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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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正覺山 |
영어공식명칭 | Jeonggaksan |
이칭/별칭 | 정각산(鼎角山)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범도리|구천리|산내면 임고리|용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환 |
전구간 | 정각산 - 경상남도 밀양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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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정각산 -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범도리|단장면 구천리|산내면 임고리|산내면 용전리 |
성격 | 산 |
높이 | 859.5m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과 산내면에 걸쳐 있는 산.
[개설]
정각산(正覺山)은 밀양시 단장면 범도리와 구천리, 산내면 임고리와 용전리에 걸쳐 있다. 해발 고도 859.5m의 산이다.
[명칭 유래]
정각산이라는 이름은 반계정 뒤의 산 중턱에 있던 폐사된 정각사(正覺寺)에서 유래하였다. 산봉우리의 모양이 마치 솥의 손잡이같이 뾰족 솟았다고 하여 ‘정각산(鼎角山)’이라고도 부른다.
[자연환경]
정각산은 곳곳의 암릉에 자리 잡은 전망 바위를 통하여 영남알프스를 포함한 주변 산지의 조망이 탁월하다. 특히 구천마을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부에 치매듬[치마바위]으로 불리는 암석 경관이 유명하다. 치마마위는 암석으로 이루어진 급경사의 사면을 이루고 있는데 사이를 흐르는 정각폭포와 같은 소규모 폭포 지형도 관찰된다. 정각산에서 북쪽으로 산줄기를 따라 가면 실혜산이 나오고 다시 실혜산에서 동쪽으로 정승봉을 지나 남쪽 영산으로 산줄기가 이어진다. 정각산에서 영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흡사 알파벳 ‘U’자를 거꾸로 뒤집은 말발굽 형태의 계곡인 정승골을 만든다. 구천천이 실혜산 남사면에서 발원하여 남류하고, 구천천 계곡부의 사면으로는 소규모 너덜지대가 다수 관찰된다. 정상부 가까이에 묘(墓)가 많이 있으며 비교적 유명 관광지와 떨어져 한적한 곳에 있어 삼림 보존 상태가 좋은 편이다.
[현황]
정각산의 남쪽 기슭 단장천 하안에는 1775년에 건립한 밀양 반계정(密陽盤溪亭)[1995년 5월 2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지정]이 있다. 정각산 정상부 동쪽으로는 과거 금을 채굴한 폐금광굴의 흔적이 남아 있다. 실혜산을 꼭짓점으로 서쪽의 정각산과 동쪽의 영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내부의 정승골계곡에는 대규모 펜션 관광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도래재 중턱의 구천교에서 서쪽으로 이어진 도로를 이용하여 정승골계곡으로 진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