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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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陵洞山 |
영어공식명칭 | Neungdongsa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전구간 | 능동산 -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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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능동산 -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
성격 | 산 |
높이 | 983m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과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에 걸쳐 있는 산.
[개설]
능동산(陵洞山)은 밀양시 산내면과 울주군 상북면에 걸쳐 있으며, 가지산에서 재약산으로 이어지는 영남알프스 산군의 중앙에 있다. 밀양·울산·양산 지역 7개 산군(山群)을 통칭하여 영남알프스라고 한다. 해발 고도 983m의 산이다.
[명칭 유래]
능동산은 봉우리의 모양이 완만한 구릉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자연환경]
능동산은 가지산에서 천황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중간에 솟아 있다. 능동산 북쪽으로는 가지산·문복산, 북서쪽으로는 운문산·억산·구만산, 북동쪽으로는 고헌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간월산·신불산·취서산, 남서쪽으로는 재약산이 있다. 가지산에서 낙동정맥을 이어받아 배내고개를 거쳐 간월산·취서산과 시살등을 거쳐 남으로 맥을 전하는 분수령에 해당한다.
[현황]
영남알프스는 가지산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여러 봉우리의 수려한 산세와 풍광이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 만하다 하여 붙인 이름이다. 능동산은 해발 고도 1,000m 이상의 7개 봉우리에 해당하는 가지산과 천황산, 재약산 등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이름이 덜 알려진 산이다. 석남고개에서 재약산으로 뻗은 산줄기 중간에 우뚝 솟아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말미암아 밀양과 울산을 연결하는 도로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주로 인접한 봉우리로부터 능선 종주 산행으로 접근하였다. 현재 능동산 산행로는 주로 석남터널과 배내고개에서 시작한다. 암릉으로 이루어진 능선부에는 입석대와 같이 기암 경관이 자리하고 있으며 배내골과 밀양·울산을 잇는 도로의 조망이 가능하다.
능동산 정상 바로 남쪽으로는 함양울산고속도로가 능동터널을 지나는데, 터널 건설 당시 터널 인근의 봉우리인 능동산을 따서 ‘능동터널’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능동산 봉우리는 가지산 끝자락에 있어 외지인에게 생소한 반면 가지산은 울산과 경계를 이루는 데다 도립공원으로 등산객이 많아 지명도가 높은 만큼 ‘가지산터널’로 변경하자는 여론을 수렴하여 2007년 12월에 가지산터널로 명칭을 변경·개통하여 운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