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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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공공질서와 안녕을 보장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행정 작용. 넓은 의미로는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고 범죄의 예방과 수사, 피의자의 체포, 공안 유지 등과 관련되는 특수 행정 작용을 의미한다. 그러나 좁은 의미로는 법의 집행 및 범죄 수사를 통해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보호하는 국가 조직이나 국가 기관 또는 그 구성원을 지칭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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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오락과 휴식을 위해 따로 조성된 넓은 장소와 시설. 1967년 3월 3일 국민의 보건과 휴양과 정서 생활의 향상을 위해 자연 풍경지를 효과적으로 이용·보호하기 위한 목적의 「공원법」이 법률 제 1909호로 제정·공포되었으며, 1967년 12월 29일 지리산 일대 438.92㎢를 최초의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이어 「자연공원법」과 「도시공원법」이 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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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봉을 올라가는 코스는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울릉도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성인봉까지 나물 뜯으러 갔으니까, 개발된 코스는 굉장히 많습니다. 지금은 ‘대원사~성인봉’ 코스, ‘KBS 중계소~성인봉’, ‘안평전~성인봉’ 코스가 개방되어 있습니다. 여기 세 군데에서 올라가면 나리분지로 모두 하산을 하죠. 나리분지에서 올라와서 이쪽저쪽으로 다 빠질 수도 있어요. 기본 등산코스는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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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봉우리. 산봉우리 모양이 삼각형과 유사하여 관모봉이라 하였고 관창봉 또는 삼각산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685m의 산이다. 산의 왼쪽 사면은 깊고 경사가 매우 급한 골짜기를 형성하고 있으며, 그 골짜기로 사동천이 흘러 사동항 해변으로 연결되어 있다. 이 산은 성인봉에서 남동 방향으로 뻗어 나온 산줄기 가운데 가장 높은 산으로, 도동항과 사동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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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남등대 로 가는 길은 항구에서 시작되는 해안산책로뿐만 아니라 울릉군청 뒤편의 산길코스도 있다. 산길코스는 군청 뒤편에서 시작하여 등대에 이르기까지 2㎞가량 이어진다. 옛날 이 길은 해안산책로가 개설되기 전까지 행남마을의 주민들이 도동리를 오갈 때에 이용하던 주요 교통로였다고 한다. 산길 풍경은 매우 다채롭다. 행남봉 자락의 가파른 산허리와 굴곡 심한 등성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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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2리에 속하는 마을. 개척 당시 이 섬에는 깍새가 많이 있었는데, 특히 이곳 등성이에는 깍새가 수없이 많았기 때문에 깍새가 많은 등성이라는 뜻에서 깍새등이라 부르다가 산등성이의 모양이 깎아놓은 듯 가파르다고 하여 지금은 깍깨등이라 부르고 있다. 1884년(고종 21) 울릉도 개척 정책에 따라 전라도 개척단들이 이 곳에 와 도방청을 두었으므로 도방 또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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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해수욕장. 내수전몽돌해수욕장 부근은 닥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저전포라고도 한다. 썰물과 밀물에 씻겨 동글납작하게 닳은 바닷가에 분포하는 돌들을 몽돌이라 부르는데, 경상북도 울릉군에 있는 해수욕장들은 다른 지역보다 좀 더 둥글둥글한 몽돌들이 깔려 있다. 내수전몽돌해수욕장은 해변의 경사가 완만하고 파도가 약한 편이라, 여름철이면 피서객들의 발길이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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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약수터. 해맞이의 명소인 내수전은, 예부터 닥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저전포라고도 하였다. 울릉도 개척 당시 이 지역에서 김내수(金內水)라는 사람이 곡괭이로 화전을 일구며 살았다고 해서 ‘내수전(內水田)’이라 불리게 되었다. 내수전약수터의 약수는 철분 성분이 풍부한 탄산 약수로 도동약수터의 수질과 비슷하며, 건강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여행객들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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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일출 전망대. 내수전일출전망대로 가는 길은 동백나무와 마가목, 소나무 등이 터널을 이룬 가운데 두 사람이 나란히 걸을 수 있는 정도 넓이의 완만한 오르막길이다. 경상북도 울릉군의 남쪽과 동쪽 지역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다. 해돋이를 조망하기에 좋은 곳이라 내수전일출전망대라는 이름까지 갖게 되었지만, 일출이나 낮 동안의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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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어선들이 드나드는 다목적 어항(漁港)인 저동항은 망망대해 동해에 떠 있는 섬 울릉도의 울릉읍 저동1리·저동2리와 도동3리에 위치해 있다. 1967년 어업전진기지로 지정되면서 개발되고,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어항 공사 기간 중 태풍과 해일 등으로 공사에 애로를 겪었다고 하는데, 물양장 980m·돌제 85m·선양장 7m 등 기본 시설은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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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항 남쪽의 망향봉 기슭에는 약수공원이 있다. 도동 시가지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 토류탄산철 성분의 약수가 솟아 나온다. 탄산철분 약수 특유의 씁쓰레하면서도 톡 쏘는 물맛이다. 이 약수에 설탕을 넣어 마시면, 흡사 천연사이다라 할 정도이다. 마실 때에는 약간의 거부감이 느껴지지만, 위장병·빈혈·류마티스 질환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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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속하는 행정리. 1882년(고종 19)에 울릉도 개척령이 반포되면서 주민이 입도하기 시작하여 이곳에 자치지휘소를 설치하고 도방청이라 불렀다. 그 이후 이규원의 일기에서도 도동을 도방청포구(道方廳浦口)라 기록하고 있으며, 도방청은 번화한 곳을 가리켰으며, 이후 도방청의 도(道)자를 따서 도동(道洞)이라 하였다. 일제강점기 때 태하에 있던 군청이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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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속하는 행정리. 1882년(고종 19)에 울릉도 개척령이 반포되면서 주민이 입도하기 시작하여 이곳에 자치지휘소를 설치하고 도방청이라 불렀다. 그 이후 이규원의 일기에서도 도동을 도방청포구(道方廳浦口)라 기록하고 있으며, 도방청은 번화한 곳을 가리켰으며, 이후 도방청의 도(道)자를 따서 도동(道洞)이라 하였다. 일제강점기 때에 태하에 있던 군청이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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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마을은 천혜의 자연항을 가진 연유로 일찍이 사람들이 모여살기 시작했고, 도방청(道方廳)이 세워졌으며 지금까지 울릉도 행정의 중심이 되어 온 마을이다. 현재의 도동(道洞)이라는 마을명도 도방청의 첫 자를 따서, 사람들 사이에서 자연히 붙여진 이름이다. 1884년(고종21년)부터 점차 백성들이 공식적으로 입도하기 시작하여, 자치적인 지휘소가 설치되었는데 이를 도방청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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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근린공원. 도동약수공원은 인근 주민들의 아침 산책로일 뿐 아니라, 봉래폭포와 함께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또한, 옛날에 왜인과 싸우던 장군이 전장에서 죽은 후에 장군의 갑옷을 도동약수터 근처에 묻었다고 한다. 그 후 땅에 묻힌 장군의 갑옷이 삭아서 흘러내린 쇳물이 도동약수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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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약수터와 관련된 이야기. 우리나라에서는 약수와 관련된 설화가 많다. 일반적으로 병든 부모님을 낫게 하기 위한 효의 한 부분으로 약수가 등장하는데, 「도동의 약수터 이야기」의 약수는 효와는 무관한 영험담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7년 울릉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찬한 『울릉군지』에 수록되어 있다. 도동항에서 300m 떨어진 산기슭의 도동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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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지방어항. 도동 지명의 유래는 도방청(道方廳)이란 말에서 시작되었다. 1882년(고종 19)에 「울릉도개척령」을 발포하여 개척민에게 면세 조치를 내리자 점점 사람들이 경상북도 울릉군으로 입도하기 시작하였다. 처음 개척민들이 입도해보니 경상북도 울릉군에는 이미 일본 사람들이 살고 있었고 제법 시가지의 모습을 이루고 있어 도방청이라 불렸다.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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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개설되어 사람과 차량이 통행할 수 있게 만든 길. 울릉도의 특징 중의 하나는 경사가 급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도로를 내기 어려워 대부분의 길이 좁다. 그래서 도동 거리는 일방통행인 곳이 많다. 또한 울릉도는 조면암·안산암 및 응회암으로 형성된 종상화산체로 사면 경사가 매우 급하다. 따라서 택시도 사륜구동의 지프가 보편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울릉도의 해변 도로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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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서 3·1절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 2005년 3월 1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규탄하기 위하여 독도에서 만세 행사가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울릉군 내 행사로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독도 지역이 가지는 의미가 부합되어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확대되었다. 3월 1일 오전 울릉도 도동항에서 독도로 가는 배에 승선한 뒤, 기상 여건이 가능하면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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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와 독도를 연구하기 위해 경상북도 경주시 효현동 경주대학교 내에 설립된 연구소. 독도·울릉학연구소는 울릉도와 독도 그리고 도서를 둘러싸고 있는 동해 해수역 일원을 포함하여 울릉도 및 독도가 지니고 있는 도서 지역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밝히기 위해 설립되었다. 2001년 9월 1일 경주대학교 황정환 교수가 교내 연구소로 울릉학연구소를 발족하여 연구를 수행하여 왔으며,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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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1리 일대에 조성된 전망대. 독도전망대에는 두 개의 전망대가 있는데, 그 중 하나인 삭도전망대는 망향봉 정상에 있는 전망대로서 경상북도 울릉군에서 가장 번화한 도동 지역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이며, 해상전망대는 바다 가까이에 있으며 독도 방향을 바라보는 전망대이다. 독도전망대 중 삭도전망대는 1999년에 만들어졌으며, 해상전망대는 2007년 10월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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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께서 매달 2,200환의 도움을 주시기로 하였으나 그 당시 행정공무원의 봉급으로 조카들 양육비며 살림살이에 나에게까지 신경 써줄 겨를이 없는 현실이었다. 어떻게 등록금을 마련하더라도 시작을 하였으니 끝은 맺어야 하겠고 매달 800환의 등록금 마련이 나에게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었다. 거기에다 자취생활을 하는데 식량은 집에서 옥수수라도 가져다 먹어야 되는데 밥을 해 먹을 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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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항 은 울릉도 사람들에게 만남의 설렘과 이별의 아쉬움이 공존하는 곳이다. 항구의 오른쪽에는 개척민들의 망향가를 대신 불러주던 망향봉이 있고, 왼쪽에는 울릉도 지킴이 향나무가 서있는 행남봉이 오가는 이를 맞는다. 행남봉의 향나무는 우리나라 최고령 향나무로서 수령이 약 2500년으로 높이는 4m, 둘레는 2m이다. 경상북도 지정 보호수이다. 울릉도의 상징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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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경상북도 울릉군의 천부항 부근에서 어선 만덕호가 침몰한 사고. 울릉도는 도로 사정이 열악하였다. 1963년 이후 울릉도 일주도로가 본격적으로 건설되기 시작했지만, 잦은 태풍과 폭설로 인해 일주도로는 1976년에 이르도록 부분적인 개통만 이루어졌을 뿐이었다. 특히 겨울철에 폭설이 내리면 도로가 불통이 되어 울릉도민들은 뱃길을 이용해야만 했다. 따라서 배는 규정에 넘는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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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있는 전망대. 만 가지의 상이 보이는 절경이라 하여 만물상전망대라 불리고 있다. 학포(鶴圃)는 만물상전망대가 있는 마을로 작은황토구미라고도 한다. 작은황토구미는 황토가 많이 나는 울릉군 서면 태하리의 큰황토구미와 마찬가지로 황토가 많이 있었기 때문에 생긴 지명이지만, 큰황토구미 보다는 지역도 좁고 황토도 적다고 해서 작은황토구미라 불리고 있다. 학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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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 있는 운송 회사. 1984년 4월 28일 한일 여객[현 금아여행]에서 분리하여 우산 버스(于山버스)를 설립하였다. 2011년 7월 1일 민영 버스에서 공영 버스로 바뀌며 무릉 교통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운행 횟수를 늘렸다. ‘우산(于山)’과 ‘무릉(武陵)’이라는 사명은 모두 울릉도의 옛 지명에서 유래하였다. 무릉 교통은 도동항에서 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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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 및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박정희 의장이 울릉도에 도착한 것은 1962년도의 일이다. 당시 그는 군함을 타고 울릉도를 방문하였다. 그가 도착한 것은 도동항. 도동항 은 말이 항구이지 방파제나 접안시설도 제대로 갖추어지지 못한 초라한 어촌에 불과하였다. 국가원수격인 박의장의 방문에도 울릉의 항구는 별다른 대책을 마련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 접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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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항 옆 가파른 절벽 정상에 2,000여 년을 견디어 온 이 향나무는 울릉도의 상징이다. 1985년 여름 태풍으로 가지 일부가 절단되었다. 울릉도에 자생하는 석향과 토향 두 종류 중 석향은 석산 암벽에서 수천 년 동안 해풍에 시달리며 수명을 이어오는 동안 희귀한 모양과 향기, 자색으로 사람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어 왔다. 향나무는 사람의 피부에 최고의 약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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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는 호텔이 4곳, 여관 및 민박업소가 200여 곳이나 된다. 독도 문제가 사회적 핫이슈가 되면서 독도에 가보기 위해 울릉도를 찾는 여행객이 갑자기 늘어났다. 이로 인해 울릉도 지역의 호텔과 여관, 민박집 등의 숙박 시설과 음식점은 반가운 호황을 누리고 있다. 40개의 객실이 있는 울릉호텔의 경우 도동항 및 저동항과 거리가 가까워 독도 방문을 원하는 관광객이 몰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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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는 볼거리도 없고 앉아가 놀 공간도 안 되잖아요. 내년도 해양수산부 자율지정업체 해가지고 2억 자금을 받아놓았는데, 저쪽(해상공원)에다 투자를 할 예정입니다. 우리가 저쪽에 투자하는 것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투자하는 거지. 직접적으로 어촌계에서는 도움이 안 되죠. 여름철에 관광이 활성화되고 해수욕하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뭐가 없어져도 없어지지만 동네 전체를 본다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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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활동하는 부처와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불교는 기원전 5세기 경 석가모니가 설한 교법을 종지(宗旨)로 전파된 종교이다. 경상북도 울릉군은 1157년(예종 11) 이후 풍파로 인한 인명 손실과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조정이 공도(空島) 정책을 쓴 이후 빈 섬이 되었다가 1883년(고종 20) 개척령이 반포된 후 이주민이 들어왔다. 따라서 울릉도의 불교 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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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나리에 있는 지명. 뺍쨍이등대는 성인봉에서 나리분지로 내려오는 능선 끝자락에서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지역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는 곳으로, 길경이가 많이 자라는 곳을 가리킨다. 울릉군 지역 방언에서 질경이는 잎사귀에 뼈처럼 느껴지는 흰 줄이 있다고 하여 ‘뺍쨍이’ ‘뺍사구’ 등으로 부른다. 그러므로 뺍쨍이등대란 질경이가 많이 자라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유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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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에 속하는 행정리. 울릉읍과 서면의 면계에 마치 큰 배의 앞부분을 엎어놓은 듯한 산이 바다에 솟아 있다. 이 동리는 신리나 죽영보다 더 산의 끝 쪽의 고개에 위치하고 있다고 해서 갓영·갓령[邊嶺]이라 불려지게 되었던 것이다. 오늘날에 한자로 표기하면서 간령(間嶺)·간영이라 불려지고 있다. 금강원 아래 마을에 사람들이 점차 많이 살게 되자 우복동 일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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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1리에 있는 지방어항. 사동항은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이 환동해 경제권으로 북한, 일본, 러시아, 중국 4개국의 중앙에 있는 지리적 이점을 전략적 이용하고, 급증하는 여객과 화물수요에 대처할 뿐만 아니라 조업어선 긴급대피와 관광시설로 활용하고자 1, 2, 3차에 걸쳐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일대 전역을 편입하는 대규모 항으로 계획되었다. 19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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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의 조직화된 집단. 울릉도는 그 지리적 특수성 때문에 삶 자체가 생존을 위한 투쟁이었다. 척박한 환경으로 식량 자급률이 매우 낮은데다 과거 육지와의 교통이 열악하여 식량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또한 여름에는 태풍의 주요 이동 경로면서 겨울은 주요 폭설 지역으로 자연재해가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1960년대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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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가운데 또 하나는 해안산책로이다. 어디에도 이만큼 멋진 해안산책로를 찾기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두 사람이 나란히 걸을 수 있을 만큼의 너비로 개설된 해안산책로는 두 갈래로 나뉜다. 도동항에서 바다 쪽을 바라보면서, 오른쪽 산책로(우안산책로)와 왼쪽 산책로(좌안산책로)가 있다. 오른쪽 산책로는 왼쪽 산책로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이가 짧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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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울릉도의 음식들은 무엇보다 신선한 식재료에서 나오는 음식 자체의 신선함을 으뜸으로 꼽는다. 그러나 울릉도 음식 하면 뭐니뭐니해도 소박하고 서민적인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험준한 자연환경에 맞서 삶터를 일군 개척민들의 근면성과 검약 정신이 고스란히 묻어난 울릉도의 향토음식들에는 어떤 기교나 모양새 없이 오직 식재료에서 나오는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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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케이블카 정류장. 독도전망대를 이용하려면 도동약수공원의 산록정류장에서 총연장 488m의 케이블카를 타고 망향봉에 있는 산정정류장까지 올라와야 한다. 해발 340m 위치에 자리한 독도전망대에 오르면 오른쪽으로는 울릉도의 관문인 도동항이, 뒤로는 울릉도의 주봉인 성인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날이 맑으면 독도전망대로부터 87.4㎞ 떨어진 독도를 육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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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섬(죽도)은 울릉도의 부속도서들 가운데 가장 큰 섬이다. 저동항에서 북동쪽으로 약 4㎞, 도동항에서는 약 7㎞ 가량 떨어져 있다. 섬 둘레는 절벽으로 우뚝 솟아 있으나, 섬 내부는 거의 평지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섬은 본섬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사람이 사는 섬이라 하지만 1가구 2인만이 살고 있다. 항상 조용한 분위기라서, 자연과 더불어 산책하면서 한적함을 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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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영장 등 조선 후기 울릉도를 수토하러 온 관리와 검찰사 등은 이곳 태하로 주로 들어왔다. 그 흔적이 각석문으로 남아 있다. 바로 태하리의 각석문과 1936년 도동항 수축공사지에서 발견된 각석을 들 수 있다. 앞의 각석문은 영조 11년(1735)에 수토관 삼척영장 구억(具億) 군관(軍官) 최린(崔燐) 왜학(倭學) 김선의(金善義)가 순찰한 기록이고, 뒤의 각석문에는 수토관인 절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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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은 동해상에 격리된 울릉도와 그 부속도인 관음도와 죽도·독도 및 삼선암·공암·죽암·청도·북저암·촉대암 등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졌다. 주도인 울릉도는 지질학적으로 제3~4기 초에 걸쳐 동해에 솟아난 거대한 화산의 정상부에 해당하며, 현무암과 조면암 등으로 이루어진 알칼리성 화산암 지역으로, 섬의 중앙부에는 울릉도 최고봉인 성인봉[984m]이 솟아 있다. 나리분지를 제외하면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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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바라보이는 울릉도는 하나의 거대한 산이다. 성인봉이 섬의 지붕을 이루고, 산줄기가 사방으로 뻗어내려 바다와 맞닿은 기슭에 마을들이 형성되어 있다. 마을들은 가파른 암봉과 암봉 사이의 손바닥만한 평지에 터를 잡았다. 우뚝한 바위절벽에 가려져 있어서 가까이 다가가지 않으면, 마을은 그 모습을 좀처럼 드러내 보여주지 않는다. 도동리는 울릉도의 여러 바닷가 마을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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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도동항을 떠난 것은 초등학교 2, 3학년인 거 같아요. 뭍에 놀러갔습니다. 아버지하고 ‘청룡호’ 타고 갔는데, 뭍에 까지 10시간 이상 걸렸어요. 뭍에 도착하니 으리하고, 아무 생각도 없고, 버스 정거장도 있는 줄도 모르고, 버스도 손만 들면 다 태워주는 건 줄 알았습니다. 택시와 자가용 구별도 못했습니다. 그때는 밤에 배를 타서 아침에 도착하니깐 주로 잤어요. 밤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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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엔 도동항에서 출발하여 배가 포구마다 다녔어. 풍랑이 심하면 배가 자주 끊어져 고립될 수밖에 없었지. 1918년에 폭 1~2m, 연장 59km의 불완전하지만 일주도로가 구축되어 이용했지만 여러 차례의 폭풍, 폭우로 끊기고 노폭이 협소해서 1940년에 보수해 사용했었어. 그게 1959년 9월의 사라호 태풍으로 인해 해안선 도로는 형체조차 없어졌지. 산 넘어 가는 옛길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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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오징어 맛을 제대로 느끼려면 역시 회로 먹어야 한다. 오징어잡이 배가 많이 드나드는 도동항의 노점 횟집에서 아주머니들이 숙련된 솜씨로 썰어주는 오징어를 초장에 찍어 먹으면, 말 그대로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거기에다 소주 한 잔을 곁들이면 신선이 따로 없다. 오징어내장탕도 오래도록 잊지 못할 울릉도의 별미이다. 잘 손질된 오징어의 내장을 한 번 끓여낸 다음 호박잎·풋고추·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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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매년 10월 울릉도 지역의 독특한 문화유산과 세시풍습을 재현하기 위해 개최하는 전통 예술 축제. 우산문화제는 울릉도 개척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울릉도의 옛 이름인 우산국에서 축제 이름을 정하였다. 우산국의 후예인 울릉도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군민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기 위해 1966년 처음 개최하였다. 이후 30년 동안 중단되었다가 1996년에 제2회 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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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고종 37) 6월 우용정이 저술한 울릉도 조사 보고서. 우용정(禹用鼎)이 울릉도 시찰위원으로 임명된 후, 1900년 5월 25일 인천항을 향해 출발하여, 5월 27일에 일본 경부 1명을 태우고 인천을 출발, 부산항에 도착해서 5월 30일 감리서주사 김면수와 부산해관 세무사 라포트(E. Raporte, 羅保得) 및 봉판 김성원(金聲遠)과 일본 부영사보 아카쓰카 쇼스케[赤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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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정부에서 수립한 울릉도 개발을 위한 계획. 1962년 10월 11일 국가재건최고회의 박정희 의장이 해군 함정 편으로 울릉도에 도착하여 다음날 울릉군청에서 군수로부터 현황 브리핑을 들었다. 이때 박정희는 울릉도민들의 섬 개발을 위한 창의성 있는 노력을 치하하고, 섬 개발을 위해 더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중앙에서도 적극 도와주겠다고 약속하였다. 이로 인해 울릉도 자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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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관광 회사. 울릉도관광유람선주식회사는 2004년 5월 6일 양병환씨가 설립하였고, 선박을 이용하여 울릉도를 일주하는 울릉도 유람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울릉읍 도동항에서 북면 죽도 간 유람선을 운항하고 있다. 현재 울릉도관광유람선주식회사에는 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유람선 및 도선 포함 모두 4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다. 천혜의 비경인 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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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 있었던 조선 후기 울릉도 수토 기념비. 수토관인 삼척영장(三陟營將) 구억(具億)이 울릉도를 수토한 후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함께 간 인물들의 성명을 바위 면에 새겼다. 현재 실물의 위치를 파악할 수 없지만, 이홍식 교수에 의해 탁본이 전해진다. 탁본에 의하면, 주형 광배석에 34글자가 새겨져 있었다. “옹정십삼년을묘윤사월초팔일수토관삼척영장구억군관최린박원창왜학김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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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해운 여객 수송을 위한 시설.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항에 입출항하는 여객선과 유람선 등의 선박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987년 건립되었다. 울릉여객선터미널 이용객은 연간 100만 명이 넘어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정기 여객선은 포항여객선터미널과 묵호여객선터미널을 통한 여객선이 매일 운행되고 있으며,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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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사회단체. 울릉청년단은 단원 상호 간의 협동과 화합을 바탕으로 개척민들이 어렵게 개척한 울릉도를 지켜내며 울릉군 지역 사회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88년 3월 19일 울릉군 지역 최초의 사회단체로 등록하였다. 울릉청년단은 울릉군 지역의 야간 자율 방범, 불우 이웃 돕기 결연 사업, 농어촌 일손 돕기, 독도 조림 사업, 청소년 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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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항에서 매년 8월에 개최되는 가요제. 경상북도 울릉군 도동항에서 매년 8월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요제이다. 휴가철을 맞아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회단체인 울릉청년단에서 8월 휴가철을 이용하여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행사의 수익금으로 울릉도의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19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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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동항 의 수협공판장에서 내수전 쪽으로 약 200m 남짓한 거리에 동해해양경찰서 소속의 울릉파출소가 위치해 있다. 2개의 반원이 상하로 마주보며 만들어진 적벽돌 건물로 육지에서 보는 파출소와는 사뭇 차이가 난다. ‘국민과 함께, 바다와 함께’라는 슬로건의 해양경찰은 육지경찰과는 달리, 해양수산부의 관할이라 한다. “도동항에서는 주로 여객선이 드나들 때, 안전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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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일대에 있는 국가어항. 저동은 모시개라고도 부르는데, 옛날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 개척 당시에 일대 갯벌에 모시가 많이 자생해 있었기 때문에 모시가 많은 갯밭이란 뜻으로 모시개라 부르다가 지명을 한자로 표기할 때에 모시 저(苧)자를 써서 저동이라 하였다. 주민들은 모시개도 위치에 따라서 각각 큰 모시개, 중간 모시개, 작은 모시개로 나누어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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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다른 국내항간에 일정한 항로 및 일정표에 의하여 사람 또는 물건을 운송하거나 이에 수반되는 업무를 처리하는 선박. 정기 여객선은 주로 여객을 태워 나르는 선박으로 정기 객선이라고도 하는데, 「선박안전법」상 13인 이상의 여객을 태울 수 있는 선박을 여객선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배 안 공간의 70~80% 이상을 여객 설비에 충당한 배를 가리킨다. 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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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항에서 출발하여 저동까지, 차로는 10분 남짓 걸린다. 버스는 중간에 손님을 승하차시키기 때문에 택시보다는 조금 더 걸린다. 버스는 자주 다니는 셈이다. 내수전이나 봉래폭포까지 연장하는 노선도 있으며, 가끔은 북면으로 가는 버스조차도 저동을 둘러서 갈 때가 있기 때문에, 도동에서 저동으로 넘어가는 버스는 더 많다. 관광객이 많은 3월 말부터 가을철까지는 버스운행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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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 있는 섬. 죽도는 울릉도 저동항에서 북동쪽으로 4㎞, 도동항에서 7㎞ 떨어진 해상에 있는 섬으로 면적은 208㎢이며, 높이는 106m이다. 울릉도 부속 섬 중 가장 큰 섬이다. 죽도에는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여 대섬·대나무섬·댓섬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일제시대 모조리 벌목하여 농토로 바뀌었고 20여 호가 거주하였다. 전화가 개설되기 전에는 울릉도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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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은 스물여덟에 했습니다. 일찍 한 편이고, 집사람이 그 당시에 스무 살 때 시집왔습니다. 중매 반, 연애 반 했습니다. 고모가 중매를 서고 만나 연애해서 그래 결혼했습니다. 집사람은 선대부터 울릉도에 살았어요. 저 뭐 연애할 적에 바닷가에 잠시 만나서 데이트 정도지, 뭐 갈 때도 없고 그저 만나면 도동항 가가 자장면 한 그릇 먹고 걸어오는 게 전부였습니다.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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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 해당하는 지표면의 기복 형태. 울릉도는 전체 면적이 72.6㎢이며, 동서간 10㎞, 남북간 9.5㎞, 해안선은 56.5㎞이고, 총 4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중 독도는 국토의 최동단에 위치하여 울릉도에서 약 92㎞ 떨어져 있다. 독도의 면적은 0.17㎢로서 동도와 서도 2개의 바위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울릉도의 외형상 윤곽은 불규칙한 5각형으로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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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한국무용가 백현순이 연출한 독도가 영원히 한국의 땅임을 하늘에 고하는 내용을 담은 창작 무용. 2005년 3월 22일 독도 사수 울릉군민연대 소속의 37개 사회단체와 울릉도 주민 3,000여 명이 도동항 부두에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 행사에서 대회사와 규탄사에 이어 울릉군민의 독도 사수 결의문이 채택되었다. 선박 15척에 독도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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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의 관문인 도동항에서 섬 일주도로를 따라 한 시간 남짓 버스를 타고 가면 북면의 천부마을에 도착한다. 천부마을은 섬목에서 내수전까지 완공되지 않은 4.4km 구간의 미완성 울릉도 일주도로 때문에 가장 오지로 인식되고 있다. 또 천부마을은 최고 관광지인 나리분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나, 택시나 관광버스 위주의 관광 관행으로 인해 관광객들이 천부마을을 스쳐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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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지방어항. 천부는 조선시대에 왜선들이 이곳에서 배를 만들고 고기를 잡고 진수 귀목을 도벌하여 많이 운반하여 갔기 때문에 왜선창이라 하였으며, 또 옛날부터 있었던 선창이란 뜻에서 옛 선창이라고도 하였다. 이후 동명을 정할 때 천부라고 하였다. 천부항 주변에는 차가 다니는 길가에 풍혈이 있는데 이 풍혈은 땅 밑으로 흐르는 지하수의 찬 공기가 바위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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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말에서 1970년대는 ‘청룡호’라는 배가 다녔습니다. 청룡호가 1977년 한일호로 바뀌기 전까지 운행했으니까. 그때만 하더라도, 도동항에 방파제가 없어서, 일본인들이 만들어 놓은 작은 선박이 들어가서 하역 작업을 했습니다. 우리말로 ‘전마선’이라고 하는데 그 당시 일본말로 ‘하시게’라고도 했어요. 사람도 싣고 짐도 내리고 했어요. 배가 오면 주민이 전부 나가서 일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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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 있는 해수욕장. 추산몽돌해수욕장은 울릉군 지역의 다른 해수욕장과 마찬가지로 모래가 아닌 몽돌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이다. 나리분지에서 송곳산으로 이어지는 하산길에는 용출소가 있어 하루 12,000톤의 물이 용출되고 있으며, 이 물이 바다로 이어지는 곳에 추산몽돌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있다. 추산몽돌해수욕장은 물이 맑고 차기로 유명하여 여름철 해수욕을 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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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9월 6일에 발생하여 경상북도 울릉군에 큰 영향이 끼친 태풍. 2003년 9월 6일에 발생한 제14호 태풍으로, 한국의 기상 관측 이래 중심부 최저 기압이 가장 낮아 강풍을 동반하였다. 특히 울릉도에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켰다. 남해안을 강타한 후 동해로 진출한 매미는 그 위력이 더욱 강해져서 울릉도를 강타하였다. 울릉도의 관문인 도동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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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발생하고 있는 자연재해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입히는 것이 바로 태풍이다. 1979년에 발생한 태풍 쥬디로 136명이 사망하고, 1987년에는 태풍 셀마로 345명이 사망·실종된 것을 비롯해 1991년에는 태풍 글래디스가 발생하여 103명, 1995년에는 태풍 제니스가 65명, 1999년에는 태풍 올가가 64명의 인명을 앗아 가는 등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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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리에 있는 해수욕장. 현재 행정구역상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태하2리에 속해 있는 태하해수욕장 일대는 울릉군 지역 개척 당시 제일 먼저 사람의 발길이 닿은 동남동녀(童男童女)의 전설이 서린 곳이기도 하다. 태하해수욕장은 경상북도 울릉군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타원형의 해변에 자갈과 검은 모래가 뒤섞여 있어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해안 주변의 오징어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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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3리에 있는 해수욕장. 통구미라는 지명의 유래는 마을의 지형이 양쪽으로 산이 높이 솟아 있어 골짜기가 깊고 좁은 통처럼 생겼다고 하여 통구미(桶邱尾)라 하였다. 또한, 앞 포구에 거북 모양의 암석이 마을을 향해 기어가는 듯 한 모습을 한 것을 보고 거북이가 들어가는 통과 같이 생겼다고 하여 통구미(桶龜味)라고도 하였다. 일정강점기에 일본인들이 통구미(通九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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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 있는 터널. 경상북도 울릉군 지역에는 통구미터널 외에 남통터널과 남양터널 두 곳에 교통 신호기가 설치되어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남양리 통구미 지역 서쪽 해변 산정을 중심으로 많은 터널 중에서도, 편도 일차로의 통구미터널은 터널 입구에 울릉군 지역 최초의 교통 신호기가 설치되어 있다. 일주도로를 따라 버스로 갈 경우 도동항에서 버스에 승차하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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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뱃값만 같아요.” 울릉도의 물가에 대해 뭍사람이나 주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담뱃값 외에는 물가가 대부분 육지보다 훨씬 비싸다는 말을 이렇게 표현한다. 밥 한 공기의 값도 울릉도에서는 대부분 2,000원을 받는다. 육지의 2배 수준이다. 음료수나 주류 등도 비싸기는 마찬가지이다. 교통수단이 좋지 않던 시대의 물가 산정 방식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기 때문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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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배가 안전하게 드나들도록 바닷가에 설비한 곳. 울릉군의 항구로는 여객 선박의 선착장인 도동항과 어업 전진 기지인 저동항, 그리고 천부항·현포항·태하항·남양항·사동항 등의 작은 어항들이 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중앙 정부에서 관리하는 항구로 사동-도동에 이르는 연안항 1개, 저동항·현포항·남양항 등 국가 어항이 3개 있으며, 도에서 관리하는 천부항·통구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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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항 에서 행남등대로 가는 길은 좌안산책로이다. 울릉의 자연동굴과 골짜기, 화산암, 벼랑, 바닷가 절경 등의 비경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길이다. 약수터도 있다. 자연동굴로 형성된 바위틈에서 흘러내리는 약수는 관광객들의 갈증을 풀어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울창한 소나무 숲 아래에는 털머위가 지천으로 깔려 있고, 대나무 숲속 길은 또 다른 즐거움을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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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에서 바다 속에 들어가 해조류와 어패류 채취를 생업으로 하는 여자. 해녀는 주로 얕은 바다에서 특별한 장비 없이 잠수하여 소라·멍게·전복·해삼·톳·우뭇가사리 등을 채취하고 있다. 각 해안과 섬 특히 제주도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경상북도 울릉군에는 원주민 해녀들은 없다. 대부분 제주도와 타 지방에서 이주해 온 해녀들로 추자도나 흑산도에서 해녀 작업을 끝내고 울릉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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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용가 이애주가 해돋이 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독도에서 처음 공연한 춤사위. 독도문화심기운동본부는 2001년 ‘역사와 의식, 독도진경판화전’을 시작으로 독도에 문화심기운동의 불씨를 당겼으며, ‘독도 해돋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독도 해돋이춤 등의 공연을 기획·추진하였다. 독도 해돋이춤은 2002년 서울대학교 교수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인 이애주에 의해 처음 개발되었으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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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관광에서 유람선을 이용한 해상관광을 빼놓을 수 없다. 도동항에서 출발하여 사동 방면 또는 저동 방면으로 섬을 순회한다. 해상일주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2시간이며, 바닷가의 기암괴석들과 자연동굴, 만물상과 섬의 3대 비경인 삼선암, 관음쌍굴, 공암 등 병풍처럼 둘러싸인 해안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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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해역 울릉도의 바다 밑 세계는 황홀경 그 자체이다. 도동항에서 행남등대 앞까지 수심 15m에 이르는 수역을 해저유람선으로 1시간 정도 관광할 수 있다. 해저유람선 관광은 울릉도 청정해역의 온갖 해초와 그 사이로 헤엄치는 형형색색의 물고기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지금은 해저유람선 운행이 중단되었다. 최근에 해저유람선을 이용하려는 관광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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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에 있는 해안 산책로. 행남마을이라는 이름은 마을 입구에 커다란 살구나무가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이 살구나무 때문에 울릉도에서는 이 마을을 살구남이라 부르기도 한다. 행남해안산책로는 울릉도를 찾는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찾는 첫번째 코스로, 울릉도의 신비로움이 다채롭게 펼쳐져 있다. 태고의 화산 암벽을 따라, 자연이 빚어낸 천연 동굴과 인간이 만들어낸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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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북면 현포리 일대에 조성된 전망대. 울릉도 개척 시 배를 타고 와 보니 대풍감에서 노인봉까지 약 6㎞나 되는 해안선이 까마득하게 보여서 거문작지라 한 곳이며 한자식 지명으로 현포라고 하였다. 또한, 현포는 동쪽에 있는 촛대암의 그림자가 바다에 비치면 바닷물이 검게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지만, 방파제로 둘러싸인 현포항에서 보면 바닷물이 훤히 들여다보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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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울릉군 도동항 해변 공원에서 열리는 축제. 2001년 대한불교 진각종 종조 회당 대종사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탄생지인 울릉도에서 기념 행사를 기획한 것이 시초이다. 행사는 3일 동안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데, 초청한 단체들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둘째 날에는 소원지 날리기를 시작으로, 본 공연 행사가 이루어지는데, 연예인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단체들의 초청 공...