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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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香爐山 |
영어공식명칭 | Hyangrosa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전구간 | 향로산 - 경상남도 밀양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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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향로산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 |
성격 | 산 |
높이 | 979.1m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에 있는 산.
[개설]
향로산(香爐山)은 영남알프스 산지의 최고 조망을 자랑하는 봉우리로 알려져 있으며 해발 고도는 979.1m이다.
[명칭 유래]
향로산은 ‘향로를 닮았다’는 뜻에서 붙여진 지명으로 알려져 있다.
[자연환경]
향로산은 영남알프스 산지를 이루는 재약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에 있다. 방향으로는 바로 남쪽에 해당하지만 실제 산줄기는 재약산에서 사자평을 거쳐 남동쪽 재약봉을 지나 다시 남서쪽 향로산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서쪽으로 산지가 개방되어 있고 아래로 표충사계곡이 흐른다. 운문산과 가지산 등에서 시작하는 영남알프스 전체 산지를 놓고 볼 때 향로산은 남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향로산은 표충사계곡부로 개방되어 있는 상태에서 1,000m에 조금 못 미치는 해발 고도여서 영남알프스 산지 연봉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는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향로산의 남쪽으로는 달음재를 지나 백마산과 향로봉이 이어지며 밀양호 최상류부에 다다른다. 향로산 정상부와 능선은 암릉으로 이루어진 구간이 많으며 너덜지대도 곳곳에 형성되어 있다.
[현황]
표충사계곡에서 쌍봉을 거쳐 향로산에 이르는 산행 구간에서는 표충사 경내와 표충사계곡이 맞은편 필봉 봉우리와 함께 탁 트인 경관으로 조망된다. 향로산 정상에서는 재약산 사자평 고원 지대와 고원에서 발원하는 층층폭포가 조망된다. 최근에는 ‘밀양에서 미리 살아 보기’ 프로그램 등으로 힐링 마을로 주목받고 있는 밀양의 대표적인 오지 마을 바드리마을을 향로산과 백마산 산행 경로에 포함하여 산행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향로산과 바로 남서쪽 백마산 사이로 함양울산고속도로가 재약산터널 구간을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