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700135
한자 龍頭山 一字峯
영어공식명칭 Yongdusan Iljabong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성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용두산 일자봉 - 경상남도 밀양시
해당 지역 소재지 용두산 일자봉 -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 지도보기
성격 봉우리
높이 391m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에 있는 산성산의 봉우리.

[개설]

용두산 일자봉(龍頭山一字峯)은 널리 알려진 이름과 달리 실제 봉우리의 위치는 산성산과 가깝다. 해발 고도는 391m이다.

[명칭 유래]

‘일자봉’이라는 이름은 산성산 정상과 일자봉 정상이 해발 고도가 같아 용두산 정상 쪽에서 바라보았을 때 한일자(한一字) 모양처럼 보이는 데에서 유래한다.

[자연환경]

단장천밀양강으로 합류하는 지점부터 밀양강밀양시 용평동가곡동 산지 사이를 크게 원호를 그리며 관류한다. 가곡동 쪽의 산지는 서쪽에 용두산, 동쪽에 호두산, 그리고 남동쪽으로 다시 산성산과 자씨산으로 이어진다. 산성산은 정상부에 2개의 봉우리가 같은 고도로 형성되어 있는데, 위쪽이 일자봉에 해당하고 200m가량 떨어진 아래쪽에 해발 고도 391m인 산성산 정상이 자리한다. 남북 방향으로 고도가 같은 두 봉우리를 서쪽 방향에 자리한 용두산 쪽에서 바라보면 정상부가 한일자 모양과 비슷하게 보인다. 일자봉의 북쪽은 밀양강의 공격 사면에 해당하여 급경사의 하식애와 하식애 아래로 깊은 소[웅덩이]가 발달하여 있고, 반대 방향은 활주 사면으로 반원 형태의 범람원 지형인 암새들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용두산 일자봉 정상에 돌탑과 전망대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밀양강 유로에 형성된 주요 하중도 지형인 암새들삼문동과 밀양 시가지가 가까이서부터 멀리 차례로 한눈에 조망된다. 암새들을 관통하는 중앙고속도로가 동서 방향으로 지난다. 실제 경관 조망은 더 위쪽의 일자봉산성산 정상에 비하여 뛰어나다.

용두산 일자봉 등반은 주로 용두산과 호두산, 그리고 산성산을 연결하여 일주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정상부를 이어 주는 능선을 따라 난 길과 함께 호두산에서 용두산으로 연결되는 밀양강 유로에 인접한 길은 밀양아리랑길 3코스, 금시당길에 해당한다. 하식애 절벽을 끼고 밀양강 경승지로 이름난 조선시대 고택 밀양 금시당 백곡재(密陽今是堂栢谷齋)[1996년 3월 11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지정]에서 용두연, 천경사로 길이 이어진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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