夫人洪氏)의 신도비. 남양부부인 홍씨[1410~1456]는 조선 제9대 임금인 성종의 어머니 소혜왕후 한씨(昭惠王后韓氏), 즉 인수대비(仁粹大妃)의 어머니이다. 본관은 남양(南陽)이고, 이조판서 홍여방(洪汝方)의 딸이다. 태종 때 외교관으로 활약한 양절 한확(韓確)에게 시집가서 3남 6녀를 낳았는데, 그중 6녀가...
-
경기도 양주시에서 서로 다른 민족·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가정. 현재 한국 사회에서는 다인종 다문화의 글로벌 시대가 전개되면서 2010년을 기준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은 120만 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른 국제결혼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 더구나 2000년대를 전후하여 한국 사회는 경제 개발의 한편으로 인구 감소와 농촌 결혼 문제 등이 부각되면서 다른 국적의 배우...
-
6·25 전쟁 당시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활동한 우익 계열의 자경 단체. 1948년 남북한에 이념이 다른 정권이 들어서면서 양측 간에 정치적 긴장감이 고조되었다. 이어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 전쟁이 1953년 7월 23일 휴전 협정 조인에 이르기까지 3년이 넘게 지속되었다. 이 기간 중 한국 사회 내에서는 치열한 이념 대립과 함께 빨치산 활동이 극...
-
경기도 양주시 고암동에 있는 천주교 의정부교구 소속 성당. 1900년 초 양주군 회천면 덕정리[현 양주시 덕정동] 등지에 천주교 박해를 피해 모여 옹기를 구우며 형성된 교우촌을 토대로 종현본당 관할 덕정공소로 출발하여 1906년 개성본당, 1927년 신암리본당에 속하였다. 1934년 덕정성당으로 승격되었으나, 1945년 해방 후 성당 매각에 따라 다시 덕정공소로 격하되었다. 녹양동...
-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사람이나 차가 다니는 비교적 넓고 큰 길. 2011년 현재 양주시의 도로 연장은 492.5㎞이고, 이중 338㎞[68.6%]가 포장도로이다. 2009년에는 도로 연장이 386.2㎞이었으며, 이중 포장도로가 284.3㎞로 포장률이 73.6%에 달하였다. 전체 도로 중 비포장도로는 8.8㎞이었고 미 개통 도로가 93㎞이었다. 2009년 도로 종류별 연장은 고속 국...
-
경기도 양주시를 경유하여 이동하는 매목 수리과의 대형 조류. 날개덮깃과 등은 암갈색이며 검은 갈색인 털색은 몸 전체를 덮고 있다. 엷은 하늘색인 납막(臘膜)과 검정색인 날개깃과 꼬리, 검정색인 부리 끝을 가지고 있다. 다리는 회백색이며 부리 기부 및 아랫부리는 연노란색이다. 몸길이는 102~112㎝, 날개 편 길이는 234~274㎝, 꼬리 길이는 29~41.2㎝이며, 몸무게는 6....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석우리에 있는 산업용 냉장 및 냉동 장비 제조업체. 동화윈은 산업용 냉장 및 냉동 장비의 제조, 수출 및 기술 개발을 위해 설립되었다. 1979년 4월 동화정밀이 설립되었다. 1986년 2월 경기도 양주군 회천읍 덕계리에 공장을 증축하여 8월에 냉동기 제조 허가를 취득하고 1987년 열교환기용 동관의 자체 가공 생산을 시작하였다. 1989년 11월 경기도 양주...
-
경기도 양주시 만송동에 있는 회원제 골프장. 1960년대에서 1970년대 초 주한 미군 가운데 일부가 시설이 좋지 않은 한국 골프장의 이용을 꺼려하면서 일본에 가서 골프를 치는 일이 많아지자 당시 주한 미군 부대가 있던 양주군 권역에 골프장 건설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1969년 7월 1일 골프장 사업 승인이 이루어졌으며, 1972년 5월 1일 수려한 천보산 자락을 배경으로...
-
1945년 9월 7일부터 1948년 8월 15일까지 미군이 경기도 양주를 포함하여 남한을 통치한 시기.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항복하면서 한반도는 북위 38도선을 경계로 미국과 소련에 의해 남북이 분할되는 운명을 맞이하게 되었다. 38도선 이남에 대해서는 태평양 미육군총사령부 총사령관 맥아더가 1945년 9월 7일 ‘조선 국민에게 고함’이라는 사령부 포...
-
경기도 양주시 송암사에 소장되어 있는 1495년 간행한 『반야심경 소현정기』 국역본. 『반야심경 소현정기』(언해)는 당나라 법장(法藏)[643~712]이 찬술한 『반야심경 약소』에 송나라 중희(仲希)가 찬술한 『현정기(顯正記)』를 저본으로 효령 대군(孝寧大君)과 한계희(韓繼禧) 등이 세조의 명으로 국역(國譯)하여 1464년(세조 10) 간경도감(刊經都監)에서 판각한 목판에서 149...
-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 방축동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던 마을 제사. 방성리 방축동 산제사는 음력 10월 중 날을 잡아 자시[23시~1시]에 불곡산 산신령에게 마을의 무사태평과 복을 기원하며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이를 ‘방성리 산신제’라고도 한다. 산악이 많은 한국 전통 사회에서는 이를 신성시하고 경외하였으며, 특히 큰 산을 신앙과 숭배의 대상으로 삼...
-
경기도 양주시에 무덤이 있는 대중 가수. 본명은 배신웅(裵信雄), 호적상 이름은 배만금. 예명이 배호(裵湖)이다. 아버지는 광복군 출신의 배국민이고, 어머니는 김금순(金錦順)이다. 여동생은 배명신(裵明信)이다. 외가 쪽이 음악가 집안으로, 둘째 외삼촌 김광옥은 일본 무사시노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윤이상과 함께 음악 활동을 하였으며, 북경심포니교향악단 지휘자를 역임하였다....
-
경기도 양주시 지역에서 석가모니를 교조로 신앙 및 포교 활동을 하는 종교와 그 활동. 고구려 372년(소수림왕 2)에 전진(前秦)의 순도(順道)가 불교를 전파한 이래 귀족들의 반대를 받기는 했지만 초부족적 성격을 갖고 있던 불교를 수용함으로써 삼국 시대 불교는 국가 이념과 사상의 통일, 호국 사상 고취 등 고대 국가 체제 정비와 왕권 정립에 기여하기에 이르렀다. 양주에서 가장 오래...
-
1970년대 경기도 양주를 포함한 전국에서 실시된 범국민적 지역 사회 개발 운동. 새마을 운동은 1970년 4월 22일 박정희 대통령의 제창으로 행해진 지역 사회 개발 운동으로, 근면·자조·협동을 기본 정신으로 하고 그 실천을 범국민적·범국가적으로 추진하여 총체적인 국가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서울에서 가까운 양주 지역은 시범 실시 지역으로 선정되었고, 많은 예산이 투입...
-
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 본관은 이천. 호는 월파(月坡). 아버지는 서화일(徐和日)이고, 어머니는 경주 이씨(慶州李氏)이다. 서민호(徐珉濠)[1903~1974]는 전라남도 고흥에서 태어났다. 1919년 반도목탁지(半島木鐸誌) 사건으로 6개월간 투옥되었으며, 보성중학교 3학년 때 3·1 운동에 참여하였다. 일본에서 1923년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정경학부...
-
경기도 양주시에서 선거권을 가진 지역 주민이 공직에 임할 사람을 투표로 선출하는 일. 현재 한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주요 공직 선거로는 외국에 대하여 국가를 대표하고 행정권의 수반이 되는 최고의 통치권자인 공화국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선출하는 대통령 선거, 대한민국 국회의 구성원이 되는 국회 의원을 선출하기 위한 국회 의원 선거, 「지방 자치법」에 따라 지방 의회 의원 및 지방 자치...
-
경기도 양주시의 섬유 산업 현황. 섬유 산업은 과거 한국 국가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었으며, 2011년 현재 경기도 북부 지역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섬유 산업 업체가 입주하고 있다. 경기도 양주와 포천을 포괄하는 경기 북부 지역의 섬유 산업은 2006년 대구·경상북도 지역을 추월하였으며, 이후로도 섬유 관련 업체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양주시는 경기 북부 섬유 산업의 중...
-
경기도 양주 지역에 있는 적의 공격에 대비하여 흙이나 돌로 구축한 전통 시대 방어 시설의 하나. 성곽은 적의 공격에 대비하는 방어 시설로 주로 흙이나 돌로 구축하였다. 그 모양을 보면, 지형적인 조건과 지역적 특수성 때문에 다양한 성곽이 발달하게 되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산지가 많아 특히 산성(山城)이 발달하였다. 따라서 네모꼴보다는 자연적인 포곡선(包谷線)을 형성하여 부정원...
-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천주교 신자들이 모여 교리에 따른 예식이 행해지는 건물. 성당(聖堂)은 본당을 말하며, 가톨릭의 경신례를 위해 모든 신자들이 이용하도록 지정된 거룩한 건물이다. 성당은 주임 신부가 상주하며, 공소(公所)는 신부가 방문해야만 미사가 집전될 수 있는 성당보다는 작은 교회의 단위이다. 주교 관구의 중심 교회로서 주교가 직위에 있고 미사를 집전하는 경우 주교좌 성당(...
-
경기도 양주시의 시목(市木). 소나무의 높고 굳은 절개를 표상하여 양주시 시민의 진취적 기상을 상징하고, 바위틈에서도 살아나는 자생력을 표상하여 시민의 강인함을 상징하고자 소나무를 양주시의 시목으로 지정하게 되었다. 시목의 지정 일자는 정확하지 않은데, 타 시·군의 사례와 같이 시화[개나리] 지정 일자와 같은 것으로 생각된다. 시화와 시목은 1970년대에 지정된 것으로 추정되며,...
-
경기도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에 있는 초·중·고 통합 학력 인정 기독교 대안 학교.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유태인식 교육으로 영성, 인성, 지성, 그리고 감성을 겸비한 크리스천 리더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유대인식 쉐마(Shema) 교육법은 자녀가 태어날 때부터 『성경』에 따라 하나님을 먼저 배우도록 하는 신앙 중심의 가르침으로, 흔히 ‘고기 잡는 법’으로 많이 비유되어...
-
경기도 양주시에서 생육하고 있는 식물의 종류. 현재 한국의 식물상은 대략 1만여 년 전쯤에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업은 인간이 삼림을 간섭한 최대 사건이었다. 약 3,500년 전에 벼농사와 화전민의 이동 농업으로 삼림은 축소하기 시작하였고, 농경 사회가 산업 사회로 옮겨 가면서 무차별적으로 건설된 도시와 공업 단지는 삼림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기도 하였다. 도시화는 삼림을 직...
-
경기도 양주 지역민들이 이룩해 온 먹을거리의 형태와 특징. 한국의 식생활은 일반적으로 밥·국·김치가 기본 식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구조를 바탕으로 지역별 차이가 나타난다. 지역별로 생산되는 산물이 다르고, 지방색에 따라 조리법이나 종류가 조금씩 다르게 표현되기 때문이다. 양주 지역의 식생활은 지리적 특성상 서울·경기 지역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리고 바다와 멀리 떨어...
-
경기도 양주시에는 지역민들이 전통 사회로부터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삶과 농경 관련 놀이와 굿, 농악, 소리 등이 있다. 양주의 신명과 흥을 대표하는 양주소놀이굿[국가 무형 문화재 제70호], 「양주 들노래」[양주시 향토 문화재 제18호], 양주농악[경기도 무형 문화재 제46호], 양주별산대놀이[국가 무형 문화재 제2호], 「양주 상여와 회다지 소리」[경기도 무형 문화재 제27-1호...
-
1900년 전후 및 6·25 전쟁 이후 발생하여 경기도 양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종교. 신종교는 기존의 역사가 오랜 제도 종교인 불교, 유교, 기독교 등과 달리 성립 시기가 오래지 않은 종교로서, 우리나라에서는 1900년 전후, 일제 강점기, 6·25 전쟁 후 등 주로 사회의 격변기에 발생되었다. 양주 지역에는 천도교, 원불교, 제칠일안식일 예수재림교, 세계통일가정연합[통일교],...
-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남자들이 즐기는 한국 고유의 민속놀이. 씨름은 두 사람이 서로 샅바를 잡고 힘과 재주를 부려 먼저 넘어뜨리는 것으로 승부를 겨루는 민속놀이이자 전통 기예이다. 각저(角觝)·각희(角戱)·상박(相撲) 등이라고도 한다. 흰 무명천 등으로 만든 샅바를 허리와 다리에 걸고 이를 잡은 뒤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여 상대방을 모래판 위에 넘어뜨리거나 상대방의 무...
-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막걸리. 막걸리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술로, 지역마다 나름의 특색을 지니며 다양한 종류로 생산되고 있다. 막걸리의 명칭은 농주(農酒), 탁주(濁酒), 제주(祭酒), 희주(喜酒) 등 다양하다. 옛날 가정에서는 고두밥에 누룩을 섞어 빚은 술을 오지 그릇 위에 걸고 채로 걸러 뿌옇고 텁텁하게 만들었는데, 이렇게 거르기 전에 용수를 박아서 떠내면 청주이고,...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에 있는 시립 미술관. 양주시립 장욱진 미술관은 서양화가 장욱진(張旭鎭)[1918~1990]을 기리기 위한 미술관이다. 장욱진은 이중섭(李仲燮), 박수근(朴壽根), 김환기(金煥基) 등과 함께 한국 미술계를 대표하는 화가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대한민국 미술 전람회[약칭 국전] 심사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대 미술사에서...
-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에 있는 (주)양주신문사에서 발행하는 지역 주간 신문. 1993년부터 한국 사회에서는 지방 자치 시대가 열렸다. 이에 따라 지역의 정치, 행정, 경제, 문화, 스포츠 등의 뉴스를 빠르게 취재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지방 자치 단체의 소통을 돕는 지역 신문 등이 늘어나게 되었다. 『양주신문』은 이 같은 배경에서 시작된 양주시 최초의 지역 신문이다. 1993년...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우고리에 있는 자연 생태관. 외래종 야생 동물에 관해서는 관심이 커지는 데 비해 우리나라 야생 동물에 대해서는 무관심하여 멸종 및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우리나라 야생 동물에 관해 관람·체험·교육·홍보하는 동시에 보전 및 보호에 이바지하려는 목적으로 건립하였다. 양주 자연 생태관은 우리나라 최초 한국 야생 동물을 중점으로 한 자연...
-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에 있는 한국청년회의소의 양주 지역 지부. 양주청년회의소는 국제청년회의소의 한국 지역 단체 중 하나이다. 국제청년회의소는 1915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발족된 지역 봉사를 위한 청년 단체가 1944년 국제적인 단체로 발전한 것이며 흔히 JC라고 약칭한다. 한국에서는 1951년 6·25 전쟁 당시 평택에 주둔중인 미 제5공군 정훈장교 매닝 스포츠우드 중...
-
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활동한 청년 단체. 3·1 운동 이후 무력만으로는 한국을 지배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깨달은 일제는 그때까지의 무단 통치 방식을 변경하였다. 조선 총독으로 새로 부임한 사이토 마코토[齊藤實]는 ‘문화의 발달과 민력(民力)의 충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른바 문화 정책을 실시하였다. 한편, 1920년대 초반 한국은 노동 운동, 농민 운동의 이념과 조직...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에서 만들어 먹던 떡. 한국은 전통적으로 제의나 의례를 치를 때 술과 함께 떡을 준비하였다. 떡은 대표적인 행사 음식으로, 떡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특히 시루떡·절편·인절미를 많이 해 먹었는데, 팥시루떡은 지방보다 서울·경기 지역에서 더 발달하였다. 양주 지역에서도 다른 떡들에 비해 팥시루떡을 가장 많이 먹었다고 한다. 특히 양주시 장흥면 삼상리에서는...
-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에 있는 지역 사회 봉사 단체. 양주라이온스클럽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소속의 지역 사회 봉사 단체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국제 봉사 단체 중에서도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단체이며 한국에는 복합 지구 3개, 지구 20개, 클럽 2,103개가 있으며 회원 8만 7563명이 활동하고 있다. 양주라이온스클럽도 명성에 걸맞게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양주 지역 봉...
-
경기도 양주는 삼국 시대에는 고구려·백제·신라의 치열한 쟁탈전의 현장으로서, 고려 시대에는 개성과 조선 시대에는 한양과 가까운 근기(近畿) 지방에 속함으로써 수많은 부침(浮沈)을 겪어 왔다. 그리고 그 수많은 부침 속에는 역사에 오롯이 이름 한 줄로 남았거나 혹은 흔적조차 남지 않은 사람들의 삶과 사연들이 녹아 있다. 경기도 양주 지역의 역사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킨 중요한 사건과...
-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방성리 고릉말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통 만가(輓歌). 「양주 상여·회다지 소리」는 고릉말에서 사람이 죽어 발인에서 무덤을 만드는 데까지의 장례 절차마다 부르는 선소리와 회다지 소리를 말한다. 고릉말이란 능이 있던 마을 혹은 능을 조성하기에 적합한 지역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아무리 왕후장상, 영웅호걸이라도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에 있는 다문화 가족 관련 사회복지 기관. 양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양주시의 다문화 가족을 위한 교육, 상담, 문화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결혼 이민자의 한국 사회 조기 적응 및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지원하고자 설립되었다. 양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0년 3월 3일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2-22번지에서 문을 열었다. 2014년 3월...
-
경기도 양주시 고암동에 있었던 경기도 체육회 산하 양주시 지부. 1920년 7월 13일 한국 체육의 모태가 되는 조선체육회가 ‘건민(健民)’과 ‘저항’을 이념으로 창립되었다. 이후 조선체육회는 1938년 7월 4일 일제에 의해 강제 해산되었으나 1945년 11월 26일 다시 조직되었다. 1954년 3월 16일 사단 법인 대한체육회가 결성되었으며, 1968년 체육 단체 일원화 시책에...
-
성씨의 연원은 태조 왕건(王建)이 후삼국을 통일한 이후에나 찾아볼 수 있다. 왕건이 전국의 군·현 이름을 개정하고 개국 공신을 책봉했던 940년(태조 23)으로 거슬러 올라갈 때 고려 이전 고대 국가에서는 성씨가 왕실 및 일부 귀족의 전유물이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양주의 토착 성씨는 조선 전기 사회 상황을 전하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
-
경기도 양주시 덕계동에 있는 여성신문사의 양주 지역 지사. 『여성신문』은 한국 최초의 여성 언론지로 1988년 국민주를 모아 창간되어 22년간 여성 정론지의 자리를 지켜온 신문이다. 윤택한 삶의 공동체를 가꾸어 가는 여성신문, 생활 속의 변혁을 꾀하는 신문, 그리고 더불어 나누면서 삶을 모색하는 신문, 미래지향적인 신문이라는 모토를 지향하고 있다. 또한 『여성신문』은 정치, 여성...
-
경기도 양주시 남면 경신리에 있는 섬유 염색 가공 및 스포츠웨어 생산업체.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섬유 염색 가공 및 스포츠웨어 제조 등의 섬유 산업은 값싼 노동력을 중심으로 한 원가 절감 때문에 베트남이나 중국 등의 후발 국가들로 중심 이동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2000년대 전까지 수출 주요 업종이었던 한국의 섬유 산업도 점차 사양길로 들어섰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절음매기마을에 있었던 신목. 오산리 신목은 절음매기마을 사람들이 믿음의 대상으로 삼은 민간 신앙 유적으로, 마을의 수호신이 이 신목에 깃들어 있는 것으로 믿었다. 그리하여 해마다 이 나무에 제사를 지냈으며, 5년마다 한 번씩 대동굿을 펼쳐 치성을 드렸다. 신목이 있는 곳은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절음매기마을로 ‘단촌’이라고도 불리었다. 경기도 양주시 백석...
-
경기도 양주시의 산업체에서 근로하고 있는 외국인 이주 노동자. 1993년 11월 정부가 국내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와 노동자 개인의 기술 습득 및 소득 창출을 목적으로 「외국인 산업연수생 제도」를 도입한 이후 국내에 외국인 노동자가 대거 유입되었다. 특히 수도권 내에 위치하며 서울과 교통이 편리하다는 지리적 이점으로 일찍이 제조업체가 많았던 경기도 양주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유입...
-
경기도 양주시 봉양동에 있는 혼합 석재 가로(街路) 시설물 및 레미콘 생산업체. 1960년대 초까지 전봇대는 대체로 벌목한 나무를 가공하여 세웠다. 전봇대용 목재를 구하기 위해서는 자연환경을 파괴해야만 하였고, 이에 대신할 소재를 찾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어 왔다. 1964년에 설립된 삼원산업이 그 해결책을 제시했는데, 바로 콘크리트 전봇대의 개발이었으며 국내 최초의 시도였다. 이후...
-
경기도 양주시에서 생산되는 전통 장(醬). 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웰빙양주 전통장이라는 특산품 브랜드와 전통 장류의 기본이 되는 메주 만드는 방법부터 된장과 간장 등의 장 담그기 교육을 실시하여 한국의 우수한 발효 음식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웰빙양주 전통장은 양주시의 특산물인 양주 콩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양주의 햇볕과 신선한 바람을 쐬어 숙성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깊...
-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의 남침으로 경기도 양주 지역을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서 일어난 전쟁. 6·25 전쟁은 1948년 남북한에 이념이 다른 정권이 들어서고 양측에 대한 우방국의 지원이 갈라지게 되자 정치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북한군의 남침으로 벌어진 전쟁이다. 전쟁은 1953년 7월 23일 당시까지의 전선을 군사 분계선으로 정하고 포로 자유 송환을 골자로 하는 휴전 협정이...
-
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윤병구(尹炳球)[1880~1949]는 경기도 양주에서 태어났다. 윤병구는 조국의 앞날을 염려하며 일찍이 미국으로 건너가 교포들 간의 친목 단결과 독립운동을 위한 조직을 만들어 기울어 가는 나라를 구하는 운동을 벌였다. 1903년 8월 예수교 감리교도인 홍승하·박윤섭(朴允燮)·문홍섭·임치성·임형주·김정극·안정수·이교담 등과 함께 하와이 호...
-
개항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관료이자 애국지사. 본관은 파평. 호는 운정(雲庭). 아버지는 윤희섭(尹熙燮)이다. 윤응섭(尹應燮)에게 입양되었다. 개항기 종합 잡지인 『조양보(朝陽報)』의 편집 겸 발행인인 심의성(沈宜性)은 사촌누이의 아들이고, 딸 윤정원(尹貞媛)은 한국 최초의 유럽 여자 유학생이다. 윤효정(尹孝定)[1858~1939]은 경기도 양주군 은현면 용암리[현 양주시 은현면...
-
일제의 침략에 대항하여 경기도 양주에서 봉기한 의병들이 일으킨 국권 회복 운동. 의병 운동은 1894년 발발한 갑오 농민 운동 세력을 기반으로 하여 1895년 을미사변을 계기로 봉기한 이후 20여 년간 전개되면서 전국적으로 확산과 투쟁의 강도가 강화되었다. 군대 해산 이전에는 이인영(李麟榮)·최익현(崔益鉉) 등 지방의 명망 있는 유생 의병장이 의병 운동을 주도하면서 반일 항전을 촉...
-
경기도 양주 지역민들의 의복 및 이와 관련한 풍속이나 경향. 양주 지역의 경우 서울 지역과 자연적 환경이나 사회적 환경의 지역 차가 심하지 않아 예로부터 의생활에서도 지역별 차이가 크게 드러나지 않은 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업화로 인한 대중 사회의 성립과 더불어 각종 의복의 대량 생산 체제가 확립된 현대 한국 사회에서는 서양식 의생활이 일반화되면서 지역에 따른 의생활의 차...
-
경기도 양주시 남면 신암리에 있는 전통형 관광농원. 이고을은 감악산 자락에 있는 한국 전통형 관광농원으로, 자연과 하나됨을 배우고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전통 한옥형 펜션이 생태적 건축 방식으로 지어져 있고, 족구장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제별, 계절별, 대상별 체험 학습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제별 학습 프로그램으로 한옥 집짓기 체...
-
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정치가·청년운동가·종교운동가. 본관은 한산(韓山). 자는 계호(季皜), 호는 월남(月南). 아버지는 이희택(李羲宅)이며, 어머니는 밀양 박씨이다. 1864년(고종 1) 강릉 유씨(江陵劉氏)와 결혼하였다. 이상재(李商在)[1850~1927]는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종지리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는 전통 교육을 받았다. 1881년(고종...
-
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순승(李順承)[1902~?]은 경기도 양주에서 태어났다. 1923년 중국 상해로 망명하여 대한민국 임시 정부에서 활동하던 조용원(趙鏞元)과 결혼한 후 남편을 내조하면서 독립운동에 참여하였다. 1930년 군자금 모집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인천(仁川)에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20일간 구류되었다. 1940년 6월 17일 한국 여성에게 민족...
-
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1921년 11월 11일 워싱턴에서 제1차 세계 대전 전후 문제 처리를 위한 태평양 회의가 개최되자, 대한민국 임시 정부는 한국의 독립 문제와 한국 독립 결의안을 상정시키기 위해 모든 외교적 역량을 동원하였다. 미국 대표단과 접촉하기 위해 서재필(徐載弼)과 이승만(李承晩)을 대표로 파견하여 우리의 요구를 설명하는 활동을 전개하고자 하였다...
-
경기도 양주 출신의 법조인. 본관은 전의. 아버지는 이상익이고 동생은 이웅섭이다. 아버지 이상익은 남면사무소에서 초대 남면장을 지냈다. 부인은 평택국민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던 권태옥(權泰玉)이며, 슬하에 2남 3녀를 두었다. 이영섭(李英燮)[1919~2000]은 1919년 11월 5일 경기도 양주시 남면 한산리에서 출생하였다. 당시 아버지 이상익이 광주법원에서 근무하였기 때문에 1...
-
경기도 양주에서 활동한 교육자이자 정치인. 부인 손영선과의 사이에 학교법인 호정학원 이사장인 이영준과 이은지·이성림·이지현 등 1남 3녀를 두었다. 이윤학(李允學)[1928~2007]은 1928년 4월 3일 경기도 장단군(長湍郡)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을 양주에서 보냈다. 경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정치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생산성본부 훈련 부장을 거쳤고, 중소기업 실무자 국...
-
근대 경기도 양주 출신의 여성 교육자. 본관은 전주(全州). 아버지는 이해석(李海石)이고, 오빠는 죽산군수를 역임한 이원상(李源商)이다. 이정숙(李貞淑)[1858~1935]은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효촌리 471번지[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에서 태어났다. 6세에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의 훈육을 받으며 자랐다. 16세 때 신정왕후(神貞王后)의 조카인 조영하(趙寧夏)와 혼인하였다....
-
경기도 양주시에 거주하는 주민의 수 또는 집단. 2011년 10월 현재 양주시의 인구는 20만 5945명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이 7,866명[3.8%]이고 세대수는 7만 6197세대이다. 행정 구역 면적이 310㎢이므로 인구 밀도는 664명/㎢에 달한다. 인구수가 가장 많은 곳은 양주2동이고, 회천2동과 회천3동이 뒤를 잇는다. 반면 인구수가 가장 적은 곳은 회천4동이다. 양주의...
-
경기도 양주시 율정동에 있는 화학 섬유 제조 및 임가공 업체인 인성하이텍의 공장. 과거 섬유 산업은 한국 현대 산업 중 주력 산업으로 손꼽혀 온 분야였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의 지원과 다수의 회사 창립을 통해 섬유 가공 및 디자인 산업 등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와 점차 중국이나 베트남 등 생산 원가가 상대적으로 월등히 낮은 지역을 중심으로 섬유...
-
경기도 양주 출신의 임꺽정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홍명희(洪命熹)의 대하 역사 소설. 홍명희의 소설 『임꺽정』은 한국 근대 역사 소설의 초창기인 1928년부터 『조선일보』에 연재된 이후, 몇 차례 연재 중단을 거듭하다가 1940년 『조선일보』가 폐간되자 『조광』으로 발표 지면을 옮겼으나, 결국은 완결되지 못한 채 끝나고 말았다. 소설 『임꺽정』은 연재된 시기와 내용상 세 부분으로 나...
-
경기도 양주 출신으로 추정되는 임꺽정이 주인공인 소설 『임꺽정』을 원작으로 한 대하드라마. 「임꺽정」은 1996년 11월 10일부터 1997년 4월 6일까지 SBS 주말 특별 기획 드라마로 토요일 오후에 방영되었다. 제작 기간은 3년이었으며, 본래 36부작으로 계획되었으나 44부작으로 종영하였다. 임꺽정의 고향으로 추정되는 양주에서 드라마의 일부가 촬영되었다. 1995년 양주군 백...
-
경기도 양주시에서 자연의 예기치 않은 변동에 의해 일어나는 인적·물적 피해. 화재, 붕괴, 폭발, 교통사고, 화생방 사고, 환경 오염 사고 등의 인적 재난과 대비하여 태풍, 홍수, 호우(豪雨), 폭풍, 해일, 폭설, 가뭄, 지진, 황사, 적조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재해를 자연재해 또는 천재지변이라 한다. 양주시에서 발생한 최근 자연재해로는 2002년...
-
경기도 양주시에 묘소가 있는 사회운동가이자 정치가. 본관은 상주(尙州). 호는 우촌(牛村). 아버지는 전경준(錢京俊)이고, 어머니는 박성악(朴城岳)이다. 전진한(錢鎭漢)[1901~1972]은 경상북도 상주에서 태어났다. 1915년 고향에서 보통학교에 입학하고 월반하여 1917년 4학년 때 서울로 올라갔다. 하숙집 사환과 학교 급사 등의 일을 하고, 김성수(金性洙)와 송진우(宋鎭禹)...
-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돌아가신 조상이나 특정한 신령을 받들어 복을 빌기 위해 행하는 추모 의례. 제례는 신령에게 술과 음식을 바치며 기원을 드리거나 조상에 대한 제사를 모시는 의식을 말한다. 제례는 관혼상제의 통과 의례의 하나로서 중국 남송(南宋) 때 주희(朱熹) 등이 『주문공가례(朱文公家禮)』를 정리하고, 명나라 때 구준(丘濬)이 『주자가례(朱子家禮)』를 펴면서 사대부의 제례가...
-
경기도 양주시 관내에서 원료를 가공하여 제품을 만들어 내는 산업. 제품 생산에는 원자재·기술·자본 등 생산 3요소가 있다. 제조업은 이를 바탕으로 제품을 만드는 것을 전업으로 하고 이를 통해 영리를 추구하는 하나의 기업 행위이다. 한국 표준 산업 분류에 의하면 제조업을 1. 음식료품 및 담배 제조업, 2. 섬유·의복 및 가죽 산업, 3. 목재 및 나무 제품 제조업, 4. 종이 및...
-
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정치사상가. 본관은 함안(咸安). 본명은 조용은(趙鏞殷), 자는 경중(敬仲), 호는 소앙(素昻), 별호는 아은(亞隱)·소해(嘯海)·한살임(韓薩任)·아나가위후인(阿那伽餧後人). 단종 때 생육신인 조려(趙旅)의 17세손으로, 할아버지는 조성룡(趙成龍)이고 아버지는 조정규(趙禎奎)이다. 어머니는 박필양(朴必陽)이다. 형은 조용하(趙鏞夏), 남동...
-
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조순옥(趙順玉)[1923~1973]은 경기도 양주시 남면 황방리에서 태어났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충칭[重慶]에서 광복군 총사령부가 창립되자 오광심(吳光心)·김정숙(金貞淑)·지복영(池復榮) 등과 함께 여군으로 입대하여, 1940년 10월부터 1942년 3월까지 광복군 총사령부 총무처에서 복무하였다. 1942년 4월에는 광복군 제...
-
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함안(咸安). 일명 조경순(趙慶順). 단종 때 생육신인 조려(趙旅)의 17세손으로, 할아버지는 조성룡(趙成龍)이고 아버지는 조정규(趙禎奎)이다. 어머니는 박필양(朴必陽)이다. 오빠는 조용하(趙鏞夏)·조소앙(趙素昻)·조용주(趙鏞周)·조용한(趙鏞漢)이고, 남동생은 조시원(趙時元)이다. 조용제(趙鏞濟)[1898~1948]는 경기도 양주...
-
일제 강점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함안(咸安). 일명 반성호(潘成鎬)라고도 부른다. 생육신인 조려(趙旅)의 18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조성룡(趙成龍), 할아버지는 조정규(趙禎奎), 아버지는 독립운동가인 조소앙(趙素昻)이다. 어머니는 오영선이다. 형은 조시제(趙時濟)이다. 일찍이 아버지 조소앙을 따라 중국으로 간 조인제(趙仁濟)는 1932년 1월 중국 사천성 중경...
-
경기도 양주시에서 행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종교는 인간이나 자연의 힘을 초월하는 존재에 관한 신앙을 가리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경기도 양주시에는 전통 시대부터 민간 신앙, 불교 등이 주민들의 신앙 대상이 되었으며, 1870년경 천주교, 1900년경부터 개신교가 전파되었고, 1970년대부터 다양한 교파의 기독교회가 세워져 활동하고 있다. 2000년을 전후하여 양주의 행정...
-
2002년 6월 13일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효촌리에서 주한 미군 장갑차에 의해 여중생 두 명이 압사당한 사건. 6·25 전쟁이 종료되고 남북한 간 휴전 협정이 체결되자 주한 미군은 1958년 2개 사단만 남기고 점차 철수를 시작하였다. 1953년 10월 1일 한미 상호 방위 조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미 동맹이 강화되었고, 미군은 휴전 상태인 정전 체제를 관리하기 위해 한국에 계속...
-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초등 보통 교육 담당 기관. 초등학교는 국가에 따라 초등학교·보통학교·기초학교·소학교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교육 제도상 가장 먼저 취학하는 학교로서 국민 생활에 필요한 초보적인 일반 교육을 실시하는 곳이다. 근대 이후 세계 각국에서는 국민 교육이 국가의 기본 기능으로 인식되어 이에 대한 제도적 확립과 확충·강화책이 강구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48년 헌법...
-
개항기 경기도 양주 출신의 의병. 추삼만(秋三萬)[1880~1910]은 경기도 양주군 회암면[현 양주시 회암동] 출신으로, 이담면 하봉암리[현 동두천시 하봉암동]로 이주하여 농사를 지었다. 1907년 일제는 헤이그 특사 사건을 빌미로 고종을 강제로 퇴위시키고 정미7조약을 강요하여 한국 군대를 강제로 해산시켰다. 이에 분노한 추삼만은 같은 해 8월 황재호(黃在浩) 의병 부대에 들어가...
-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무병장수를 관장하는 칠성신을 모시는 민간 신앙. 칠성신은 장독대나 부엌 등에 모시는 가신(家神)으로 자손의 수명과 건강, 무병장수를 관장하는 신이다. 한국의 전통적인 토속신이었으나 불교 유입 이후 이 칠성신은 사찰로 들어가 절 한 켠에 칠성각의 주신으로 남았다. 우리 조상들은 백설기와 같은 흰떡을 해서 깨끗한 물 한 사발과 함께 날이 밝기 전에 부엌이나 부뚜막...
-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사람들이 평상시에 입는 옷. 2011년 현재 경기도 양주시 지역은 현대의 다른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평상복의 기본적인 형태에 특별한 점은 없다. 따라서 전통적·계절별로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사용했던 옷감과 의복의 구성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써 평상복의 구성과 형태를 살펴볼 수 있다.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평상복으로 주로 사용되었던 기본 의복에는 전통적으로 바지·저...
-
경기도 양주에 속했던 남양주 지역에서 형제투금(兄弟投金)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형제투금」은 의형제를 맺은 형과 아우가 함께 길에서 생금덩이를 주웠는데, 이후 서로를 미워하는 마음이 일어나자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찾기 위하여 금을 버린다는 우애담이다. 또한 버린 금이 황금 구렁이로 변하고, 다시 2개의 같은 크기의 금으로 변한다는 신이담이기도 하다. 「형제투금」에서...
-
조선 시대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사용된, 소 한 마리의 힘을 이용해 논밭을 가는 쟁기. 쟁기는 땅을 갈아엎어 잡초를 제거하고 토양을 다공성(多孔性)으로 만들기 때문에 농사에 반드시 필요한 기구였다. 호리쟁기는 한국의 전통 쟁기 중 하나로, 중부 이남의 평야 지대에서 주로 사용하였다.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에 있는 농기구민속박물관에 조선 시대 경기도 양주 지역에서 사용된 호리쟁기가 전...
-
경기도 양주 출신의 독립운동가·사회주의 운동가·정치가. 호는 한산(韓山)·일강(一剛)·일광(一光)·소앙(笑仰). 일명 유포심(劉怖深)·진덕삼(陳德三)·이극화(李克和)·김지강(金志綱)이라고도 한다. 아버지는 유생 홍순석이다. 홍남표(洪南杓)[1888~1950]는 경기도 양주의 빈농가에서 태어났다. 1907년 한국 군대가 강제로 해산당하자 아버지 홍순석은 망국의 한을 품고 음독자살하면...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 천주교 순교자인 황사영(黃嗣永)의 묘. 황사영[1775~1801]은 남인계 가문 사람으로,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덕소(德紹), 세례명은 알렉시오이다. 세례명이 ‘알렉산델’로 알려져 왔으나 교회사가들에 의해 ‘알렉시오’로 확인되었다. 1801년(순조 1) 신유박해(辛酉迫害) 시 천주교 교세와 순교자들의 약전 및 포교 방안 등을 담은...
-
경기도 양주시 율정동에 있는 박물관. 양주시에서 회암사지를 경기 북부 최고의 관광지와 역사 교육의 장으로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종합 정비 계획을 수립하여 연차적으로 회암사지 발굴 조사, 유적 및 단지 정비 등 회암사지 종합 정비 계획[총 사업비 580억 원] 중 하나로 2012년 10월 19일 회암사지 박물관을 개관하였다. 총 사업비는 127억 원이 투입되었다. 회암사지 종합 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